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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리즘Gloalism의 詩적 小考
남 선 현 시인( 고흥작가회,창작21작가회장 )
1 들어가며
2016년10월7일 오후 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들녘, 떨어진 나락 값 보다 더 참혹하게 농심을 울리고 있는 신뢰할 수 없는 농어촌에 대한 비합리적 정책과 배려와 자연재해를 실감하며 고흥 빈독골에서, 부셔진 이것저것들을 손질하며 간간히 밤나무 밑에서 떨어진 밤 줍고 있는데, 박영진 회장께서 전화가 왔다, 작년 문기봉 시인이 했던 것 것처럼 시낭송 전에 문학관련 10분 정도, 얘기 좀 해달라며 원고를 써 달라는 것이다, 갑작스럽기도 하고 뭘 얘기해드릴까 고민하다 준비 되지 않은 상태로 이틀이 지나갔다, 그 와중에는 태풍 피해복구도 하며 오래전부터 약속된 장흥군에서 지원하는「제6회 한국문학특구포럼」 한승원 작가 문학50년에 고흥 문화원 회원님들과 초청을 받아 참관하고 장흥 국제 통합의학 박람회에 들려 이런저런 구경하다 비오는 행사장을 빠져나오며 바라보는 필자의 생각은 특히 문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관계 지자체와 함께 활동하는 문학인들이 부럽기도 했다, 여러 생각들이 엉키며 머리가 복잡하게 질타하고 있음을 감지하며, 무겁게 흔들어 곧추세우고 어떻게 버스에 앉아있는지 모를 만큼 혼합된 갈망들이 분출되고 있어 자꾸 창밖 빗줄기를 바라보지만 빗줄기는 예리한 칼날처럼 정신을 난도질하기에 뻘건 핏빛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귀청은 엥엥 울며 세미나에서 들었던 얘기가 여느 문학 새미나 때와 마찬가지로 들었던 미사어구 현실에 직면한 문제 제기는 묘연하게 미화 돼 있고 모두가 저명하고 유명해서 주눅 들게 하는 대단한 언어들의 유희로 귓가에서 쟁쟁거리고 있다, 보성을 지나 고흥에 접어들 즘 덜커덩 하는 버스에서, 문득 2015년 가을 행사 때 문기봉 시인께서 정성 드려 준비한 「문학을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란 논제가 생각나서 집에 돌아와 서고에 꽂혀있는 책을 꺼내들고 다시 읽으며 현실감각에 맞춰진 필요불가분의 문학적 가치를 여러 문학행사 예를 들어 쉽고 편하게 읽고 생각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놓은 문기봉 시인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참고하여 필자 역시 이어서 나름의 주관적 사고를 일반화 된 감각을 통해 내밀히 통찰해보고 그 대안으로 글로컬라즘Gloalism의 詩적 小考를 통해 제시해 드리고, 아울러 운봉 지리산 문학회에서 6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는 행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지향점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글로컬라즘Gloalism의 詩적 小考
글로컬리즘(Glocalism)이란 무엇인가? 세계통합주의(Globalism)와 지역중심주의(Localism)를 결합한 신조어이다. 2001년부터 등장해 널리 쓰이기 시작했으며,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방면에 걸쳐 빠른 속도로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세계통합주의는 세계를 하나의 단일 시스템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지역중심주의는 특정 지역의 이해나 관심에 집중하기 때문에, 정보화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세계통합주의와 지역중심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세우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글로컬리즘'이다. 이에 문학적 실험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 되고 있으며 필자 또한 계간지「창작21」2015년 봄호에 글로컬리즘 Glocalism의 시적 실험이란 특집을 싣기도 했다. 이를 바꿔 얘기하자면 현재 우리가 느끼며 겪고 있는 문화 예술적 편중된 해택과 집중 유,무형의 소외됨을 차단하고 공유하며, 소통 할 수 있도록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로 다양한 사고를 언어적 생동감으로 찾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싶다,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단일민족 신화에 매몰된 채 민족구성원들의 순수성을 강조해왔으나, 이미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등장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다문화 사회에 있어서 각종 민족 갈등의 양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사회는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이미 겪어왔던 국가임을 주목해볼 만하다. 독일의 대중 작가 보토 슈트라우스는 1993년 <슈피겔>지에 「커져가는 염소의 울음소리」라는 기고문을 통해 독일 사회 내 외국인 증가로 인한 독일 정체성의 상실 위기를 이슈화하였으며, 이를 두고 독일 사회에서는 큰 논쟁이 벌어졌다. 점차 글로벌화 되고 있는 지역/로컬의 다문화와 혼종문화가 진행될수록 한국 사회에서도 민족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보수주의가 득세할 것으로 학자들은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유럽에서 벌어진 문화논쟁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사회를 유추해보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담고 더 나아가 지역갈등 해소와 언어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을 우리부터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경제면을 살펴보면 이미 글로컬리즘(Glocalism)이란 단어가 대개 현지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현지화 현상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타자들의 권리와 주체를 찾을 수 있도록 강구하고 함께 공생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문화예술분야 특히 문학(시인,작가)인으로써 갖춰야할 소양과 양심적 가치를 보장하고자 하는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주창 실행된 전략적 사고로 점철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삶이 전 지구적 관계망의 얽힘이 빚어내는 유무형의 작용인 자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고, 개인의 삶 역시 어떤 식으로 건 반대급부의 움직임을 유발, 유동성의 전체적인 맥락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세계-국가-대도시-지역-개인의 연결고리가 맺어 지고 있다는 점을 새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처한 지역과 개인의 직접적인 대면, 즉 실재적 인정투쟁이라는 참혹한 싸움을 재인식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호 보완적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3 운봉 지리산문학회의 연혁과 지향점
-. 2011년 5월 봄 제1회 시낭송회 및 시와 사진(미얀마)
-. 2012년 5월 봄 제2회 시낭송회 및 시와 한지공예 솟대조각전
-. 2013년 5월 봄 제3회 시낭송회 및 시와 독도그림 전시
-. 2014년 10월 가을 제4회 시낭송회 및 시와 천연 염색 천 전시
-. 2015년 10월 가을 제 5회 시낭송회 및 시와 천연 염색 천 전시
-. 2016년 10월 가을 제 6회 시낭송회 및 시와 천연 염색 천 전시
위와 같이 여섯 번의 행사를 치루며 일관되게 반복된 부분은 시 와 시낭송 이었다, 물론 참여자 들이 시인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열악한 재원과 주변 조건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 하였지만 이직도 뿌리가 연약해 흔들리며 갈증을 느끼고 있지 않나 생각 되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변화 된 지리산 문학회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은 참여자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기에 되짚어 보도록 하자, 먼저 지리산문학의 태동부터 생각해 보면 남원시 운봉이 고향인 강성원 소개로 성남에서 시골이 좋다며 가족을 모시고 겁 없이 운봉 향교로 이사 오게 된 박영진 회장이 도시의 향수와 평소 시를 써왔기에 문학에 대한 열망을 놓지 못하고 단체등록을 *하였으며 행사준비를 하는 동안 운봉읍- 남원시 그리고 주변 분들을 설득하며 특히 오경재 이장님의 도움과 창작21작가회 그리고 지인들 그중에 박영진 회장의 인척의 협조로 제1회 시낭송회 및 시화전을 갖게 된 것이다, 물론 필자도 1회 행사 때부터 지금껏 함께 하고 있으며 보다 향상된 행사가 되길 소망하는 참여자 중 하나이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1회 행사는 통일시인으로 불리였던 고 이기형선생의 시와 통일에 대한 강연과 끊임없는 갈망이 이직도 뇌리에 남아 그 분을 그립게 만든다, 구십이 넘은 마른체구에 카랑카랑 한 목소리로 통일을 외칠 때는 위정자들에 대한 원망과 안타까움이 눈빛에 젖어들어 이글 거렸었는데, 이제 아련한 기억 속에서 맴돌고 아마 저 세상에서도 이 땅은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외치며 잠들지 못하고 계실 이기형 선생의 영면을 빌어 본다, 그때를 기억해보면 첫 행사라 그랬었는지 많은 관심과 호기심 때문에 서울 광주 전주 남원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지인들을 통해 많이들 참여했는데 지금은 아쉽기 이를 데 없다, 그렇게 2회 3회 봄 행사를 시와 사진,시와그림, 시와한지공예 및 솟대조각전, 등 운봉허브 벨리에서 행사를 치루며 참여자들이 바뀌고 토론을 거쳐 다수의견에 따라 제 4회 가을 시낭송회 및 시와 천연염색천전으로 연구원 허브시험장 세미나실로 장소를 옮겨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운봉 지리산 문학회의 대내 외적 행사를 간략하게 살펴본 결과 시와 시낭송 시화전시 등 문학의 장르중 시와 관계된 행사였는데 세밀히 살펴보면 국내에서도 21세기 들어 사상적으로는 글로컬리즘Gloalism이 부각되고 있다면, 문학에서는 시낭송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아 정보화 홍수 속에서도 빠르게 독자들께 파고들어, 시를 격상시키는 파급효과를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를 쓰는 창작 인으로 낭독과 낭송의 경계를 오가며 자작시를 낭독하는 것도, 나름 감성을 자극하는 활력소가 될 수 있지만 시낭송이란 제목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는 진중한 자기 모습과 반성이 따라야 책임 있는 시인으로의 모습이라 생각이 되며, 낭송의 묘미와 운율 그리고 저자의 깊이 있는 사상적 감흥까지 전달하도록 노력할 때 낭송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 된다, 따라서 참여자 모두는 이런 관계망 속에 자신과 단체와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가치 있는 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보다 향상되고 돈독한 교류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울러 제 6회 2016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참여자 모두는 순간이 될지 모르지만 스스로를 생각하며,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아니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 것인지 먼저 자신에게 그리고 지리산 문학회의 모습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반문 해 보았으면 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 서정과 참여와 신화와 역사가 사상을 만나 전달하는 것이 시적 표현 이라면, 시인이라면 작가라면,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치열함과 열정에 찬 표현과 진솔함, 글밭을 일구는 넉넉함과 글감을 찾아 고뇌하는 근성 있는 마음자세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문학인(시인,작가)이다, 그러하기에 시대적 감각과 참여 정신, 각각의 가치를 언어로 녹여낼 용광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사는 것 아니겠는가 싶다, 그러하기에 이런 만남의 의미도 또 하나의 창작과 창조의 계기가 되어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 소리치며 나눌 뜨거운 힘이 되도록 맞잡고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지, 6년의 세월 그 이상에 것을 찾는 만남이 되도록 서로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운봉지리산 문학회가 있으므로, 존재가치를 찾아 회포를 풀고 교류하는 행사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4, 나가며.
다양한 방법으로 뿌리 내리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지리산 바래봉 아래 지리산문학회는 진화 하고 있다, 헌신적인 주변 주민들과 문학적 향수에 목마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필자는 운봉지리산 문학회에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운봉 읍민과 함께 하는 마을축제, 예를 들어 읍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각 마을 이장님들께 공문을 보내고 협조를 얻어 행사공연을 마을 대표 팀으로 구성 참여 문인들과 시낭송도 하고 놀이 즉 국악(농악)공연 판소리 등 운봉 지역 놀이문화와 접목 시켜 어우러진 한마당을 만든다.
둘째,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발굴 함께 활동하며 문학회를 활성화 시킨다.
셋째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문학으로 승화시킨다, 예를 들면,지리산 댐건설 반대 등 지역현안들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현실참여도 함께하며 필요하다면 참여시인 공동 주제를 선정 각자의 詩적 표현물을 전시하고 주민의 정서를 함께 향유한다,
넷째, 운봉읍 관내의 잊혀져간 설화와 신화, 인물을 발굴해서 알리고 지키며 온전한 지역적 기반을 조성한다, 이에 최근 2016년 광주전남 시인선 출판 준비 위원장을 맡고 계신 오재동 시인님께서 여상현 선생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시 한수를 추천하여 적어본다.
봄날
여상현
논두렁 가로 바스락 바스락
땅강아지 기어나고
아침 망웃 뭉게뭉게 김이
서린다
고추잠자리 저자를 선
황톳물
연못가엔
약에 쓴다고 비단 개고리
잡는
꼬마둥이 여석들이
웅성거린다
바구니 낀 게집 애들은
보리밭
고랑으로 기어들고
까투리는 쟁끼 꼬리를 물고
산기슭을 내리는구나
꿀벌 떼 노오란
장다리 꽃밭에
일렁거리고
동구 밭 지름길론 갈모를
달아맨 괴나리봇짐 하나
떠간다
성황당 돌무데기 욱어진
찔레나무에
사철 하얀 종이쪽이
나풀거리더니 꽃이 피었네
느티나무 아래 빨간 자전차
하나
자는 듯 고요한 마을에 무슨
소식이 왔다.
*1914 ~ 화순 출생 김동리(金東里)‧서정주(徐廷柱)‧오장환(吳章煥)‧함형수(咸亨洙) 등과 함께 시 전문 잡지 『시인부락(詩人部落)』을 창간하였으며, 창간호에 「장(腸)」‧「호텔 앞 광장」 등을 발표하였다. 1937년 『시인부락』 2집에 「법원과 까마귀」‧「호흡」 등을 발표하였다. 일제치하에서는 억압받는 지식인의 고뇌와 좌절을 그려내고 있으며, 해방 이후에는 노동자 및 농민들의 삶과 애환에 대해 읊었다.
이렇듯 세대를 초월한 작품들을 함께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우선 되야 하며 정서를 공유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차세대 주인공인 초, 중 학생들의 글짓기 대회를 본 행사와 초,중학교와 함께 개최 한다,예를 들어 관할 교육지원청에 협조를 받아 학교 교사들과 공동 개최 글짓기 및 어린이 시낭송대회를 열어 참여 학생 모두에게 학용품(볼펜, 등 펜시 용품)을 주고 작지만 정성이 깃든 상품을 수상자에게 포상 한다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섯째, 각자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컬라즘Gloalism적 사고로 도시와 지역의 간극을 좁혀 함께 나누고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서로 장점을 창출 할 기회를 갖는다. 이상 여섯 가지를 실천 할 수 있다면 운봉 지리산문학회의 저력으로 보아 확연컨대 튼튼한 뿌리와 변화의 꽃이 활짝 피어 개인과 지역과 도시의 향기를 듬뿍 담아 모두에게 풍겨 주리라 확신 한다. 물론 가능과 불가능은 마음의 자세부터 출발할 것이기에 또한 회장 혼자의 몫이나 활동으로 이루질 수 없는 것은 참여자 모두가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 인가는 자명 하지 않은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협조하고 공유하여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 단체는 보다 큰 거목으로 성장하여 듬직한 버틴 목이 되어 곁에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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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사준비와 시낭송집 편집 하시느라 김종철 시인님 수고 하십니다, 급하게 위 원고를 쓰다보니 원문이 매끄럽지 못해 읽는이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 할것 같아 송구한 마음입니다. 아무튼 김종철 시인이 편집을 하시고 계시니 오타을 바로잡아 주셨으면 합니다, 3. 지향점 본문에 이직도 를 아직도 로 수정해주세요, 원문보내놓고 박 회장님께 여러번 얘기해도 고쳐놓질않는군요 - 남선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