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질 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남포동과 영도를 이어주는 영도다리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에 만들어 졌는데 66년 교통량이 늘면서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능은 사라졌다.
너무 오래되고 낡아 철거의 논란까지 있었지만 결국 보건공사가 진행되어 7년만에 완공되어 드디어 다시 재교통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한국전쟁 등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함께해 온 부산의 상징 영도다리...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으 만남의 장소가 되었던 추억의 영도다리.
베트남으로 가는 파월장병들도 부산 영도다리를 바라보며 조국을 떠난다.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도개행사는 일년 내내 매일 정오부터 15분동안 이루어질 계획이다.
베트남으로 떠나는 장병들에게 무사히 돌아오라 손을 흔들던 60년도
장병들의 조국이여 안~녕!!
지금의 영도다리
재공사가 완공된 영도다리
첫댓글 아하 부산영도다리와 금순님 연관성이있구만요.ㅎㅎㅎ
그시절에 금순님이 열살 아니면 열한살?
고사리같은 손 흔들러 나가셨을까요?
우리모두는 학교선생님들이시키니까 위문편지들 썼겠지요.
아닌가? 너무 어린가?
예,이 노래는 나의 노래랍니다. 저도 ""월남에 계신 육군장병 아저씨.....""하고 무지무지하게 많은 위문편지 썼답니다.
금순아~~~
그 금순?
예~~~그저 불러만 주십시요. 당장 뛰어 갈테니......
Sehr sch?ne Br?cke!
예,60년 전의 영도다리와 지금의 영도다리 모습입니다.
금순씨! 부산 경상도 문둥이 였었나요. 어찌 영도다리에 그렇게 애착이 많을고,,,,,,
혹 영도다리에 무슨 사연이 라도,,,궁금해 지는데 ???
경상도 문둥이가 아니고 서울 깍쟁이.....! 지난번 음악연수 갔을때 어떤분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굳세어라 금순아" 라고 하더군요. 그 나의 노래속에 영도다리가 나오 잖아요.그러니까 나의 영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