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이 하원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 수 있다는 발언에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가 이어지고, 미국 기술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美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해외 증시 동향, 국내 증시 전망과 대응전략을 담았습니다.
1. 미국 증시 상승
-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약 +0.9% 상승
- 강세업종: 반도체, 컴퓨터/하드웨어 약세 업종: 증권, 항공
(종가기준: 다우 +0.81%, S&P500 +0.67% 나스닥 +1.12%)
2. 유럽 증시 상승
- 유럽 크레디트스위스(CS)의 어닝 호전에 영국중앙은행(BOE)의 지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추가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약 +1.5% 상승
(종가기준: 영국+1.01%, 프랑스+1.84%, 독일+1.62%, 이탈리아+0.43%, 스페인+0.50%, 그리스+0.21%)
< 주요국 10년 국채 금리 >
이탈리아 +0.03%p 6.07%
스페인 +0.14%p 6.96%
프랑스 +0.01%p 2.10%
독일 -0.03%p 1.20%
미국 -0.01% 1.49%
3. 가격변수
- 유가 89.87 달러 (+0.73%) => 원유 선물시장 휴장
- 금 1,573.50 달러 (-1.01%) => NYMEX에서 거래된 금선물 종가 기준
- 달러/유로 1.2278달러(달러기준 +0.21%)
- 엔/달러 78.80 엔 (-0.15%)
- 달러-원 NDF (역외선물환 시장)
: 1개월 기준 1,142.50원 (18일(수) 정규장 1,142.60원 마감)
4. 이슈
1) 버냉키 의장,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출석
- 버냉키 미연준 의장은 하원 증언을 통해 필요시 추가 부양책을 사용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
- 미국 경제가 더블딥과 같은 침체기로 들어설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재정절벽으로 인한 충격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드러냄
- 시장이 기대한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힌트가 없었으나, 실망감이 선반영되어 글로벌 증시 전반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
2) 미연준 베이지북 공개
-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각론에서는 이전보다 높아진 경계심리를 드러냄
: 고용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였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3) 포르투갈 단기 국채 입찰 성공
- 포르투갈이 25억 유로의 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
(6개월 만기 : 7억 5000만 유로 / 1년 만기 : 12억 5천만 유로)
4) 미국 기업 실적 발표
- 인텔은 전일 장마감 후 특별손익 제외 2분기 순이익이 54센트로 예상 52센트를 상회. 주가 +3.27%
<시간외>
- IBM은 특별손익 제외 2분기 주당 순이익이 3.51달러로 예상 3.42달러, 1년전 3.09달러 대비 증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최소 주당 15.10달러가 될 것이라며 상향 조정. 주가 시간외 +2.8% 상승 중
- 이베이는 특별손익 제외 2분기 주당 순이익이 56센트로 예상 55센트와 1년전 48센트 대비 증가.
연간 실적 전망 유지. 주가 시간외 5.3% 상승 중
5. 국내 증시 전망 및 대응방안
<국내 자금 수급>
- 국내 주식형 펀드는 7/17일 기준 +611억원 (ETF제외) 순유입
: 6일 연속으로 약 4,300억원 이상 순유입
<전망>
(7/18일(수) CME 야간선물 +1.75pt(+0.74%)인 239.05pt, 코스피 환산시 1,807pt 내외 시가예상)
* 금주 중요 일정
- 19(목) 삼성물산 실적 발표
- 20(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실적발표
- 24(화) OCI 실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