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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
정부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벌이고 있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을 수원 광교, 용인 흥덕신도시를 거쳐 영통, 서천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광교~동탄을 잇는 동탄1호선 도시철도를 폐기할 경우 대안으로 인덕원~수원선의 노선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김민기(용인 을)의원은 12일 “국토해양부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을 광교~흥덕~영통~서천을 경유하도록 하는 안을 기획재정부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 10, 11일 양일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담당 국장 등을 국회로 불러 면담하고 현재 KDI가 추진중인 인덕원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원칙을 무시하고 정치적 논리로 변질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가 ‘도시철도기본계회계획’에 반영해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중인 동탄1호선의 경우, 광교와 흥덕,영통,서천지구를 거쳐 동탄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라며 “정부가 인덕원~수원선에 대한 편익을 높이기 위해 동탄1호선을 무력화하면서 오히려 노선을 동탄1호선의 반대쪽으로 검토하는 것은 광교와 흥덕, 서천, 동탄신도시, 오산시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1호선을 희생해야 한다면, 현재 추진중인 인덕원선 예타노선에 광교,흥덕,영통,서천,동탄신도시,오산 등 기존 동탄1호선에 포함된 지역을 당연히 포함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요면에서도 인덕원선에 흥덕이 포함되면 장래 용인경전철과 연결이 용이해져 강남대, 명지대, 용인대, 송담대 등 4개 대학과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에버랜드까지 전철로 바로 연결되면서 전체 전철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기재부와 국토부는 김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안된 노선을 예타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타당성 심사를 담당하는 성과관리심의관은 “국토부를 통해서 노선변경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검토해 예타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철도건설과장도 “광교에서 서천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에 대해 (기재부에)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월 인덕원∼광교∼흥덕∼서천∼동탄2 노선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국토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 인덕원선 예타에 광교와 흥덕 경유노선 적극 검토키로
기획재정부와 국토부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인덕원 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해 광교와 흥덕을 거쳐 영통, 서천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0일과 11일 기재부와 국토부 담당 국장 등을 국회로 불러 면담하고 현재 KDI가 추진중인 인덕원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원칙을 무시하고 정치적 논리로 변질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인덕원선 편익(B/C)를 높이기 위해 동탄1호선을 무력화하려는 일부의 시도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 및 지자체와 적극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김민기 의원은, 경기도가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회계획’에 반영해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중인 동탄1호선의 경우, 광교와 흥덕,영통,서천지구를 거쳐 동탄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되는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인덕원선에 대한 편익을 높이기 위해 동탄1호선을 무력화하면서 오히려 노선을 동탄1호선의 반대쪽으로 검토하는 것은 광교와 흥덕, 서천, 동탄신도시, 오산시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것임을 경고했다.
만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1호선을 희생해야 한다면, 현재 추진중인 인덕원선 예타노선에 광교,흥덕,영통,서천,동탄신도시,오산 등 기존 동탄1호선에 포함된 지역을 당연히 포함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김민기 의원의 주장이다.
수요면에서도, 인덕원선에 흥덕이 포함되면 장래 용인경전철과 연결이 용이해져 강남대, 명지대, 용인대, 송담대 등 4개 대학과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에버랜드까지 전철로 바로 연결되면서 전체 전철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기재부와 국토부는 김민기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안된 노선을 예타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인덕원선:흥덕 미포함
동탄1호선:흥덕 포함
광역전철로 상위개념인 흥덕이 미포함된 인덕원선을 재검토해 동탄1호선 안대로 흥덕을 포함하겠다는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