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대게...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대게...하면 예전에는 영덕...하고 떠올랐던 단어인데 최근에 들어서는 서로서로 내가내가
해가면서 대게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이곳 저곳에서 울부짖고있다...과연???대게...
어디가 유명하고 어디가 진짜인가? 그 정답은? 없다!!서로 자기네 지역이 정말로 대게의
원산지 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그에 타당하는 이야기들과 자료들을 꺼내놓고 싸우고
있지만...석이의 생각으론 정답은 없고...그 지역에 가면 그냥 끄덕끄덕...하며 인정하는
그런 방법밖에 없을듯...지금 나도 이렇게 울진을 다녀와서 울진대게 맛있고 좋고 영양가
최고라고 포스팅 하고 있지만? 영덕에 여행을 다녀오게되면 또 그에 맞는 이야기들을
듣고와서 끄덕끄덕 하면서 포스팅을 할지도 모른다...결과는? 그냥 내가 보고 들었던
이야기들을 해나가는것이 가장 바람직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나 박쥐냐?ㅡ,.ㅡ
울진...대게를 트랜드로서 축제도 열어가며 활성화 시키고 있었고 울진의 유명한 항구가
바로 죽변항 이라는곳이었다...또 후포항이라고 있었는데 석이는 여행을 하며
죽변항을 다녀왔고 죽변항의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동해안으로 길게 드리워진 울진군에는 북쪽에 죽변항, 남쪽에 후포항이라는 대표적 항구가 있고,
울진의 어업은 두 항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죽변항은 울진의 북단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위치하고 있는 어항으로, 높이가 15.6m인 울진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도 이름난 동해안에서
손꼽는 어로 기지다. 다양한 어획고만큼이나 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대변해주고 있다. 오징어·고등어·꽁치·대게·도루묵·가자미 등이
특히 많이 잡히고 특산물로 미역이 유명하다.
동해안에서만 서식하는 큼지막한 대게는 다리와 속살의 모양이 마치 대쪽 같다고 해서 이름이 대게이다. 그래서 발음할 때는 짧게 ‘대게’라고 해야 한다. 색깔이 빨간 홍게를 간혹 대게라고 속여 파는 사람도 있으나, 전혀 종이 다르다. 흔히 대게 하면 영덕을 떠올리지만, 울진 사람들은 그걸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게의 2/3 이상을 울진 앞바다에서 잡아들이는데, 왜 영덕대게라고 하느냐고 항변한다.음...이해가 좀 가려는듯...하다...우리나라 대게의 2/3라...그럼 울진에 손을 들어줘야 하는건가?^^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 등에 자해(紫蟹)로 기록된 울진대게는 14세기 초 고려시대부터 울진의 특산물이었다. 울진보다 영덕이 대게의 명산지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활하지 못할 당시 대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할 때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중간 집하되어 반출하였기 때문에 집하지인 영덕의 지명을사용하여 영덕대게로 불려온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울진의 죽변항과 후포항은 우리나라 대게의 70% 이상을 집하, 출하하는 울진대게의 대표적 집산지이다.
[자료 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죽변항은 동해의 풍부한 수산 자원을 배경으로 오래 전에 기본 시설이 완비된 동해안의 주요 어항으로 울진군의 주요 어업 중심 기지이며, 대게와 오징어의 생산지이다. 농산물로는 쌀·감자·고구마 등이 생산된다.후정해수욕장·봉평해수욕장이 있으며,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58호)가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삼척-영덕을 잇는 국도가 죽변면의 동부를 관통한다.
죽변항은 주변에 거느린 명소들이 많은데, 덕천리 백사장으로부터 후정리와 죽변등대 남쪽의 봉평리, 그리고 온양리까지 이어지는 드넓은 백사장을 통틀어 봉평해수욕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길이가 무려 10㎞에 이른다. 동해의 파란 물과 깨끗한 모래는 해수욕장으로 더할 나위 없다.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로 알려진 죽변항에는 드라마 당시의 세트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자료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죽변항...12월경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가장 큰 손님을 맞이해야 하기때문에
어업에 종사하시는 모든분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고 한다...왜?
그때가 되면 오징어와 대게의 철이 시작되는데...뭐 아무래도 이곳 죽변항은
오징어 보다는 대게쪽으로 손이 올라가는것 같다...죽변항에서 걷어 올리는 대게의 양은
정말 보통량이 아니기 때문이다...오징어는 죽변항보다는? 어디? ㅎㅎ 다 아시죠? 말 안할께^^
오징어와 대게를 주로 잡아올린다고 말씀 드렸죠? 여기 보시면 그 답이 나오는듯...
메인에 올려드린 배들은 주로 대게를 잡아 올리는 배들이었구요
지금 보시는 배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오징어를 잡아 올리는 배 입니다.
배위에 겁나게 밝은 전구들 쫘아악...걸려있는거 보이시죠?
죽변항은 아침의 시작이 빠르고 오후일과가 일찍 마쳐지는 항구입니다...
그럴것이...새벽에 걷어올린 대게들을 경매를 통해서 다 팔아버리고
오후시간은 일찍 마감을 하게 되기 때문이죠...그래서인가요?석이가 찾아간 죽변항의 점심시간즈음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인적이 드물더군요...
아웅ㅇㅇ 이거 지대로 구경하려면 새벽에 와야 하는고야아?
대게를 경매를 통해서 판매 하는것을 노리고 갔었지만...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을 어쩌나...하다가 근처에 있는 죽변 수산물 시장으로 들어가보았다...
죽변항에 있는 수산물 시장입니다^^
여기 사진 따악 보니깐 벌써 바다냄새가 나는거야? 그래서 좋은고지이?ㅋ
이곳 죽변 수산물시장...들어와보니 새벽에 잡아올린 고기들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뭐든 ...회 같은것들은 아무래도
산지에서 직접 사서 드시는것이 저렴하다는건 알고 계시죠?
아마도 여러분들이 회집에서 사서 드시는 가격보다는 약 30%정도씩은
저렴하게 구매하셔서 드실수 있을겁니다...참고하세요~
이놈들이 소라골뱅이...라고 했던가...기억이 가물가물...아웅...
근데 맞을꺼에요...어항에 가득 있던데...어휴...커요 커 다들
몇개만 먹어도 배부를지도 모릅니다..물론? 석이 말고 여성분들^^
싱싱한것들이 어항의 벽을 타고 막 기어 오르는데...대책 안섭니다...
고기들과 게...두 보이구요 조짝에 문어두 보이구 그러는데요...
가격들 정말 착합디다...나두 사서 한바탕 확 먹고싶었는데...
짝꿍은 어디갔는지 없어져 버리고 혼자 덜래덜래 돌아댕기니깐
사먹을 생각이 안들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고 댕겼습니다..에구...
누군가 사서 드실라고 소쿠리에 담아 놓았더라구요
손님들이 몇팀 계셔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덜의 운명은 요기까장이다...너희들의 몸을 바쳐서 희생하거라아...ㅋㅋ
능숙한 솜씨로 생선을 발라 회를 뜨고 계십니다.
이렇게 이곳에가면 바로 싱싱한 회를 떠서 드실수 있구요
회는 바로 그자리에서 떠드립니다..돈내고 기냥???????드시기만 하면 된다는거어.^^
오래 머물지 못하고 잠깐동안의 시간을 이곳 죽변항에서 보냈습니다...
아마도 대게를 들여와서 경매하는 모습을 보려면 더 일찍..
아니구나...일찍이 아니라 새벽에 잠자지 말고 와야 할것 같아요
그러나...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죽변항도...새벽이 되면 대게와 오징어
그리고 다른 고기들을 잡아 들어오는 배들로 북적북적 거리겠죠? ^^
죽변항...활기찬 모습을 보실분들은 새벽 일찍 오시라는거...
석이는 이 죽변항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곳 주위에 드라마 촬영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폭풍속으로...라고하는 드라마를
찍은곳이 이곳 죽변항과 뭔 언덕이라는데...한번 찾아가 볼까요...
첫댓글 죽변항의 맑은 하늘이 참 좋았어요^
ㅇㅇ맞아맞아...항구의 모습도 조용하니 좋던걸?
전 여기 수산시장을 못가봤는데.
그냥 회센터 같은 분위기네요.
다른곳 하고는 별 다를바 없더라구요
죽변항에서 윤중님 쫒아 다니다가 멍게 얻어 먹었어요..
와우.. 멋지게 담으셨네요 ^^
앗? 진짜요 ? 아우 좋았겠다아
손님에게 판매된것은 저렇게 게를 뒤집어 놓는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