13) “오역십악도 영접 오심”의 글
四十八願度衆生,
逆惡歸心也來迎;
非是混濫無簡擇,
憐彼是佛尚未成。(續編下.頌讚)
사십팔원으로 중생구제 하시니,
오역십악 마음 돌리면 영접 오시네.
마구잡이로 간택하지 않음이 아니라
아직 이루지 못한 부처 가엾이 여김일세.
이 네 구절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 인지에서 사십팔원을 발하여 중생을 구제하시는데, 오역과 십악의 죄업을 지은 사람도 한 생각 참회하며 마음 돌리면 아미타부처님께서 여전히 그를 영접하여 극락세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간택하지 않음이 아니라”: “아미타부처님은 너무 원칙이 없으신 게 아닌가? 최상의 근기를 가진 보살을 영접하고 아라한을 영접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할 수 있고, 범부 가운데 선한 범부를 영접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이런 악한 범부, 그것도 오역과 십악의 죄업을 지은 죄인을 아미타부처님은 왜 영접해주실까? 어찌 조금도 원칙이 없고 선악의 구분도 없으실까?” 따라서 여기서 “마구잡이로 간택하지 않음이 아니다.”라는 말은 부처님께서 흐리멍덩하고 두리뭉실하게 간택하지 않는다는 게 아닙니다. 부처님은 어떤 각도일까요?
“아직 이루지 못한 부처 가엾이 여김일세”: 아미타부처님께서 우리 같이 오역십악을 지은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는 이유는, 그가 본래 부처이고 본래 불성의 광명을 구족하고 있지만, 아직 부처가 되지 못해 탐진치의 번뇌에 매몰되어 죄업을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우리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니보주가 똥통에 빠졌을 때, 구슬에 똥이 묻어있다고 해서 이 마니주를 버릴 게 아니라 도리어 그 본체가 마니보주임을 귀하게 여겨 깨끗이 씻어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탐진치와 같은 이런 더러움이 있다고 해서 우리를 영원히 포기하는 게 아니라, 중생에게 본래 불성이 있고 본래 성불할 수 있음에도 죄업을 짓는 것을 가엾이 여기기 때문에 육자명호로 우리를 구제하신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러한 이치입니다.
오역십악의 죄업을 지은 사람도 마음 돌리면 아미타부처님께서 구제해주신다고 하셨는데, 하물며 아직 이 지경에 이르지 않은 중생이겠습니까? “오역과 십악”은 죄업 가운데 가장 극악무도한 죄입니다. 특히 오역 중에는 부처님 몸에 피가 나게 하고,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고, 또 아라한을 죽이는 역죄逆罪가 있는데, 이 세 가지 죄업은 부처님마저 모해 하려 하고, 불교마저 파괴하려 하고, 아라한 성인마저 살해하려 합니다. 이런 죄업은 어느 종교에서도 이런 중생을 구제한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오직 대자대비하신 우리의 부처님만이 불교를 파괴하고 부처님을 모해 하려는 이런 중생조차 여전히 구제하려 하십니다. 그러니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부처님의 대자대비는 우리의 사의思議 경계를 뛰어넘었습니다. 이는 자녀가 정신병에 걸려 칼을 들고 부모님을 살해하려고 해도 부모님은 이런 자녀를 싫어하지 않을뿐더러 이런 자녀에게 “내 아들이 어쩌다가 이런 병에 걸렸지? 어서 아들의 병을 고쳐서 아들을 구해야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미타부처님이 보시기에 우리 중생이 바로 이러한데요. 우리는 다겁생 이래 “무슨 인과응보가 있고 무슨 극락세계가 있어? 다 사기야!”라며 불보살님들께 미안한 일들을 수없이 많이 저질렀습니다.
우리도 불법을 배우기 전에는 이런 삿된 견해가 아주 심했습니다. 금생에도 과거생에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고 이런 일을 저지른 적이 있지요. 하지만 부처님은 한 중생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이 부처님께 예배해도 부처님은 그곳에 앉아 계시고, 당신이 홍위병이 되어 칼과 총을 들고 와도 부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불교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부처님은 우주의 진리를 철저하게 증득하셔서 부처님이 바로 진리 그 자체이므로, 진리는 파괴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역십악의 마음을 일으킨 중생의 죄업이 너무 두텁기에 부처님께서 가엾이 여기시는 것입니다. 만약 믿고 따르는 마음을 일으켜서 아미타부처님을 믿고 아미타부처님을 따른다면 부처님은 기뻐하실 겁니다. 비록 기뻐한다고 말하지만, 우리 범부들처럼 우리가 당신을 믿는다고 기뻐하는 게 아니라 우리 중생을 위해 기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구제될 수 있으니까요! 부처님 그 자신은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이고, 유심唯心을 철저히 증득하시고 진리를 원만히 성취하셨기에, 중생이 믿든 비방하든 부처님께는 이익도 손실도 없고, 손익은 전부 중생에게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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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에게 본래 불성이 있고 본래 성불할 수 있음에도
죄업을 짓는 것을 가엾이 여기기 때문에 육자명호로 우리를 구제하신다는 것이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오역 십악도 영접오시는데 당연히 제가 가는 날도 마중나오실 그분 생각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 열어갑니다.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스님.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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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금생에는
이 죄악생사범부도
한 생에 단박에 생사해탈 할
최상의 수행 염불법을 만났으니
놓치지 않고 본가로 귀가합니다
오늘도
귀중한 가르침 따르며
본원염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향전념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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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마음이 놓이는 법문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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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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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루지 못한 부처 가엾이 여김일세”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유차별 없는 완전한 평등의 법문 감사합니다.
나모 아미 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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