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몇 포기 캐보기
■농막주변 예초작업
■끝물 붉은고추(10차) 장아찌용 풋고추따기 등
다음주면 추석 명절인데
지병이 있던 서울 숙모별세 소식에 조문하고,
토욜~
발인 참석을 끝으로 착잡한 심정을 안고 밭으로 간다..
김장배추와 무는 비교적 무탈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중간중간 벌레들이 갉아먹고도 있지만
그정도쯤은 나눠줘도 김장에 부족함이 없을 것~^^
93쪽파~
만 3주됐네~
지난주에 풋성귀로 먹으려 뿌린 무~
이쁘게 순이 돋았다..
빠르면 다음주에나~
이건 갓~
메주콩의 여문 정도 확인하고~
결론적으로
메주콩은 항상 기대에 못미쳐~ㅋ
가을속의 농막~
끝물 붉은고추와 장아찌용 풋고추를 딴다..
곧 첫서리 한방이면 죄다 못쓰게 될테니...
작년 기준으로 10월 둘째주말이면 서리가 내린 것을 생각하면 가급적 많이 수확해 두는 게 좋아~
그리고 명절밑에 어머님 기일도 있고해서
제사상을 위한 고구마를 일부 캐보기로~
항상 고구마를 2줄을 심었었는데
너무 맛이 안 좋아 올해는 위치를 바꿔 1줄만 심었는데
여전히 맛이 궁금해~!!
절대 수확량이 중요한게 아니고~
모양은 맛있어 보이는데~^^
그래서 곧바로 조금 쪄보는데~~
마침 이웃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길래
조금 얻어와 맛비교를 위해 함께 쪄본다..
메리골드가 어느새 농막의 가을 상징꽃이 되었다..
관리하지 않아도 이리도 무성하게~ㅎ
이번 끝물 붉은고추가 마지막일런지 모르겠으나
오늘 딴 것은 많지 않아
집으로 가져와 씻어 곧바로 건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