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지 좌측 임도 따라 올라간다.
▲벌목지 봉우리에서 밤나무 밭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장암면과 세도면의 경계는 우측으로 133.2m봉으로 간다. 장암면과 작별하고 이곳부터 지맥길은 합수점까지 온전히 부여군 세도면 지역으로 이어진다.
▲무성한 잡목으로 인해 등로는 희미하여 보이지 않는다.
▲잡목을 헤치며 능선으로 올라간다.
▲잡목의 저항이 아주 심해 힘들게 빠져 나오니 무명 묘지2기가 보인다.
▲묘지 좌측으로 내려간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넓은 묘지군이 나오는데 착각하여 우측 묘지 아래로 내려가 알바하여 마루금을 찾다 우연찮게 탈출하게 된다.
▲묘길 따라 내려가니 시멘트임도가
보인다.
▲시멘트임도에 내려 좌측으로 마루금 찾아 올라간다.
▲시멘트 임도 끝에서 직진하여 고개를 넘으면 마루금에 접속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을 보니5시가 넘었다. 마루금에 접속해도 탈출할 곳이 없어 이곳에서 지맥 완주는 포기하고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가시에 찔리며 잡목으로 시달려 최악의 산행이었다. 날씨도 무덥고 물도 떨어지고 지맥꾼들은 여기가지 3시간이면 오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 이제는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 또한 한달간 쉬어다가 산행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너무 지쳐버렸다. 원진지맥은 아직도 8km이상 남았는데 아쉽지만 여기서 종료하고 온길로 뒤돌아 임도를 따라 2km 이상가니 마침 충남부여군장암면사동로태동2길 85 (지토3리마을회관)에서 가방정리하고 강경택시 041-745-5400 콜하여 강경역(19:40)으로 가서-수원역(21:44)에 도착 후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