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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
미국 남부에 제레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
입학 전까지 근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도 못 싸와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웠습니다.
어느 날 인부 감독이 큰 소리로 벌컥 화를 냈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내가 돼진 줄 아나, 이렇게 많이 싸주다니.
누구 내 도시락 좀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남는 것 먹어주니까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감독의 남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다음날도 감독은 버럭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도대체 정신이 없어.
왜 이렇게 많이 싸주는 거야. 누구 내 도시락 먹어줄 사람 없어?”
제레미는 아무 부담 없이 그 도시락을 또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제레미는 감독의 남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 농장을 그만 두게 되어 기숙사로 돌아가던 날,
그는 감독 내외분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넓은 농장에서 찾을 수가 없어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은 부인이 안 계세요. 그 분은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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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ds written on a tombstone
어떤 묘비의 글
In America, the cemetaries arent far in
the moutains like Korea.
But they are near by town.
The tombstones are lined up in a straight line.
Just like every tombstone,
There are a few chosen sentences written on it.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게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There was a man walking through the lines
of the tombstones reading them.
He continued to do so until he stopped and
looked at a very interesting one.
This particular one had very few things written on it.
There were only three sentences written on
the tombstone and they read: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에 쓰여진 글을 읽다가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 I was standing in front of a tombstone
reading what it said
just like you are right now."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The man chuckled as he read this because
it was a funny thing to be written on a tombstone.
He continued to read on to the next sentence.
순간 웃음이 터졌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I was also laughing just like you"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곳에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As the man read this he thought to
himself that this wasnt a joke and it was
a serious message.
As he thought this he stood up straight and
set his mind in a serious mode.
He continued on to the last sentence
that was written on the tombstone.
이 글을 읽자 그는'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것이 아니구나'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Now please prepare yourself for your
death as i did"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Now as you prepare yourself, live everyday
as if it was your last day to live.
While you are alive live your life to the fullest
extent without wasting your days
by playing around.
You should all prepare this while you
are still breathing and able to.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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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
노벨상의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 또한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물음이 삶의 송곳이 돼 그의 인생을 막판에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1895년 11월 27일 노벨은 미리 쓴 유서를 생전에 전격 공개하며
자기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 의미 있는 상을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노벨이 이렇게 마음먹게 된 계기는 공교롭게도 그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살아서 자신의 부음 기사를 미리 봤기 때문이었다.
유서를 공개하기 7년 전인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의 친형 루드비그 노벨이
프랑스 칸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당시 한 신문이 이것을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으로 혼동해
'죽음의 상인, 사망하다'라는 제목의 부음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를 본 알프레드 노벨은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총 350개
이상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고 폭탄 제조공장과
탄약 제조공장을 포함해 90여 개가 넘는 사업체를 거느린
당대 굴지의 기업인이었다.
하지만 노벨은 자신이 평생 독신으로 고투하며 살아온 삶이
결국 사람들에게 '죽음의 상인’으로밖에 기억되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접하고서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7년 동안 '나는 죽어서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결심했다.
'죽음의 상인’이 아니라 ’인류에 수여되는 최고로 가치 있는 상’의
창설자로 기억되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던지기로 말이다.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장쾌한 삶의 역전극을 연출한 셈이었다.
결국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삶의 송곳 같은 물음이
미래로의 길을 새로 뚫는다.
그 물음은 끊임없이 지나온 길을 성찰하게 만들며
스스로 '진정으로 기억되고 싶은 모습’이 되기 위해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출처 : 안드레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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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장사와 짚신 장사
어떤 곳에 아들 둘을 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다.
그런데 큰아들은 우산 장사이고 작은아들은
짚신장사였다.
이 할머니는 두 아들의 장사 때문에
매일 매일을 근심과 걱정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날이 개여 햇볕이 쬐는 날이면 큰아들의
장사가 안될 것을 걱정해야 했고,
그러다가 비라도 쏟아지는 날이라면
작은아들의 장사를 걱정해야 했다.
그러니 해가 떠도 걱정, 날이 흐려도 걱정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던 한 동네 청년이 할머니를
위로하며 근심과 걱정에서 헤어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할머니, 그렇게 나쁜 것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여
만일 해가 뜨면 작은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고 비가 오면 큰아들의 장사가
잘 될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해가 떠도
걱정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똑같은 현실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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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 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비웃음을 딛고 늙은 어부는 다시 의연히 바다로 나갔다.
놀랍게도 어부는 그날뿐 아니라 그 날 이후 무려 84일 동안이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작가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것을 '살라오' 라고 말한다.
살라오란 스페인 말로 액운이 단단히 끼었다는 말이다.
즉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85일째가 되던 날 84일 간의 패배를 딛고 이 노인은
다시금 바다로 나간다.
85일째의 그 날 노인은 바다에서 무서운 사투 끝에 나룻배보다
2피트나 더 긴 자줏빛 대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돌아온다.
이 고기는 어찌나 거대한지 마치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헤밍웨이는 이것을 '올레'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도에 상어 떼의 밥으로 제공되어 가시만 남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투우사가, 검은 소의 목에 칼을 꽂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스타디움에서 모두 일어나 '올레' 라고 기뻐 소리친다.
즉 올레란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완전한 승리란 언제나 84일 간의 실패를 넘어서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생의 최대의 자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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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도 있습니다
20세∼ 아스날 프로축구 클럽에 유소년으로 발탁.
21세∼ 부모님 사망.
22세 ∼ 경기 중에 갈비뼈 골절.
23세 ∼ 하늘에서 벼락 맞음.
25세 ∼ 재기.
26세 ∼ 결혼.
27세 ∼ 곧 바로 이혼.
28세 ∼ 형제의 죽음.
29세 ∼ 보증을 잘못 서서 쫄딱 망함.
30세 ∼ 폐암 진단 받음.
31세 ∼ 폐암이 완치됨.
32세 ∼ 선수 복귀.
33세 ∼ 계단에서 굴러 두개골 파손.
34세 ∼ 왼쪽 손목에 총 맞음.
36세 ∼ 막바지 선수생활 중 인대 절단됨.
38세 ∼ 은퇴.
39세 ∼ 코치 생활.
40세 ∼ 폐암 재발.
44세 ∼ 폐암 완치.
45세 ∼ 감독 생활.
46세 ∼ 식중독으로 고생.
47세 ∼ 벼락을 또 맞음.
49세 ∼ 집에 큰불 화재.
50세 ∼ 감독직 해고 당함.
51세 ∼ 노숙자 생활 시작.
52세 ∼ 노숙자 생활 중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 혐의로 징역 10년 선고.
62세 ∼ 출소.
63세 ∼ 조그마한 인쇄소 공장에 취직.
66세 ∼ 인쇄소 사장이 되었고 큰돈을 벌어 갑부가 됨.
67세 ∼ 사회에 재산 헌납.
70세 ∼ 명예 퇴직.
71세 ∼ 늦깎이 재혼.
73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됨.
74세 ∼ 폐암으로 사망.
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스티븐 비게라(Steven Bigera)"라는
영국인이며,1928년 5월 13일생인 실존 인물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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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만 할 수 있다
세 사람의 젊은 구도자가 성인을 방문하였습니다.
한 청년은 “흑암을 일소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또 한 청년은 “흑암을 제거하는 도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고,
마지막 청년은 “흑암을 타도하는 비전을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인은 그들에게 먼저 빗자루 하나씩을 들려주면서 어두운
지하실로 그들을 인도하여 그들에게 흑암을 몰아내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빗자루로 쓸어보았지만 먼지만 났을 뿐
어두움을 쓸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음에는 그들에게 바구니를 주면서 어두움을 퍼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그들에게 몽둥이를 하나씩 주면서 흑암을
타도해 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인은 그들에게 촛불을 하나씩 주면서
“차례로 내려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두움은 물러가고 방안은 낮과 같이 밝아졌습니다.
그 때 성인은 그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흑암, 즉 이 세상의 불의와 부정과 부조리와 죄와 모든
악한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없이 할 수 없고, 다만 그대들이
빛이 되어 선과 의와 진리와 사랑의 빛을 비추일 때만이
제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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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와 메뚜기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 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묻습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니다.
하루살이가 죽고 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
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 지나고
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에게
"내년이 뭐야?" 라고 물었습니다.
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
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
출처 : 김인환 《하나가 됩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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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어떤 노인 한 분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늘 다니는 병원이라 잘 알고 게시는 담당자 선생님은
다른 분과 예약중이라 빨리 처방해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러자.
안절부절 하시던 할아버지가 의사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선생님, 제가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제 팔에 기브스부터 먼저
풀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더니 앞에 진료 받는 분에게 아주 정중히 부탁을 드립니다.
평소에 인자하시고 점잖으신 분이라 그 의사 선생님은 다른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할아버지를 먼저 치료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팔목에 기브스한 것을 풀면서 의사는 할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아주 급한 일이신가 봐요? 할아버지!”
“어이쿠 이 늙은이가 염치없이 실례를 범했습니다.
집사람이 요양 병원에 있는데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어서요.”
“할머님이 할아버지께서 안 계시면 식사를 안 하시는가 보네요?”
“아니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은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데요.”
“아니? 그러면 왜 그렇게 천천히 가셔도 될테데”
“나를 알아보지 못해도 나는 그 사람을 알아보니까요.
그것 하나면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할아버지의 팔을 다 치료한 그 의사는 집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지?
나도 당신을 알고 있어 여보 사랑해"
출처 : 어떤 의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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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
스위스의 취리히 부근 슈타인츠 거리를 걷던 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 때때로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경관 한 사람이 다가왔다.
"여보시오. 당신!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던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습득물은 경찰에 제출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시오? 이리 주시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경관님!"
그러나 경관은 언성을 높이며 그것을 강제로 꺼내려고 하였다.
"그렇다면..."
노인은 주머니 속에서 유리조각을 꺼냈고, 경찰은 매우 의아해 했다.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저는 거리 입구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관의 물음에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곳은 페스탈로치가 경영하는 고아원이었다.
경관은 페스탈로치에게 경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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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라
"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출처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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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톨스토이 작품중에 「사람에게는 얼마 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흠'이라는 농부가 땅을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상인의 소개로 값싸고 좋은 땅을 사게 됩니다.
그 땅의 주인은 '빠시키르'라는 족속이었습니다.
그 곳 추장과 계약을 맺기를 1천 루불리를 내면 하루종일 바흠이
걸어다닌 지역 전부를 바흠에게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바흠은 아침 일찍, 추장이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넓은 초원을
거닐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무덥고 몸은 피곤했지만 바흠은 오로지 땅에 대한 욕심 때문에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뛰다시피 이곳 저곳을 다니며 표시를 했습니다.
점점 출발지였던 원점은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원점까지 돌아가려면 아득하였습니다.
해가 벌써 지평선에 가까운 것을 보고 그는 죽을힘을 다해
원점을 향해 뛰었습니다.
사력을 다하여 원점에 돌아온 바흠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고 맙니다.
그의 하인이 그를 묻을 땅을 팠습니다.
바흠이 차지한 땅은 겨우 그가 누울 좁은 땅이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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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담비 이야기
북 구라파의 숲 속에 사는 흰 담비라는 짐승은
그 털 모피로 이름 있는 짐승이다.
옛날부터 귀족들이 즐겨 사용하던
이 하얀 모피 털의 주인공인 흰 담비는 본능적으로
자기의 하얀 털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
흰 담비를 잡으려는 사냥꾼들은
그 짐승의 굴을 먼저 찾아낸다.
그리고는 더러운 껌정으로 굴 입구의
안팎을 다 칠해 놓는다.
수풀 속에서 사냥개들이 흰 담비를 찾아내면
흰 담비는 도망을 치고 개들은 뒤를 쫓는다.
도망하여 자기 굴로 달려온 흰 담비는
굴의 입구가 온통 껌정으로 더러워진 것을 발견한다.
이 작은 짐승은 자기의 깨끗한 털을 더럽히며 굴 속에
들어가 살기보다는 뒤로 돌아서 죽음의 길을 택하여
큰 개들을 상대로 싸우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면 이때에 사냥꾼들이 도착하여
흰 담비를 잡는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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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원하는 것
고대에 그리스 시대에 아주 부강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 왕이 후계자를 정할 때가 되었는데 왕은 자신의
많은 아내들 중에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그 자녀를 후계자로 정하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사람을 찾아내는 방법이었는데, 며칠을 고민한 끝에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다음 날 왕은 자신이 가진 모든 진귀한 보물들을 한데 모아놓고
모든 아내들을 불렀습니다.
“오늘은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물로 주겠다.
왕권만 제외하고는 이 자리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가져가도 좋다.”
왕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아내들은 서로 진귀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서로 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혼자 가만히 서있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어째서 너는 가만히 서 있는 것이냐? 갖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단 말이냐?”
“아닙니다.
저도 이 자리에 있는 것 중에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 도대체 그것이 무어냐?”
“바로 왕입니다.
저는 왕을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왕은 모든 보물보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아내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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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감 고르기
한 처녀가 시집갈 나이가 되었는데 세 명의 구혼자가 나타나
서로 앞다투어`좋아한다', `사랑한다'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처녀는 그들에게 달리기 경주를 하여 자기를 붙잡는 자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처녀는 경주를 하기 전에 자신의 주머니에 돈을 가득 넣었다.
그들이 모두 뛰기 시작했는데, 한 청년이 그 여자를 거의
따라오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돈을 한 움큼 쥐어 그가 오늘 길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그 청년은 돈을 보고는 그녀를 쫓는 것을 잊어버리고
돈을 줍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처녀는 멀리 도망가 버렸다.
두 번째 젊은이가 그녀를 가까이 쫓을 때 마찬가지로 돈을 떨어뜨렸다.
역시 이 젊은이도 돈을 줍느라고 처녀를 그만 놓쳐 버렸다.
그들이 계속 달리는 동안에 세 번째 청년이 처녀에게
점점 가까이 따랐다.
이 때 처녀는 마지막으로 주머니에 남아 있는 돈을 몽땅 뿌렸다.
그러나 이 구혼자는 돈으로 인하여 처녀를 단념하지 않고 계속 달렸다.
그가 무엇보다도 제일 바라는 상을 위하여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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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갚은 쥐나라
쥐 나라가 코끼리 나라의 은혜를 입게 되었다.
이윽고 쥐 나라에서 보낸 사은의 사절이 코끼리 나라에 와서
이렇게 말했다.
"이 고마움을 언젠가 갚을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이후 몇 년이 지나 인간의 나라에서 코끼리들을 군대에
동원하기 위해 코끼리 나라의 왕까지 잡아서 나무에 밧줄로 묶었다.
코끼리 왕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도망 갈 수가 없었다.
그때 문득 예전에 쥐 나라가 했던 약속이 생각났다.
`짐승들의 마음은 변하기 쉽다.
그 때 쥐들은 그냥 인사치레로 말했을 뿐인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구원을 청할 만한 곳은
그래도 쥐 나라밖에 없었다.
그래서 쥐 나라로 구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여러 날이 지나도 쥐 나라에서는 감감 무소식이었다.
코끼리 왕이 절망이 빠져 있던 어느 날 밤 쥐떼가 몰려와서
코끼리 왕을 묶고 있던 밧줄을 갉아 풀어주었다.
코끼리 왕은 쥐들에게 사과를 했다.
"나는 당신들에게 깊이 사과해야겠소.
나는 당신들이 약속을 지킬 마음도 없으면서 그냥 겉치레로만
약속을 한 줄로 의심했었소.
당신들은 몸집은 작지만 진심은 참으로 바다처럼 넓고 크구려."
쥐들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대답했다.
"저희들은 임금으로부터 그런 찬사를 들을 만큼 훌륭하지는 못합니다.
사실은 낡은 약속 따위는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쥐들도 많았답니다.
그런 무리를 설득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이렇게 늦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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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의 빵 속에 든 금화 한 닢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그 땅에 극심한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아이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언제나 맨 끝에 섰습니다.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따라 그 여자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아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인 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자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습니다.
빵 속에 금화 한 닢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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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코끼리
월 지방에 한 사냥꾼이 홀을 가지고 산속으로 들어갔다.
나무 밑에서 쉬고 있다가 자기도 모르는 새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
그때 큰 코끼리가 코로 사냥꾼을 말아 올리자 그는
`코끼리에게 꼼짝없이 당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조금 있으니까 코끼리가 그를 큰 나무 아래 내려놓고
고개를 숙이면서 긴 울음소리를 내자, 여러 마리의 코끼리들이
몰려나와 이 사냥꾼을 에워싸는데 마치 무엇을 간절히
바라는 것 같았다.
앞에 있는 코끼리가 큰 나무 아래 엎드려서 고개를 들어 나무를
쳐다봤다가 고개를 숙여 사람을 보는 것이 마치 그에게
나무 위로 올라가라고 하는 것 같았다.
사냥꾼은 그 뜻을 알아차리고 발로 코끼리 등을 밟고
큰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는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도록 코끼리의 의도를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조금 지나자 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오자
뭇코끼리들이 땅에 엎드리는 것이 아닌가, 사자는 살찐 코끼리
한 마리를 골라 잡아먹으려고 했다.
코끼리는 감히 도망가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모두 나무 위를 쳐다봤다.
사냥꾼이 보기에는 꼭 살려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제야 사냥꾼은 코끼리의 의도를 알아채고, 사자를 겨냥한 뒤
활을 당겨 사자를 쓰러뜨렸다.
코끼리들이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그에게 환호하며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그가 나무에서 내려오자 코끼리가 땅에 엎드려서 긴코로
그의 옷을 잡아끄는 것이 마치 등에 올라타라는 것 같았다.
사냥꾼이 코끼리등 위에 걸터앉자 코끼리는 어디론가 갔다.
어떤 곳에 이르러 코끼리가 앞발로 구덩이를 파자 거기에서
무수한 상아가 나왔다.
사냥꾼은 코끼리 등에서 내려와 그 상아들을 단단히 묶어
코끼리 등에 싣고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다.
출처 : 포송령【요재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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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빵 한 조각
스페인에 있는 발렌치아 근교에서 딸기를 따고 있던
어떤 남자에게 한 마리의 개가 달려와서 그의 주위를 맴돌며
방해를 했습니다.
결국 그 개의 이상한 몸짓에 눈치를 챈 그는 개의 뒤를 쫓았습니다.
개는 곧장 철도로 달려갔습니다.
거기에는 아홉 살 난 소녀가 발이 선로에 꼭 끼어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달려온 그 남자가 소녀의 발을 빼려고 애를 썼지만 헛수고였습니다.
그때 기차가 돌진해 오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남자는 기차를 향해 손짓을 하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마침내 기관사가 알아차리고 기차를 세웠고 그 남자는
소녀의 발을 빼내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소녀는 발이 선로에 끼이기
전에 버터빵을 이 떠돌이 개와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개는 감사의 표시로 소녀의 생명을 구해 줬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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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잃어버린 인생들
미국의 미시간 호를 유람하던 배가 뒤집혀서
많은 사람들이 조난을 당하였다.
마침 그 중에 수영 선수가 한 명 있었다.
그는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조하여 23명을 살려냈고
그 후 매스컴에 그의 이름이 떠들썩하게 오르내렸다.
수십 년이 지난 후R. A.토레이 박사가
LA의 한 교회에서 설교 중에 이 사람의 희생적
사랑에 대하여 말을 했는데, 마침 그 교회에 60대의
노신사가 되어 버린 수영 선수가 앉아 있었다.
설교 후 한 성도가 찾아와 저 노신사가
그 유명한 수영 선수였다는 것을 알려주자 그 신사에게 가서 물었다.
"그 사건 이후 기억에 가장 남은 일은 무엇입니까?"
그 노신사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제가 구출한 23명 가운데 아무도 저를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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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승리의 주인공
'인간 승리의 주인공’ 랜스 암스트롱이 투르 드 프랑스에서
6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때였습니다.
그전까지 이 대회에서만 5번 우승을 했던 암스트롱을
다른 선수들은 모두 따라오지 못했고 결승점에 다다라서는
얀 울리히라는 선수만 한 명 남게 되었습니다.
얀 역시 뛰어난 선수였지만 암스트롱에 가려져 몇 년째 2위만
계속해서 하던 불운의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결승이 30km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외의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암스트롱이 주행 중 넘어지고 만 것입니다.
뒤따르던 얀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달린다면
아무리 암스트롱이라 해도 결코 따라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얀은 싸이클 속도를 서서히 줄이 오히려 암스트롱이
페이스를 회복하여 따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암스트롱이 제 페이스를 찾아 다시 따라오자 그때부터
얀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암스트롱이 역전을 해 우승하게 됐고
얀은 다시 2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 많은 얀의 조국인 독일의 기자들이
안타까워하며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째서 암스트롱을 기다린 것입니까?
암스트롱이 넘어진 것은 자신의 실수 때문이었고 그대로 달렸으면
분명히 우승했을 텐데요?”
“그를 이기는 것이 진짜 우승입니다.
암스트롱 때문에 매년 2위를 했는데 그가 넘어진 틈을 타 1위를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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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할머니
미국 피츠버그의 한 가구점에 클레멘토 스톤이라는 점원이 있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가게 문 앞에서 어떤 할머니가 누군가를 가다리며
서성거리고 있는 것을 보고 그는 뛰쳐나가 잠깐 들어와 불을
좀 쬐라고 하고는 ?자기가 대신 밖에서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아주 멋진 자동차를 탄신사가 오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신사에게 다가가 누구를 찾느냐고 물었더니 그 신사는
어떤 할머니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할머니 한 분이 자기 가게 안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신사는 할머니의 아들이었습니다.
바로 그 신사가 피츠버그의 강철왕 카네기였습니다.
카네기는 자기 어머니를 따뜻하게 영접한 그 가게 점원의
정성을 기억했습니다.
얼마 후 카네기는 그 가게 점원을 불러서 그에게 무엇을 하고 싶으냐
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는 자신의 가게를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네기는 그에게 가게를 차려 주고는 회사 사무실마다 모두 그의
가구를 들여놓았습니다.
그의 가게는 카네기 강철왕이 애용하는 가구점이라는
소문이 났습니다.
드디어 클레멘토 스톤은 이름을 날리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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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가 효자를 낳는다
가난하지만 아주 효심이 두터운 내외가 있었다.
마침 여름이어서 모두 일을 하러 들에 나가고 늙은 할머니
혼자 집을 보게 되었다.
혼자 집을 보던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호박 구덩이에
거름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들어다가
호박 구덩이에 붓고 말았다.
밖에 놀러 나갔던 손녀가 돌아와 이 광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 사실을 바로 할머니께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
모른 채 하고 얼마 후 돌아오신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 줄 아시고
호박 구덩이에 부으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께서도 아시니?"
"아니요,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오냐, 참 잘했다. 할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놀라시겠니?"
며느리는 딸의 행동이 기특해서 등에 업고 뜰을 돌며 칭찬을 했다.
조금 후 남편이 돌아와 그 광경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
"아니, 여보! 다 큰 아이를 업고 웬 수선이오?"
"글쎄, 이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알아요?"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다 들려주었다.
"어머니께서 거름을 주시느라 힘이 드셨을 것 같아 지금
찰밥을 찌는 중이에요.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셔야 돼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갑자기 땅에 엎드려 아내에게 절을 했다.
"여보, 내 절 받으시오.
내 어머님을 그처럼 받드니 어찌 내가 절을 하지 않을
수 있겠소?"
출처 : 조수익《이야기 명심보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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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잊지 한은 마가렛 대처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마가렛 대처는 교육부 장관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해서 영국의 수상 자리를 역임하기까지
강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여성으론 처음으로 장관이자, 수상의 자리에 올랐기에
대처는 많은 사람들과 정치인들을 만나 개인적으로
협력을 구해야 했는데 그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동네 이웃들의 경조사엔 작은 일이라도
언제나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그의 측근들은 가뜩이나 바쁜 일정 속에 그런 일들까지
참석하며 시간을 빼앗기는 대처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수상님, 그런 작은 일들까지 모두 참석하시다가는
정국을 제대로 돌보실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는 사람을 시켜 축하메시지만 전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요?”
“난 수상이고, 성공한 정치인도 맞습니다.
하지만 내 가족과 이웃과 같은 나의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나는 절대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기쁨과 슬픔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결코 작은 일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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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
뒤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이 화가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기의
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
만나서 의논을 했다.
그 친구는 "뒤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
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대겠다.
네가 공부를 마치면 그 다음에 또 네가 나를
지원해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라고
제의 하면서 앨버트 뒤러를 위해서 땀 흘리며
쉬지 않고 일했다.
그리고 매달 이 뒤러에게 학비를 보냈다.
뒤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미술학교를
마치게 되었다.
그가 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그의 그림도 서너 편씩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뒤러가 학교를 졸업한 후 그 친구를 찾아갔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친구는 마침 식당의 한 모서리에서 친구 뒤러를 위해서
무릎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주님! 저의 손은 이미 일하다 굳어서 그림을
그리는데는 못 쓰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몫을 뒤러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주의 영광을 위해 참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소서!!"
옆에서 지켜보던 앨버트 뒤러는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고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 자기가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무엇보다 가장 커다란 감동을 느꼈다.
그러자 뒤러는 붓을 들어서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곧 앨버트 뒤러의 유명한 '기도하는 손'이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다.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이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errer1471-1528)는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르네상스 시대 화가로
독일이 EU에 가입하기전 독일화폐에 그려져
있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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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용서
열 네 살의 한 소녀가 나폴레옹을 찾아왔다.
소녀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다.
"폐하, 제 아버지를 용서해주소서."
나폴레옹은 소녀에게 영문을 물었다.
소녀는 눈물을 거두며 애원했다.
"저는 라욜라 입니다.
제 아버지는 지금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입니다.
폐하께서 자비를 베푸소서."
나폴레옹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네 아버지는 대역죄인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소녀는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당부했다.
"폐하, 저는 지금 저의 경중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폐하의 일방적인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를 용서해 주십시오."
나폴레옹은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소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으며 말했다.
"너로 인해 네 아버지의 죄를 모두 용서한다.
이제 안심하고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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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기회입니다
사람들은 흔히들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들 한다.
헌데 인생에 세 번이 아니라 백 번의 기회가 온다한들
잡지 못하면 황이다.
결국 기회를 잡지 못한 사람들이 후회하고 한탄하며
세상을 원망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당연히 자본 이 주인공이다.
그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가야할 곳은 세상에 유일한
우리의 반쪽 북쪽나라이다.
그런데 그 북쪽나라조차도 요즘은 자본주의 국가들과
분주하게 거래하고 있다.
이런 즈음에 과연 그들이 안착해야할 곳은
어디란 말인가?
대중이 있는 곳에는 기회가 없다.
설혹 기회가 있다하더라도 부가가치가 낮은 값싼
기회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업종이 2만여 가지가
된다고 한다.
95%의 사람들이 2만여 가지 업종의 생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셈이다.
기회란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된 사람에게만 잡힌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마인드로는 5%권내의 신분상승은
불가능하다.
나는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 준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거의가 기회를
준비하기조차도 꺼려한다.
같은 부류의 남녀들끼리 만나서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노는 곳에는 시간을 내면서도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알아볼 수 있는데 낼 시간은 없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러면서도 그들은 항상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으로만 말한다.
그러면서 세상을 원망하며 성공한 사람을 시기하고
욕하며 질투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성공하기를 원하면서도 성공의 문을 두드리기는커녕
문 가까이도 가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그대로 살다 죽겠다는 것이 그들만을 위한
그들의 진실인지도 모른다.
기회에 관하여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있다.
그리스의 한 도시에는 이상하게 생긴 동상
하나가 있습니다.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에는
대머리인 데다가 발에는 날개가 있는
이상한 동상이지요.
그 동상아래에는 이런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
그리고 그 밑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나의 이름은 기회입니다."
출처 : 마음에 닿는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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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
스위스의 취리히 부근 슈타인츠 거리를 걷던 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 때때로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경관 한 사람이 다가왔다.
"여보시오. 당신!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던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습득물은 경찰에
제출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시오? 이리 주시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경관님!"
그러나 경관은 언성을 높이며 그것을 강제로 꺼내려고 하였다.
"그렇다면..."
노인은 주머니 속에서 유리조각을 꺼냈고, 경찰은 매우 의아해 했다.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지더니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저는 거리 입구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관의 물음에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터벅터벅 걸어갔다.
그곳은 페스탈로치가 경영하는 고아원이었다.
경관은 페스탈로치에게 경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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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 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 해 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 없이 소비하고 너무 사치는 커졌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 배가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실천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방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 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은 상실했다.
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 해 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더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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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가위 바위 보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랑 가위바위보를 할까?
네가 이기면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줄 테니까."
"그럼 아빠, 내가 갖고 싶은 것 다 사 줄 거야?"
"물론이지. 네가 갖고 싶은 것은 아빠가 모두
다 살 줄게."
아버지와 아들은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위바위보를 할 때마다 아들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아들은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었고
즐거움이자 낙이기도 했습니다.
아들은 가지고 싶은 장난감, 먹고 싶은 모든 것을
다 사달라고 했고 아버지는 즐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아버지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겨 기뻐하는
아들을 보면서 자신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버지가 가위바위보를 할 때마다 아들에게
일부러 져준 것을 아들은 아직 어려서
알지를 못합니다.
오직 주먹밖에 낼 줄 모르는 아들,
아버지의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없어
조막손으로 태어나 오직 주먹밖에
낼 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고 아버지는 이런 아들에게 계속
지고 싶어합니다.
언제가지나, 언제까지나.
자기가 주먹밖에 낼 줄 모른다는 것을 아들이
스스로 알아차릴 때까지 아버지는 또 계속
져 줄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이 주먹밖에
낼 줄 모르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오지 않기를
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 유현민 《행복 수첩 속의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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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우정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기 전 어느 해의 일이었다.
인부들이 도쿄에 올림픽 스타디움을 짓기 위해
여러 채의 집을 허물고 있었다.
"저것 좀 보게나!"
어느 집 지붕을 벗기던 한 인부가 소리쳤다.
일하던 인부들이 몰려 왔다.
그들은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들이 본 것은 바로 꼬리에 못이 박힌 도마뱀이었다.
자세히 보니 도마뱀은 꼼짝도 할 수 없는 처지였는데
분명히 살아 있었다.
한 인부가 강한 호기심이 일어 집주인을
찾아가 물어보았다.
"이 집은 언제 지었소?"
"3년 전에 집을 지은 후 못질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 그 당시 집을 지을 때 운 없이
꼬리에 못이 박힌 것 같습니다."
말하는 주인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면 3년 동안 뭘 먹고살았다는 거지?"
"누군가가 도마뱀을 도와 준 모양이야.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 있겠어."
인부들은 일손을 놓고 도마뱀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분명 무슨 사연이 있을 테니까
우리 일을 멈추고 지켜보도록 하세."
인부들은 숨을 죽이고 도마뱀을 지켜보았다.
지켜보는 인부들의 마음속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호기심이 가득차 있었다.
그때였다.
어디선가 도마뱀 한 마리가 기어오더니 꼬리에 못이 박힌
도마뱀의 입에 먹이를 넣어 주었다.
못이 박힌 도마뱀이 맛있게 받아먹자
그 도마뱀은 후다닥 사라졌다.
그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먹이를 물고 와 먹여 주었다.
"아니, 그렇다면 3년 동안이나 먹이를 물어다 주었단 말인가!"
"사람도 저러기는 쉽지 않을 텐데..."
지켜보던 인부들은 입을 떡 벌린 채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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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한다는 것
한 청년이 농가에서 낸 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
청년은 주인에게 전에 일한 경험을 모두
이야기한 다음에 이렇게 덧붙였다.
"그리고 저는 바람이 불어도 잘 잡니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좀 의아했다.
하지만 당장 일손이 필요했으므로 청년을 고용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청년은 자기가 해야할 일을
부지런히 잘 해냈고 농부는 흡족해 했다.
어느 날 새벽, 아주 거센 폭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농부는 밖으로 나갔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가축이며 농기구
따위를 살펴보아야 했다.
우선 헛간부터 점검했다.
문마다 곡 닫혀 있었고 셔터도 내려져 있었다.
가축들도 모두 외양간에 제대로 매어져 있었다.
농부는 샘이며 펌프, 창고, 농기구,
트럭에 이르기까지 살펴보았지만, 모든 게 다
제대로 대비되어 있었다.
그는 미리 손을 잘 봐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청년이 묵고 있는 숙소로 갔다.
청년은 곤히 자고 있었다.
그때서야 농부는 그 이상하기 짝이 없던
"저는 바람이 불어도 잘 잡니다."라는 말이 기억났다.
청년이 할 일을 미리 다 해 놓은 것을 깨닫고
농부는 미소를 지었다.
정말이지 청년은 거센 바람이 불어도 잘 자는 사람이었다.
출처 : 브라이언 카바노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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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보상
어느 건축 회사에 언제나 불평을 일삼지만
아주 유능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정년 퇴직이 가까웠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이 건축가를 부르더니
마지막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소.
마지막으로 최고로 멋진 집을 한 채만 부탁하오”
건축가는 마지막까지 부려먹으려는
사장이 야속했습니다.
그래서 이 마지 막집을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충대충 엉성하게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되자 사장이 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지은 집으로
그를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수고했소. 이 집은 그 동안 당신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뜻에서
당신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오”
우리의 눈물을 씻어 주는 가치 있는 보상은
생각보다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우리 자신과 우리의 리더들이 눈앞의
보상만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최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세상은 더욱 견고한 미래를
보장받을 것입니다.
출처 : 정삼지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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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해
2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이 전쟁 후에 귀향하여 사회에
복귀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해
(The Best Years of Our Lives)>에 출연한 헤럴드 러셀은
그 영화로 1946년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함께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실제 그는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이 감행된 후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나갔다가 두 팔을 잃어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잃은 것보다 잃지 않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자각하고
점차 마음을 잡아서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그가 직접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에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여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해서 아카데미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아직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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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강의 다리
2차 대전 때 일본군은 태국 콰이강에
다리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동남아를 모두 점령하려는 전략 가운데 가장 큰 계획인
군사와 군수물자 수송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일본군은 영국군 포로를 이용해서 그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군은 중요한 장비를 잃어버렸습니다.
일본군은 영국 포로들이 조직적으로 작업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로들을 연병장에 집합시켜 놓고 총부리를 들이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장비를 숨긴 자는 자수하라. 만일 셋을 셀 때까지 자수하지 않으면
모두가 총살이다.
하나, 둘, 셋을 외치려는 순간 한 병사가 앞으로 나서며
“내가 숨겼습니다.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순간 총성이 울리고 그 포로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죽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일본군 창고에서 그 장비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본군이 그곳에 잘 간수해놓고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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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용의 죄
영화 <빠삐용>은 혹심한 더위와 가혹한 강제노동,
그리고 살인죄라는 누명에서 벗어나려고 남미 프랑스령의
악명 높은 기아나 형무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는 종신수
앙리 샤리엘의 이야기입니다.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인간으로서의 고귀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탈옥을 시도합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여 표류하다 남아메리카에 이르러 자유인으로
여생을 보내게 됩니다.
하루는 그가 감옥에서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재판관들이 빠삐용을 둘러싸고 “너는 죄인이다”라고 집중
공격할 때에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온 것이지
죄가 있어 온 것이 아니라고 항변합니다.
그때 재판관이 말합니다. “너는 인생을 낭비한 죄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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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자라는 꿈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 산에 꽂혀 있는 등정 깃대에는
`1953년 5월 29일에 에드몬드 힐러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장 험하고 가장 높다는 에베레스트 산을 제일 처음
등반한 사람이 에드몬드 힐러리지만 그도 처음부터
등반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52년 그는 피나는 훈련 끝에 등반을 시작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나서 영국의 한 단체로부터 에베레스트 등반에 관한
연설을 부탁 받았습니다.
그는 연단에서 에베레스트 산이 얼마나 험하고 등반하기 힘든
산인가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연설을 듣고 있던 한 사람이 에드몬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힘든 산이라면 두 번 다시는 등반하시지 않을 겁니까?"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지도에 그려져 있는 에베레스트
산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나는 다시 등반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다음 번엔 꼭 성공할 테니까요.
왜냐구요? 에베레스트 산은 이미 자랄 대로 다 자랐지만
나의 꿈은 아직도 계속 자라고 있으니까요."
출처 : <희망과 지혜를 주는 이야기 쉼터 두 번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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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신부님들의 강론주제로도
자주 등장을 하는 말인데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 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데요,
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 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그런 돌들은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온 모든 걸림돌을
오늘부터는 역으로 발판을 삼아서 디딤돌로
생각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겠지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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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고 가벼운 짐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음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난 역시 재수가 없어!"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음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온 그 짐이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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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와 딸
어느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목을 꼭 쥐고 울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혼자 이 세상에 남겨두고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버지...아버지..."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로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새벽 종소리가 울리면
그것을 신호로 하여
교수형을 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소녀는 그 날 저녁에
종지기 노인을 찾아갔다.
"할아버지 내일 아침
새벽종을 치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종을 치시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말아요."
"할아버지
제발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슬피 울었다.
"얘야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만약 내가 종을 안 치면 나까지도 살아
남을 수 가 없단다"
하면서 할아버지도 함께 흐느껴 울었다.
마침내
다음 날 새벽이 밝아왔다.
종지기 노인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종탑 밑으로 갔다.
그리고 줄을 힘껏 당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무리 힘차게 줄을 당겨보아도
종이 울리지 않았다.
있는힘을 다하여 다시 잡아당겨도
여전히종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사형집행관이 급히 뛰어왔다.
"노인장 시간이 다 되었는데
왜 종을 울리지 않나요?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기다리고 있지 않소" 하고 독촉을 했다.
그러나
종지기 노인은 고개를 흔들며
"글쎄 아무리 줄을 당겨도
종이 안 울립니다."
"뭐요? 종이 안 울린다니?
그럴리가 있나요?"
집행관은 자기가 직접
줄을 힘껏 당겨보았다.
그러나 종은 여전히 울리지 않았다.
"노인장!
어서 빨리 종탑 위로 올라가 봅시다."
두 사람은 계단을 밟아 급히
종탑 위로 올라가 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종의 추에는 가엾게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소녀 하나가 매달려
자기 몸이 종에 부딪혀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던 것이다.
그 날
나라에서는
아버지의 목숨을 대신해서
죽은 이 소녀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여
그 사형수 형벌을 면해 주었다.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어린 딸을 부둥켜안고
슬피 우는 그 아버지의
처절한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함께 울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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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 장자와의 만남
트럭을 타고 달리던 한 분이 미국 뉴저지의 고속도로에서
리무진 한 대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인데, 자동차는 서있고
운전기사는 차를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그는 그냥 지나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트럭에서 내려 리무진 운전기사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차가 고장났나요?"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리무진 타이어에 펑크가 났는데, 스페어타이어마저
바람이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트럭 운전기사에게 펌프가 있어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교환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때 리무진의 창문이 스스르 열렸습니다.
그 순간, 트럭 운전기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적인 재벌, 뉴욕의 억만장자 도날드 트럼프의 얼굴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고맙소. 날씨도 춥고 비도 오는데 이렇게 도와주어서.
이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러자 트럭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예,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인데 제 아내를 위해서 장미꽃
열 두 송이만 부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트럼프 씨가 보낸 장미꽃이라면 제 아내가 감격할 것입니다."
"알겠소." 트럼프는 트럭 운전기사의 주소를 적어 가지고 갔습니다.
다음 날 트럭 운전기사의 집에 어떤 사람이 상자를 갖고 찾아왔습니다.
상자를 여니 장미 꽃 스물 네 송이와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행복을 빕니다.
당신 남편의 친구 도날드 트럼프로부터
추신: 당신 집안의 빚을 다 갚았소.
` 미국에서는 집을 살 때 대개 약간의 돈만 지불하고 나머지
큰돈은 10년이나 20년 동안 갚아 나갑니다.
트럭을 운전하던 그분도 집을 사느라 은행에 많은 빚이 있었는데
그 빚을 트럼프씨가 다 갚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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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옛날에 한 청년이 임금님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다.
임금님은 말없이 컵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 청년에게 건네주면서
별안간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
이 젊은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빼들고 그를 따라라.
만약 포도주를 엎지를 때에는 당장에 목을 내리쳐라!˝라고 명령했다.
청년이 식은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아오자
임금님은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었다.
청년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대답했다.
임금님은 큰 소리로 다시 물었다.
˝넌 거리에 있는 거지도, 장사꾼들도 못 보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은 ˝네 저는 아무 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임금님은 말했다.
˝그렇다. 그것이 네 인생의 교훈이다.
네가 거리를 한 바퀴 돌면서
그 잔만 바라보느라 정신을 집중시킨 것처럼
모든 것에 집중하고 살면 인생에 성공할 것이고,
유혹과 악한 소리도 네게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일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일에서 더 큰 만족을 얻을 것 같은 생각에
주변을 기웃거리곤 한다.
그러나 참다운 성공의 비결은
자기가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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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번진 ‘선행 전염병’
최근 뉴욕 34가에 무명의 한 사업가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조용히 돈을 나눠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지난해에도 캔사스시에서 똑같은
행동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무명의 이 사업가는 지난 30년동안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이렇게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줬다.
사업가는 허름한 옷차림의 젊은이에게 돈을
건네주면서 “누가 당신에게 이 돈을
주라고 했습니다”하고는 사라져버렸다.
그가 이같은 일을 하는 것은 30년전 크리스마스 때의
일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헐벗고 배고파 식당에서 마지막 남은
돈으로 조반을 먹은 뒤 앞일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 앉았던 사람이 다가오더니 자기 옆에
20달러 짜리 지폐 1장을 떨어뜨렸다가 주워
자기에게 주며 “젊은이, 이 돈이 여기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자네 것인가 보네”하며 나가 버렸다.
그 청년은 그 고마움을 평생 잊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사업가가 되어 매년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수천 달러씩 길거리에서 돈을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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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준 오늘이라는 선물
인도의 어느 깊은 산골에는
한고조 라는 새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추운 그 산에서 한고조는
밤만 되면 낮에 미리 둥지를 짓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날이 새면 꼭 튼튼한 둥지를 지으리라
하지만 막상 그 추웠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지난밤의 결심을 깡그리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어차피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운명인데
둥지는 지어서 뭐해……. 라고.
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내일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신은 그 내일이 내 것이라는 보장은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내일 그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성실을 다해 임하는
오늘이 내일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득했던 내 과거의 내일이라 불렸던
그 수많은 시간이 이미 어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좀더 오늘에 분발해야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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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가고 까맣던 머리칼도 세월 속에 묻혀
하얗게 세어 갔습니다 .
그러나 여인의 기다림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 날 이젠 하얗게 머리가 되고
할머니가 되어 강가에 앉아있는 그녀 앞으로
저 멀리 상류로부터 무언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바로 이 여인이 일생을 바쳐 기다리고
약혼자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그 여인의 약혼자였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엔 가는 꼭 눈 속에 묻힌 자신의
약혼자가 조금씩 녹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떠내려오리라는 것을 믿고 그 산골 마을 강가를
떠나지 못하고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것입니다.
이젠 보잘것없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그녀는
몇 십년전 히말라야로 떠날 때의 청년의 모습
그대로인 약혼자를 끌어않고 한없이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평생을 바쳐 이룩한 내 사랑 가슴 저미도록 슬픈
내 사랑 이젠 그곳에선 한 여인을
만날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오늘도
"산"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뭐든지 쉽게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볍게 단념해
버리는 오늘의 젊은이에게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출처 : 안톤슈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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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은 선(線)
한 부대가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습니다.
적은 비참한 죽음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지만 중요한 지역이라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지원병을 기대할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대장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땅에 금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병사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병사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넘어오지 않은 한 병사가 말했습니다.
“대장님,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금을 제 뒤쪽으로 그어주십시오.”
사기가 오른 그들은 최선을 다해 그곳을 지켰고
조국에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모두가 힘들 때는 오히려 가장 힘든 사람이
모두에게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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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의 화살
아주 먼 옛날 한 신이 어떤 화살에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 마법은 화살이 끝없이 세상을 맴돌며 사람들을
쏘아 죽이게 하는 마법이었습니다.
신은 수많은 화살에 똑같은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화살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이 화살을 쏘아 상대방을 죽이더라도 결국에
그 화살이 되돌아와 쏜 사람마저 죽도록 마법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화살에
희생되자 화살은 이제 신에게 방향을 돌렸습니다.
결국 그 신은 화살을 피해 다니는데 영겁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화살의 이름은 바로 험담입니다.
유럽인의 율법 해석서인 '미드라쉬'에는 험담에 관한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험담은 자그만치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험담 대상자, 그리고 듣는 자!" 결국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험담, 꼭 해야 되겠습니까?
☆★☆★☆★☆★☆★☆☆★☆★☆★☆★☆★
당신은 지금 몇 살입니까 ?
"닳아 없어지는 것이,
녹슬어 없어지는 것보다 낫다"
소크라테스의 원숙한 철학은 70세 이후에
이루어 졌습니다
철인 프라톤은 50세까지 학생이었습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완성한 것은 90세 때였습니다.
파테레프스키는 70세 때도 피아노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베르디는 오페라 "오셀로"를 80세에 작곡했고,
"아베마리아"를 85세에 작곡했습니다.
미국의 부호 벤더필트는 70세 때 상업용 수송선
1백척을 소유했는데 83세로 죽기까지 13년동안
1만척으로 늘렸습니다.
문호괴테는 대작 "파우스트"를 60세에 시작하여
82세에 마쳤습니다.
미국의 현대 화단에 돌풍을 일으킨 "리버맨"은
사업에서 은퇴하고 장기나 두려던 차에 어떤
아가씨의 충고를 받아들여 단, 10주간 그림 공부를
한 후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때가 81세였습니다.
그는 101세에 스물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는데,
평론가들은 그를 "원시적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
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민족 해방의
일선에 섰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조지 잘루키는 60세에 은퇴한 후 유럽에서
ACN을 시작하여 지금 73세가 훨씬 넘었으나
연봉이 100억대 육박하여 ACN에서 최고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지금 당신은 몇 살이십니까?
☆★☆★☆★☆★☆★☆☆★☆★☆★☆★☆★
모죽(毛竹)의 기다림
대나무 중에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 해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5년이란 세월동안 자라지 않았던 것일까요?
의문에 의문을 더한 학자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리가
넘도록 땅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5년간 숨죽인 듯 아래로 아래로 뿌리를 내리며 내실을 다지다가
5년 후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마치 물이 끓기까지 변화 없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모든 사물에는 임계점이 존재하며 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 성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참으로 쉽게 포기를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포기를
모른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실패와 고생을 거듭해도 분명
성공할 날이 올 거라는 긍정적 기대로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을 한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발전은 없고,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모죽’이 자라기 전 5년과
100℃ 물이 끓기 전의 순간이라 생각하고, 이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낸다면 ‘모죽’처럼 쑥쑥 자라고,
100℃의 물처럼 끓기 시작 할 것입니다.
"할 수 없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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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지의 노래
노르웨이의 작은 산골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는데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난으로 고생만 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먼 외국으로 돈을 벌기위해 떠났다.
페르퀸트는 부둣가에서 온갖 막일을 하며 고향의 아내를
그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지내던 중 오파상을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파상을 개업한다.
가게는 번창하고 많은 돈을 벌게 된 남편은 10년 만에
모든 재산을 정리해 솔베이지가 있는 그리운 고향으로 향한다.
갖은 고생 끝에 모은 돈을 가지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바다 한가운데서
해적들을 만나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목숨만 건졌다.
고향까지 왔지만 그렇게도 그리웠던 아내 솔베이지를
차마 볼 수가 없었다.
그에게는 돈이 한 푼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이국땅으로 떠나 길거리 노숙자로 평생을 살다가 늙고 지치고
병도 들었지만 몸 하나 의지할 곳이 없었다.
고향으로 돌아가 죽는 게 소원이었던 남편은 몇 달
며칠만에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 눈앞에 있었다.
옛날 젊은 시절 아내 솔베이지와 살았던 오두막집이 다 쓰려져가는 채로
있었고 그 안에는 희미한 불빛이 보였다.
한 노파가 바느질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사랑하는 아내 솔베이지였다.
솔베이지는 긴 세월 남편을 그리워하며 여태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마주보고 있는 백발의 노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둥켜안고
눈물만 흘렀다.
그날 밤 노인은 아내 솔베이지의 무릎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는다.
차갑게 식어가는 남편을 위해 마지막으로 솔베이지는 노래를 부르며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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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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