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쉽게 할 수있는 고급 젓갈 명태알젓 만들어 먹어요.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명란젓 따라하기.
시장에서 냉동된 러시아산 4kg을 37,000원
주고 샀습니다. 아주 꽝꽝 얼었네요.
왕소금을 대충 뿌려 녹히기 시작합니다.
오전 10시쯤 집으로 사와서 바로 그릇에 넣어 방치합니다.
다음날 새벽 6시쯤 보니 속까지 녹지는 않았네요
30분정도 더 두니 속까지 다 녹았습니다.
알들이 붙어 얼은 상태라 녹았어도 살살 뜯어내야 손실이 적습니다. 아주 살살 슬적슬적 떼어냅니다.
소금물에 넣어 살살 씻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씻지 않고 그대로 했습니다.
고운소금과 설탕을 혼합해 아주 살살 버무립니다.
명란이 아기들이어요. 3cm~4cm정도의 귀엽습니다.
통속에 가지런히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2일정도
숙성시킵니다. 간이 스며들도록 하는 겁니다.
이틀 후.
이제는 고추장고추가루를 준비합니다.
.담는 방법이야 뭐 따로 없습니다. 쉽게 나름대로 하면 됩니다. 명란 한켜깔고 그 위에 고추가루 뿌리고를 반복해서 통에 담았죠. 3일정도 김치냉장고에 숙성하면 끝입니다.
다 담은 젓갈 위에 매실청을 고루 스미도록 뿌려줍니다.
위의 명란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촉촉해집니다.
숙성이 끝나면 다시 볼에 옮겨 살살 버무리듯 섞어 준 뒤에 통에 가지런히 담아 두면 먹을때 좋아요. 바로 먹어도
아무 손색이 없죠. 보존료, 인공색소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명란젓이 됩니다.
시장에서 사와서 두 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기하니 모두 6일정도 걸렸습니다.
오늘은 아기명란들이라 처음 숙성과정이 2일었지만
큰명란이라면 1차 숙성과정에서 하루정도 더 두는 것이 간이 잘스민다는 것 잊지 마시고 1차와 2차 숙성 과졍을 거치면 맛있는 명란젓 보장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방법입니다.
완성된 명란젓입니다. 접시에 예쁘게 담아 보았습니다.
재료
명태알 4kg
고운소금 300g (품질 좋은 소금)
설탕 반컵
고추장고추가루 1컵
매실 액기스 1컵
시니어 신문 기자 송해사.
첫댓글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좋은 내용을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