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새누리당이 정국수습과 향후 진로를 놓고, 깊은 내홍에 빠져 들고 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과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고,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는 이를 거부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청와대가 정국수습 카드로 박 대통령과 여야대표 간의 영수 회담을 제의했지만, 퇴짜를 맞았습니다. 김병준 총리지명 철회도 회담 의제로 올릴 수 있다고 했지만, 야당은 앞뒤가 바뀌었다며 거절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웃음 끼 띈 얼굴로 조사를 받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황제 소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결국, 검찰총장까지 나서 수사팀을 질책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맞붙은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오늘 시작됩니다.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대선 결과는 내일 오전쯤 가려질 전망입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긴급 소집된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현재 우리 경제는 금융과 실물 모두 어느때보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누구도 선뜻 투자에 나서지 않으면서 주식거래량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고 외환시장 거래량도 5개월만에 최저수준입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화성에 있는 공장 기숙사에서 술에 취해 잠자던 중 같은 중국인 출신 동료 B씨가 코를 심하게 곤다는 이유로 흔들어 깨우다 다툼을 벌인 끝에 흉기로 B씨의 팔 부위를 한차례 찌른 혐의로 중국인 근로자 51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술을 막 마친 중환자가 있는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난동을 부린 일이 벌어졌습니다. 환자 가족과 말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를 흔들기까지 했습니다. 환자의 남편이 아내의 입이 마른 걸 보고 거즈에 물을 묻혀 먹여줬는데 그걸 본 간호사가 금식해야 한다며 주의를 줬는데 또 물을 주자 언쟁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 감정이 폭발한 거라네요.
프로야구 승부조작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NC구단은 지난 2014년 투수 이성민의 승부조작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리지 않은 채 같은 해 11월, 이 선수를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후 신생팀 특별지명에 따라 kt로 보내면서 10억 원의 이득까지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순실 사태로 공직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뒤숭숭한 분위기인데요. 조심해도 모자랄 판에 광주광역시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주민센터에서 화투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네요.
앞으로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를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사이드미러를 카메라 모니터로 대신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이드미러의 단점인 뒤 차량과의 거리 왜곡이나 눈에 안 보이는 사각지대도 없어져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며칠 전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내정된 박승주 내정자를 둘러싸고도 자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열린 굿판 공연에 참석하고 전생을 47번 체험했다고 저서에 쓴 사실도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권위인 미식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의 서울 편이 발간됐습니다. 한식당 2곳이 최고 영예인 별 셋, 쓰리스타에 선정됐고, 2스타 레스토랑은 '곳간'과 '권숙수', 롯데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가 밍글스와 발우공양, 큰기와집 등은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돼 요리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양식한 연어 500t이 오늘 첫 출하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한 수산업체가 수심 30m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연어 양식에 성공했다며 오늘 첫 상업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소비량의 95%를 노르웨이와 칠레 등에서 수입해왔습니다.
여성분들은 얼굴색을 밝게 만들기 위해 색조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피부에 자극을 줘 트러블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자극이 거의 없는 접시꽃과 알로아베라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적은 양으로 뛰어난 미백효과를 볼 수 있는 CB크림을 개발하여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고 지난 2년간 국내에서만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회사명:신드롬코스메틱) 아래 화면 캡쳐있습니다.
6천 개가 넘는 화분 가운데 희귀종인 한국춘란만 1천5백 개가 사라졌습니다. 가장 비싼 것은 판매가만 4억 원에 이르는데, 이번에 없어진 것만 50억 원어치가 넘는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건이 잇따라 연쇄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산악회 회원 4명이 숨진 전세버스 사고와 관련해 CCTV 분석 등을 통해 어제 오전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 갑자기 차로를 변경해 사고를 유발한 경기도 동두천에 거주하는 승용차 운전자 76살 A씨를 뺑소니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당시 정원이 46명인 버스에 이를 초과한 4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에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 중간영업소에서 정차하고 정산해야 했지만 오는 11일부터는 중간 정차 없이 최종 출구에서 통행료를 일괄 수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행료는 고속도로에 설치된 영상카메라로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계산한다고 합니다.
피로회복을 위해 안마나 마사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목ㆍ허리 디스크 등을 치료하기 위해 지압을 받았다가 상태가 악화돼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압을 잘못 받으면 골절은 물론 근육이 파열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전신이 마비될 수 있다니 함부로 받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홍삼을 먹으면 안구건조증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나오거나 쉽게 말라서 눈 표면에 염증이 생기면서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으로 되면 눈 표면이 손상되거나 결막염과 시력 저하가 생기며 심하면 눈 주변에 통증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수도권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8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첫댓글 회장님 뉴우스 잘읽고 갑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