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을도 10월 의통군소집 도훈
주문 합송은 조화와 화합의 율조로
2024. 10. 27. (음 9.25)
2024 갑진년도 11월 12월 이렇게 두 달 남았습니다. 우리가 60만 의통군을 갑진년에 조직한다고 지난 3월 1일 시작해서 다들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현재 모습은 이 정도가 됐습니다. 천지신명들도 수고하셨고 여기 계신 우리 태을도인도 수고하셨는데, 나머지 두 달 동안에 우리가 합심 협력해서 어떻게든 60만의 의통군을 조직해야 하겠습니다.
합심 협력의 중요성
중요한 것은 마음과 기운이 합심 협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사정이 있어서 안 오신 분도 포함해 여기 계신 태을도인들이, 합심 협력해야 이 힘으로 영적인 힘이 나오고, 이 힘으로 이성적인 힘이 나오고, 이 힘으로 감성적인 힘이 나와서, 영성과 이성과 감성이 삼합을 이루어야 조화된 의통군 60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의통군 60만은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들이거든요. 이 대행자들이 천지부모님 마음을 가지고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살려내는 겁니다. 급살병이라는 건, 제가 누누이 얘기했지만, 마음을 심판해서 천심자를 골라 태을추수 하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급살병이 지나간 곳에서 빠뜨림없이 태을 추수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영성과 이성과 감성으로 조화돼서 완벽한 하모니, 합심 협력이 되지 않으면 천지부모님의 의통 성업을 집행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마음 닦고 태을주 읽으라고 말씀드렸고, 또 지난 3월 1일부터는 80분씩 의통 수련하라고 제가 녹음도 올려드리고 글도 올려드렸는데,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실천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해야 천지부모님의 대행자로서 온전히 의통 천명을 받들어서 의통성업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합창단에서는 하모니가 중요
전에 KBS인가 어디 방송국에서 합창단을 모집해, 합창을 가르쳐서 발표하는 걸 봤습니다. 박칼린이라는 여자분이 지휘하시던데, 합창단 참여 신청을 받고는 오디션을 보더라고요. 지휘자가 원하는 합창단 성격에 맞는지 노래를 들어서 가창력과 보이스 컬러 등을 심사하는 거예요. 예심을 거쳐서, 본선을 통과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합창단을 구성하는 거지요. 그러고는 맹렬하게 연습을 시키더라고요.
근데 합창단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하면, 하모니가 맞아야 해요. 합창단 경연에서는 첫째 삑사리가 나면 안 돼요, 속된 말로. 그러면 점수가 깎이거든요. 개인적으로 튀면 안 돼. 그러니까 전체 합창단에 맞게, 흐름에 맞게 자기 목소리를 거기에 맞춰서 웅장하면서도 뭔가 메시지를 주는 합창이 돼야 하는 거예요.
근데 그런 합창단이 되기 위해서, 한 사람의 목소리처럼 웅장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피나는 연습을 시키는 거예요. 방송 내용을 보니까 직장인들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힘드니까 어떤 분들은 막 울어요. 도저히 못하겠다면서요. 그러면 옆 동료가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으라’고, 달래고 격려하고, 자기들끼리 함께 또 연습하고. 그러니까 이러한 연습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제 중간중간에 방영하는데 그야말로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를 내기 전까지는 아주 이런저런 사연이 많더라고요. 시련도 있고, 좌절도 있고, 또 안 한다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또 쫓아가서 “그래도 본선에 들어왔는데 나가면 되냐.”고 설득해서 다시 데려오고, 그런 우여곡절을 거쳐서 일사불란하게 보이스 컬러가 이루어지는 합창단으로 딱 만들더라고요.
보는 우리나, 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결과만 보면 “저 사람들 합창 끝내주게 하는구나. 웃는 표정도 좋고.” 그러겠지만, 그 과정이 정확한 기간은 모르겠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3~4개월이 넘은 것 같아요, 직장인들이니까. 그렇게 해서 발표를 완벽하게 하는 걸 봤어요.
지도자의 지휘에 따르는 합송 연습을 해야
우리 태을도인들도 아까 주문할 때 제가 보니까, 이제 일반 주문은 합창 실력이 한 90%는 되는 것 같아요, 90점 정도. 근데 서문은 아직 50점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집에서 좀더 열심히 합창 연습을 하셔야 해요, 일반 주문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한목소리로 맞지 않는다는 거는 수행을 안 한다는 거예요, 사실은. 수행하면 목소리가 트여서 수행하는 율조에 맞추거든요. 매일 수행해야 해요. 그래야 목소리가 트이거든요.
우리가 수행하는 거는 오케스트라와 같아요. 사람의 목소리도 악기라고 그러잖아요. 이 우주에서 제일 좋은 악기가 뭔지 알아요? 사람 목소리예요, 목소리. 그래서 요즘은 음악회에서 성악가를 소개할 때 ‘연주자’라고 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OO곡을 연주해주시겠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더라고요. 사람 목소리가 악기인 거예요. 가장 위대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귀한 악기예요, 사람의 목소리가.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고 천지의 열매잖아요. 그래서 오행이 갖춰져 있는, 쉽게 말하면 진선미의 극치인 악기가 사람의 목소리에요. 그런 악기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태을도인들은 더 진선미의 극치인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 이제 제가 지휘자잖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여러분의 악기를 지휘하는 거라고요. 제가 지휘봉을 들지는 않았지만, 제 목소리를 따라서 제가 좀 빨라지면 좀 빨리 따라하고, 제가 높아지면 좀 높게 하고, 조금 낮으면 낮아지고 해서, 자유자재로 제 목소리의 지휘봉을 따라서 여러분이 따라와야 한다고요. 이것도 하나의 연습이에요, 합창 연습처럼. 합창 연습도 연습이고, 악기로 연습하는 것도 연습이고, 우리의 수행도 일종의 연습인 셈이지요.
주문은 율조에 맞춰서
그렇게 여러분이 여기서 수행하는 모습을 천지부모님이 보시면, ‘아, 이 도인들의 지금 상태가 이만큼이구나.’ 아실 거 아니에요? 상제님도 천지공사를 보실 때 제자들한테 그러시잖아요. “너희가 주문을 읽으며 율조가 맞지 않으면 신명들이 싫어하니 율조를 맞춰라.” 그러시잖아요. 상제님께서 읽어주시며 율조를 맞추라 하신다고요. 율조가 틀리면 신명들이 싫어한다는 거지요.
이제 천지인 삼계가 태을일통 태을일맥으로 하나가 돼야 하는데, 그거는 누가 해야 하냐? 여기 계신 분들이 주문을 통해서 그걸 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주문을 읽다가 삑사리가 난다거나 화음이 안 맞거나 그러면, 우주가 이게 안 맞는 거잖아요. 천지인 삼계가 연주가 잘 안 되는 거지요. 신명들이 그럴 거 아니에요. “아니 지금 60만을 모아서 천지부모님 모시고 급살병에서 천하창생을 살리는 의통성업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주문도 맞지 않아서 어떻게 합니까?”
주문이 안 맞는 건 마음이 안 맞는 것
주문이 안 맞다고 하는 거는 마음이 안 맞다는 거예요. 천지부모님하고 저랑 연결된 마음에 여러분이 안 맞기 때문에 화합이 안 되는 거지요. 모든 게 그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주문 상태를 보면 우리의 일치단결된 정도를 알 수 있어요. 우리의 의통 준비된 정도를 알 수 있다고요.
스님들 주문 읽는 거 보면 팔자 소관으로 잘하잖아요. 절에서 4월 초파일 같은 큰 행사날이면 목탁 두드리면서 염불을 하는데, 절에 많이 다니시는 보살님들은 진짜 스님보다 더 잘 외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부터 시작해 천수경, 반야심경을 아주 팔자 소관으로 화음 맞춰서 잘 외운다고요. 그래서 고승, 큰 스님들이 말사나 다른 절의 점안식에 가서, 그 절의 주지 스님하고 보살님들과 신자들이 염불 외는 거 보면 “이 절은 화합이 잘돼서 기운이 빵빵하구나. 아주 불심이 가득하구나.” “여기는 중구난방이네.” 주지 스님 따로, 기도 스님 따로, 보살님 따로, 이런 절은 기운이 얼 먹어요. “여기는 스님도, 주지 스님 자체가 주문을 안 읽는구먼.” 금방 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마다 독특한 주문 소리가 있어요, 염불 소리가.
그러니까 여기 있는 우리 태을도인들이 정말로 열심히 마음 닦고 집에서 열심히 주문을 읽어서, 여기 태을궁에서 읽을 때는 아주 진선미의 극치인 주문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셔야 해요. 연습은 대가를 만든다고, 주문도 연습을 해야 해요.
주문과 서문은 천지의 진액
서문의 경우, 우리가 대학경 서문을 읽고, 그다음에 서전 서문을 읽고, 그다음에 개벽경 서문을 읽어요. 사실 모든 책의 엑기스는 서문에 다 들어 있어요. 그 서문 중에서 최고의 서문이 서전 서문, 대학경 서문, 그리고 개벽경 서문이에요. 그러니까 그 의미를 알고 보면 운율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고 춤을 출 수밖에 없어요. 상제님이 주신 주문을 읽으면 천지신명들이 기뻐서 춤춘다는 거예요. 상제님이 말씀해주신 거예요. 천지의 엑기스이기 때문에 온 천지가 춤을 추는 거지요.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면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천지의 노래 중에서 가장 기가 막힌 노래가 상제님이 주신 주문이고 서문이에요. 우리는 그것을 노래하는 가수고, 그걸 연주하는 악기인데, 우리가 기가 막히게 연주를 잘하면 천지신명들이 얼마나 박수를 많이 치고 우레 같은 칭찬을 하겠어요. 그러면 이런 기운이 퍼져서 천지사방으로 가는 거예요.
천지인 삼계 최고의 주문 합창단이 되자
유행가 중에서 히트 치는 유행가는 다들 따라 부르잖아요. 이미자라든가 나훈아같이 유명한 가수가 부르면 모창을 해서 국민의 노래가 되잖아요. 우리가 읽는 주문, 서문, 이게 우주의 노래거든요. 천지인 삼계의 노래란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가 천지인 삼계에서 가장 잘 부르는 가수, 잘 연주하는 악기가 돼야 하는데 우리 상태가 아직 그렇지 않단 말이지요.
하루빨리 천지인 삼계에 우리가 읽는 주문과 서문 소리가 울려 퍼져야 해요. 그래야 신명들이 이 흐름을 타고서 역사를 해서 인연을 맺어준단 말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신명들이 역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요. 여러분이 이걸 명심해서 제가 목소리로 지휘하는 주문 소리, 서문 소리를 잘 따라와야 해요. 운율도 함께 맞추고 높이도 잘 맞춰서 마침내 웅장하게 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요.
합창단이라는 게 개인의 목소리를 죽이는 건 아니에요. 개인의 목소리 칼라를 최대한도로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화합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악기도 마찬가지잖아요. 첼로나 피아노나 자기의 독특한 색깔이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높낮이의 멜로디와 박자가 딱 맞아져야지 멋진 음악이 나온단 말이에요.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할 수 있겠지요? (예~!) 자, 훔치~
첫댓글 소통과 배려와 화합으로 만들어 가는 팀웍입니다. 팀웍이 없으면 팀은 그저 개인의 합에 불과합니다. 한마음이 하나된 완전한 팀웍은 무한한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조화와 화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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