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는 보리밥이좋아 보리밥집을 많이도 갔건만 순창에도 유명한 보리밥집이 있다기에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찾아나섰다. 부산에서 순창으로 가는 길이라 네비에 의존하여 가고있는 여행길이였다.
순창 ic에서 왼쪽방향으로 길로 접어들었건 만 보이질 않는다.네비에서는 도착 지점에 다 왔다는데, 간판이 보이질 않았다.
고센이라는 음식점에를 하니 조그마한 간판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돌아서 찼아보는데 , 대로변에서
윗쪽으로 조그만 간이용 간판이 전봇대옆에 서있다. 저렇게 위쪽에 그것도 조그맣게 세워두었는데 어떻게 찾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판보고 찾는다는것은 불가능하고 전화로 물어야 싶게 찾을것같다. 차라리 시골회관이라는 남의 집 간판보고 찾는것이 쉬울것 같다.
들어서니 주차장이 있고 통나무로 지은 2층집이 주위 경치와 어울려 어느 가정집 처럼 좋다.
4사람이 먹을수 있는 상차림입니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먹음직 스럽게 차려져 나옵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상추는 맛 빼기용으로....
부추와 돈나물 무침 한접시 나왔습니다. 부추도 돈나물도 비타민 보고라는데... 고추장 적당히 넣고 깨소금 뿌려 주니 먼저 젖가락이 가는 메뉴라 멎저 올려놓습니다.
예전 못먹고 살적에는 싫어했던 밥이 요즘은 찾아다니며 먹어야되는 음식이 되었다니....
그것도 영양까지 골고루 가졌다니 , 찾아가서 먹어야 되나 봅니다. 못살적에는 찬물에 보리밥 한덩어리 말아서 풋고추를 된장에 꾹 찍어먹으면 점심 한끼 때우고했다는데....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야기 하면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이야기 왜해요 하는식이다. 햄바거나 라면 같이 좋아하는것 많은데 , 일부러 왜 꽁보리밥 먹어야 한다......
소고기,돼지고기 좋아하던 시절도 한때있었죠! 그러나 그 시기 즐겨먹었던 육고기들때문에 다이어트 한다고 야단들이죠? 그래서 요즘은
이런 나물종류의 야채들이 동이 나는 시기로 된것 아닐까요? 먼저 색감자체가 부그럽고 먹음직 스럽죠?
보리밥에 비벼 먹을 나물이 한접시 있다. 고사리, 참나물,호박나물,콩나물이다.
나물이 비벼먹기에 좋은 것들만 차려져 나왔다. 비벼보기위해 필요한 만큼 각자 그릇에 담고 고추장을 넣어 비벼야죠.
고추장은 집접담그서 음식을 한다며, 고추장마을에서 남이 만든 장을 사먹어야 되겠는냐는 것이다.
고추장의 동네에서 풋고추 하나쯤은 된장에 찍어 봐야죠? 직접 하우수에서 재배한 것이라니.... 유기농이죠 !
보리밥상에 돼비고기수육도 한 접시 나온다.
그리고 앞 비닐하우수에서 재배한 상추와 고추도 함께 나오니 ............
맛집정보
* 상호 : 고센 (보리밥집)
* 위치: 전북 순창군 순창읍 신남리 387-2
* 전화 : 063-652-1717 / 010-6880-3522
첫댓글 가격도 놀랍게 저렴하네요~~~
영양보리밥 먹으러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