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기는 리액팅이다✨
리액팅 3기, 4기를 거쳐서 21학번이 된 황유진입니다.
글을 쓰기 전까지의 리액팅4기의 과정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네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뜨거운 열기와 땀냄새로 스스로, 함께 도전하고 있는 모습들이 멋있었고 함께 하고 싶었어요 그 속에 제가 있다면 얼마나 더 배울 수 있을까?! 두근거렸던 심장이 있었고, 3기가 끝났을 때 아직 배움이 부족하다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재수 시작을 망설였습니다. 불안감이 저의 결심을 삼킬 때쯤 학준선생님께서는 저를 믿어주셨고 기다려주셨어요.
덕분에 끝까지 선생님을 믿고, 저를 믿고 재수를 하며 연기를 좀더 배운 저의 선택은 현재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번엔 새로 배우며 모든 걸 받아들여야지!! 하며 의욕이 넘쳤지만 그러다보니 저를 딱딱하게 만들었고 오히려 저는 사라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조언과 코멘트를 주셨지만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힘이 약했고 자만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수시에는 다 떨어지는 쓴 맛을 맛봤지만 그때 더많이 동료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카메라 앞에 서보는 소중한 기회였고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였다 느끼기도 했구요.
선생님께서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항상 말씀해주셨지만 기본이 무엇인지 연기가 무엇인지 핵심이 무엇인지 제 생각으로 깨닫고 말하는 건 어려웠습니다
아, 내가 이만큼 꾸며진 모습으로 꽉꽉 차있구나 충격도 받고 솔직하지 않은 모습에 화도 나고 많이 답답했는데
시험을 보면서 끝까지 깰려고 노력한 그 시간들이 그 순간에는 가장 피하고 싶었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가장 소중하고 잊지 않고 싶은 시간입니다. 그 과정 자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셨으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해”.... ㅎㅎㅎㅎㅎ
정말 많이많이 들었지만 지금도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치만, 그 말은 리액팅에서 배우면서 믿음이 되기도 하고 용기가 되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했던 말이었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도전들을 하고 계속 배우를 꿈꾸고 연기를 하면서 끊임없이 찾아보겠습니다.
여러 순간들이 꿈만 같았던 1년이 지나고
오지 않을 것 같던 4기의 시간은 끝이 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고 땀을 내면서
함께 할 거라 믿으며 전 새로운 공간에서
기본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겠습니다.
학준선생님, 현정선생님, 우희선생님, 찬우선생님, 태건선생님
소현언니, 찬우오빠, 예림언니, 예슬언니, 가연언니, 석영이, 전문반 분들까지 모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덕분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게 이렇게 든든한거구나
이런 사람들과 배우고 같이 꿈꾸는 거구나
늘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합격수기를 쓰려니 검토를 몇십번해봐도 이 마음은 다 담기지가 않네요😂
지금의 마음 그대로 솔직히 담아내는 게 맞다고 보고 끝마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리액팅!!!
안된다고 하지말고 힘들다고 하지말고 악으로 깡으로 뛰 놀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