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인류와 초기 유인원 사이의 고리를 이어주는 중간 종(種)이 200만년 전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9월 12일 조선일보가 외신을 빌어 보도한 바에 의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위트워터스랜드대학 리 버거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지난해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발견한 200만년 전 화석을 분석한 결과 뇌와 손, 발, 골반 등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상당히 유사한 점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화석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세디바 원인)로 명명되었는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공은 300만년 전에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180만~130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알려진 호모 에렉투스의 활동시기 중간인 198만~197만7000년에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학자마다 이견은 있지만 진화론자들은 유인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 등을 거쳐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동안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인류의 직접적 조상격인 호모 에렉투스로 이어지는 화석의 연결고리가 없어 비판받아 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화석의 분석결과로 그 중간 틈새가 메워지게 된 것이다. 고대 미개인이 쓴 바이블의 기록을 근거로 창조설을 주장하는 창조론자들은 이제 어떤 식으로 진화론을 공격할까?
[기사 참조]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12/2011091200241.html
첫댓글 중간화석이 없으므로 진화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창조설화를 믿는 미개인들의 주장은
결국 시간이 흐르며 발견이 축적될수록 궁색해질 뿐입니다.
창조설화를 믿는 미개인들은 무지에 호소를 하지만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발표될때마다 그것을 어찌 논박(사실은 억지)할까 전전 긍긍하지요.
결국 새로운 억지를 부리는 어린아이와 같을 뿐... 무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