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드시는 밥
좀 더 즐겁게 드실수 있도록
품종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다른 글 댓글에 적었다가 몇몇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
대문에 올라가도록 글 올립니다.

쌀에서 아주 구수한 향이 나는 밥 맛 좋은 쌀.
특히 누룽지 할때 나는 구수한 향이 일품입니다.
최고 품질의 고시히카리를 제껴버린 쌀이죠^^
국산품종이라 로열티 걱정 없으니 많이 많이 드세요.
수향미, 월향미 등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입하실때 혼합미 사지 마시고
품종 확인하시고 “골든 퀸 3호” 확인하세요
나머지는 펌글 올라갑니다.
“압도적인 밥 냄새” ~~~~,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습니다.
이제... 하다하다 못해.. "쌀"을 리뷰하다니 말입니다. 물론 제 원대한? 계획에 있는 것 중 하나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 보고 느낀점을 글로 남겨보자... 즉,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리뷰"가 있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말 뜬금 없이 쌀에 대해 한 꼭지의 글을 쓰려합니다.
참고로 저는 쌀에 무지합니다. 농사를 지어본 적도 없는 아주 평범한 도시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쩐 일로 쌀.. 그러니까 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느냐?
그것은 이 쌀이 그냥 묻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결국 둘 중 하나 일것입니다.
너무 형편 없거나... 정말 훌륭하거나...
다행히도 이번엔 후자입니다.
나름 저는 많은 쌀을 경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 통일벼에서 요즘 가장 흔한아끼바레(추정), 우리쌀의 대명사 오대미, 그리고 가장 뜨고 있는 품종인 고시히카리, 그리고 고시히카리 개량종인 밀키퀸이나 히토메보레까지 어지간한 품종과 쌀들은 먹어봤습니다.
물론 인상 깊은 쌀 들이 있습니다. '한눈에반한쌀'(히토메보레)와 같은 쌀들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쌀... 품종 이름이 독특합니다. 그 품종 "골드퀸3호"
그럼 1호와 2호도있었나? 아마도있었겠죠.. 그건뭐저도모릅니다.
하여간 이 쌀.... 새로 개발한 품종이라는데 쌀을 사면... 뭐라뭐라 광고지도 함께 옵니다. 그 광고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1. 겁내 맛있다.
2. 히말라야 고대미와 우리쌀의 교배종이다.
3. 이걸 20년동안 개량했다.
4. 간척지에서 키웠다.
5. 물을 적게 잡아라.
6. 향이 죽인다.
로 요약됩니다.
그럼 정말 그럴까? 그리고 이것을 진정 체험 가능 한 것인가?
우선 2번에서 4번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게 아니고... 결론은 1, 5, 6이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쌀의 모습은.. 뭐 일반적입니다.
특별할 게 없죠.
아.. 제일 중요한 정보가 빠졌네요.
가격: 5Kg 기준 약 23000~28000원 정도로 분명 비싼 쌀에 속합니다. 가격대로 보면 고급 고시히카리나 히토메보레급이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일자는 8월 8일.
도정일자는 8월 3일.(이게참중요합니다.)
그렇게 먼저 쌀을 씻습니다....
음.. 우선 쌀뜬물이 다른 쌀에 비해 맑은편?입니다.
그리고 시키는데로 물을 약간 적게 잡아 밥솥에 취사를 합니다.
참고로 저희 집의 밥솥은 10만원대 후반의 중용량(6인분)쿠쿠입니다.
(이것도 역시나 판단기준에 들어 갈 수 있으니 적어 놓는 것입니다.)
슬슬... 취취 소리가 나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이 바로 여기서 느껴집니다.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강한! 고소한! 쌀냄새.. 정확히는 밥냄새는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압도적 밥냄새!라고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고소함의 끝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집 전체가 밥냄새로 진동한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그리고 밥이 다 되고 밥솥을 여는데... 역시~~~ 으아~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첫 식감..
어?? 쌀알... 아니 밥알의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생각보다 쌀이 크게 느껴진다는 점이 확실히 다릅니다. 이 식감은 고시히카리류의 일본식 쌀보다 오대미류의 우리쌀의 식감에 좀 더 가깝습니다.
거기에 윤기있는 모습... 뭐라할까 고시히카리의 빛깔에 오대미의 식감을 합쳤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맛은?
우선 역시나 엄청나게 고소합니다. 찰진데... 식감이 확실하고 엄청나게 고소한 맛이 납니다.
충분히 반찬없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입니다.
그럼... 이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면?.... 음.. 아깝습니다. 물론 볶음밥으로 먹기에도 충분한데 볶음밥으로 먹기엔 아깝습니다.
이 밥은 그냥 김에 먹는게 최고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순수하게 쌀, 즉 밥 맛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쌀이라는 겁니다.
그럼 간단히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 강점
1. 극강의 고소함
2. 충분한 찰기와 윤기
3. 확실한 쌀(밥)의 존재감(식감)
- 약점
1. 좀 비쌈.
2. 진밥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추천할 수 없음. (그러나 진밥을 좋아하는 저도 이 쌀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낌)
쌀 이야기) 월향미..'골드퀸 3호' - DVDPrime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습니다.이제... 하다하다 못해.. '쌀'을 리뷰하다니 말입니다. 물론 제 원대한? 계획에 있는 것 중 하나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 보고 느낀점을 글로 남겨보자... 즉,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리뷰'가 있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라고 여겼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정말 뜬금 없이 쌀에 대해 한 꼭지의 글을 쓰려합니다.참고로 저dvdprime.com
이 품종 만든 회사가 시드피아라는 곳이네요~
진상벼, 가향찰, 골든퀸시드피아에서 개발한 품종들과각각의 제들을 소개합니다.www.seedpia.com

첫댓글 꿀꺽. 한번 맛보고 싶네요
한번 맛보시면
밥할때 나는 그윽한 밥냄새에 중독 되실 듯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GMO도 연구하는데
전통 육종을 통한 신품종 개발 사업도 많이 하고 있어요~
GMO연구야 워낙 최신 트렌드니 안할 수는 없고
반대여론 시위를 봐서 적당히 뭉개겠지요~
그게 서로 윈윈이겠지요.
키호테님도 한번 잡솨보세요^^
@도로키호테 기술의 개발과 확산 보급 측면에서 선진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발을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GMO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련 기술이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입니다.
북핵이 있기에 미국하고 장기를 둘 수 있듯이..
GMO 섭취에 대해서는 저도 절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수입관련 법안들 손봐서 표시하고 선택은 국민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야지요.
같은 관점에서 사회영역에서 지속적인 반대와 시위가 있어야 적당히 비빌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 입니다.
생명공학 연구 대부분이 분자생물학 관련 연구들이 소재만 다를 뿐 다 비슷해요. ^^
ssam beun님 덕분에 수향미 모셔놓고 즐감하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조선간장에 돌김 찍어 돌돌말아 먹어야 맛납니다.
연세들수록 입맛 없어지는데 밥이라도 맛나면 반찬 없어도 그럭저럭 넘어가지요.
히말라야 고대미와 교배종이라니
이 향기가 히말라야 향 일까요?
신기 방기 합니다.
히말라야 글자만 들어가도 왠지 신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
님 덕분에 한가지는 즐거워졌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친지분들 오시라해서
한그릇만 드시게하면
게임 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