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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기법 스크랩 호래기낚시채비법 1
송인영 추천 0 조회 311 15.01.30 19: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래기 낚시의 모든것 사진첨부^^" 

 
호랙채비에 대해 문의를 하는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아는 분들고 많이 계실테지만 혹시나 첨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지금껏 호래기 낚시를 하며 얻은 방법(노하우??)을 종합해서 올려봅니다.
 
지금 제가 사진으로 올리는 채비나 소품들은 제가 많이 사용해보고
 
만족하는 제품과 채비를 올리는 것이니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채비나 제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먼저 준비물을 살펴 보겠습니다.
 
1.호래기바늘 - 야마시타 M싸이즈 6,000원
 
 
시중에 호래기 전용 바늘이 많이 나와있지만 제일 만히 사용하고 좋은 바늘입니다.
장점은 녹이 안나고 허리힘이 좋아서 호래기를 때어낼때 쉽게 땔수가 있습니다.
바늘이 두개가 줄이 다 묶여있고 핀도래가 되어 있어 원줄의 채비 끝에
8자도래로 마무리를 해 놓으면 핀만 달았다 때어냈다를 할수가 있어
따로 바늘을 묶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길이는 1m 입니다.
바늘과 바늘의 간격은 50센티 입니다.
단점은 무게가 조금 무거운 편이라 발포찌나 연주찌로 부력을 좀 줘야합니다.
사용한 후에는 반듯이 민물에 세척을 해야 바늘에 녹이 덜나서 오래 사용 할수가 있습니다.
 
 
사용한 후에는 케이스를 버리지말고 나둬야 바늘을 다시 보관할수가 있습니다.
 
2. 연주찌(발포찌) - 1500원~2000원
 
채비를 최대한 천천히 내리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발포찌는 원줄에 달았다 빼면 다시 넣을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연주찌를 사용합니다.
크기는 새끼손톱만한 크기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야마시타 바늘과 부력을 맞출때 3개를 사용합니다.
호래기 낚시에 있어 반듯이 있어야 할 필수품입니다.
연주찌나 발포찌 없이 그냥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호래기 낚시는 천천히 채비가
내려가야 마릿수를 할수가 있습니다.
호래기 채비하실때 반듯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3. 3mm캐미고무와 4mm캐미고무 - 700원~1000원

처음 구입을 하면 보시는 그림보다 더 크기가 큽니다.
저는 최대한 캐미를 많이 보이게 하기 위하여 캐미를 양쪽으로 고정 시킬 부분만을
두고 나머지 불 필요한 부분을 위 그림과 같이 절단하여 최대한 작게 사용합니다.
캐미고무는 민장대채비를 할때 초리대에 3mm가 한개 3mm 밑으로
나머지 4mm캐미가 8개~10개 정도 들어갑니다.
캐미 한개를 달때 캐미고무가 2개가 들어갑니다.
 
4. 8자도래 - 1000원~2000원
 
호래기 민장대 루어대등 채비를 할때 꼭 필요합니다.
 
5. 3mm캐미와 4mm캐미 - 3개~4개 1000원
 
채비를 손실했을때를 대비하여 넉넉하게 가져다니면 좋습니다.
 
6.전자 왕캐미 - 2개들이 4,000원
 
 
요즘 방파제를 가보면 너도나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데 보통 채비 맨 끝 캐미에
장착을 합니다. 불빛이 밝아서 캐미가 어느정도 입수가 되어도 잘 보여서
캐미를 끌고가는 호래기의 입질을 빨리 파악하기 위하여 사용하는데
저는 꼭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채비 손실시 2,000원 그냥 날아갑니다.
 
7. 야마시타 호래기스테 - 5,500원
 
호래기 루어용 스테인데 말랑말랑한 고무소재이며 밑에 바늘이 1단이 아닌 2단으로
되어있고 붉은색 계열이 잘 먹힙니다.
지금껏 호래기 낚시를 해보면서 느낀건데 스테 보다는 생미끼가 훨씬 빠르고 잘 뭅니다.
10,000원이 넘는 스테도 있는데 너무 비싼건 부담도 되고 특별히 비싸다고 더 잘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채비한번 손실하면 꽤 비싼금액이지요.
 
8. 민물새우- 3천원치는 잘 안팔고 5천원치 구입하면 3명이서 하루종일 사용합니다.
   민물새우의 크기는 클수록 좋습니다. 구입할때 작은건 사용하기가 힘드니
   꼭 구입할때 크기를 확인하고 큰새우로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호래기를 종종 가다보니 새우를 10마리도 못 쓰고 올때가 있어 갈때마다 살려니 그것도
돈이 아깝고 해서 사용하고 남은 새우를 집으로 가져와 대장쿨러에 물 받고 전기꼽는 기포기 틀어놓고
햄스터사료나 과자등을 먹이로 주면서 키우다가 호래기 낚시할때 큰걸로 20~30마리 가져갑니다.
갈때마다 반도 못쓰는데 3천원치는 팔지도 않고 5천원치 살려면 무지 아깝습니다.ㅎ)
 
지금까지 호래기 낚시에 기본 필요 소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작년과 호래기 낚시의 차이점 이라면 작년까지는 방파제를 가보면
10명중 7명정도는 민장대로 근거리를 공략하며 호래기 낚시를 하였는데
올해는 10명중 7명꼴로 루어대로 민장대보다 다소먼 곳에서 호래기를 많이 잡고 있습니다.
멀리 공략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가까이에서는 잘 물지 않고 멀리서 물고 올라오다보니
현 상황에 맞게 루어대로 채비를 기본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민장대는 호래기가 가까이 붙었을때는 루어보다 빠르고 손 놀림도 쉽기 때문에
민장대도 필수로 같이 준비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 준비물이 준비가 되었으면 채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민장대채비
낚싯대 - 3칸반대 길이 610~620을 제일 많이 사용하며 초리대가 연질이고 가벼운 뽈락 민장대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초리대에는 입질파악용 3mm캐미를 한개 답니다.
 
 
초리대에 3mm캐미 밑으로 4mm캐미를 다는게 총 8개~10개의 4mm캐미를 20센티 간격으로
달아줍니다. 캐미를 8개 달려면 캐미고무가 16개가 들어가겠지요.
캐미를 뭐하러 많이 다냐는 분들도 있는데 캐미는 반듯이 8개~10개를 다는게
호래기 낚시에 있어 유리합니다.
채비를 천천히 일자로 펴주면 내려가는 역할도 있고
채비 캐스팅후 바늘부터 입수가 되고 캐미 10번부터 입수가 되면
3개째 캐미가 잠겼을때 입질이 온다면 나머지 7개가 물위에 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좌나 우로 끌고가는 입질 파악이 바로 되지만 캐미를 2개~3개만 달았을때는
3개의 캐미가 물속으로 입수가 되어버리면 입질이 와도 입질을 알수가 없습니다.
원줄은 일반목줄 2호~3호정도로 사용하면 되고 맨 끝 3개의 캐미에는 위 사진과 같이
바늘의 무게를 줄이고 채비를 천천히 내리기 위해 연주(발포)찌를 3개 달아줍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붙여놨지만 실제 간격은 20센티 입니다.
맨 끝에는 8자 도래를 달고 마무리를 합니다.
전자 왕캐미를 달려면 원줄 맨끝 바늘 로위 4mm캐대신 전자 왕캐미를 부착하면 됩니다.
발포 3개는 야마시타 호래기바늘 M싸이즈에 맞는 부력이며 다른 바늘을 사용할때는
그 바늘에 맞게 부력 조절을 해야 합니다.
발포(연주)찌를 너무 많이 달면 채비가 안내려가고 너무 적게 달면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사용하는 바늘에 맞게 발포(연주)찌를 달아야 합니다.
바늘의 전체적인 길이가 1m이니깐 620길이의 3칸반대를 사용했을때
원줄의 채비끝 8자 도래가 5m~5m10센티 정도에 끝나면 됩니다.
 
 
원줄끝에 부착된 8자도래에 야마시타 M싸이즈 호래기바늘끝에 핀 도래가 부착이 되어
있으니 핀만 열어서 8자 도래에 부착만 하면 채비는 끝입니다.
 
 
바늘에 미끼로 민물 새우를 달아야 하는데 웜을 민물새우라 가정하고 큰 부분이
민물새우의 머리라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호래기바늘에 있는 고정고무를 뺍니다.
 
 
새우를 큰 걸로 골라서 꼬리부터 일자로 바늘 정 중앙으로 관통시켜 바늘끝이 새우의
머리로 튀어나오게 일자로 새우를 바늘에 꼽습니다.
 
 
새우를 꼽은후에는 새우가 빠지지 않게 고정고무로 다시 고정을 시킵니다.
새우는 큰 새우가 좋고 호래기가 새우 머리를 파 먹기 때문에 눈과 머리만
손상되지 않으면 새우한마리 달고 호래기 열마리 잡아도 됩니다.
가끔 때가 들어오고 활성도가 좋을때는 꼬리만 달려있어도 물때도 있습니다.
이런날은 정말 대박하는 날인데 잘 만나기가 힘들지요.ㅎ
 
 
저는 호래기 전용 민장대를 하나 만들어 8자도래까지 미리 채비를 해놓고 이렇게
들고 다닙니다. 현장에서 바늘만 바로 달고 캐미에 불만 켜면 바로 낚시가 가능합니다.
 
2, 루어대채비
루어대 - 뽈락루어대가 제일 좋고 없으면 일반 루어대도 가능합니다.
릴 - 1000번~2000번
원줄 - 합사는 자꾸 캐스팅시 꼬이고 바람불면 꼬이니깐
          일반 나일론줄이 좋고 원줄도 크게 상관이 없으니 1.5호~2호정도면 될것 같네요.
 
 
저랑 자주 같이 다니는 "일원"님이 만든 채비입니다.(공개하면 안되는데 ㅋ)
이렇게 8자도래 - 연주찌 - 캐미 - 연주찌 - 캐미 - 연주찌 - 8자도래
민장대처럼 20센티 간격없이 연주찌와 4mm캐미 두개로 미리 채비를 몇개 만들어 놓습니다.
미리 만들어가면 현지에서 바로 채비를 하기 편리합니다.
채비는 원줄을 8자 도래에 연결하고 밑에 8자 도래에 바늘핀 달고
민장대와 똑같이 민물새우 달아서 하면 됩니다.
전자 왕캐미를 부착을 할려면 원줄에 캐미고무를 하나 넣고 부착을 하면되는데
4mm캐미위로 20센티 정도에 부착을 하면 됩니다.
굳이 필요한줄은 모르겠네요.
 
 
루어대로 멀리 공략을 할 경우 스테도 한마리 달고 싶으면 호래기바늘 끝에 스테만
30센티정도 길이고 달면 됩니다.
스테보다는 생미끼가 잘 되기 때문에 스테를 사용할일이 잘 없습니다.
그래도 스테가 잘 되는 날도 있으니 이렇게 채비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밑걸림으로 인해 채비 손실시 6,00원+5,500원 = 11,500원 그냥 날아갑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니 개인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호래기낚시 방법
 
물때 : 중들물 ~ 만조
         중날물 ~ 간조 를 맞춰가시면 조황이 더 좋을수가 있습니다.
 
한마리도 안 올라오다가도 물때에 때가 들어와 2~3시간동안 폭발적인 입질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진짜 던지면 3초를 안넘기고 막 가져갑니다.
 
낚시방법
채비를 캐스팅 후에 떠서 무지는 아니면 바닥에서 무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채비를 던지후 채비가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면 루어대나 민장대나 대를 살짝 당겨 보면
루어대같은 경우는 무게감이 느껴지거나 민장대 같은 경우는 캐미의 방향이 좌~우로
방향이 바뀌는지를 잘 살펴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1m수심에서 물었다면 계속 1m 수심에만 들어가면 또 물고 또 물고 합니다.
하지만 바닥에서 물었다면 계속 바닥권에서 올라옵니다.
현지에서 입질을 하는 수심층을 찾아야 합니다.
그냥 던지후 가만히 있지말고 낚싯대를 좌~우로 끄는것 보다는 채비를 어느정도 입수 시키면
대를 위로 살짝 툭 쳐주고 또 채비가 입수되면 또 툭 쳐주고를 반복하면 입질이 옵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면 채비가 내 발앞에 오고 바로 발 앞에서는 잘 안무니
채비가 벽이나 발앞 어초등에 걸리기전에 어느정도 채비가 왔다고하면
빨리 채비를 걷어서 다시 캐스팅을 해야합니다.
 
호래기 막가면 아무나 막 잡을것 같은데 호랙이 그리 호락호락한게 아닙니다.
10월~2월정도 까지 누구나 쉽게 만날수 있는 호랙인데
채비,물때등을 잘 맞추신다면 누구나 호랙라면을 맛나게 드실수 있을겁니다.
바다는 아무도 알수가 없으니 편한 마음으로 호랙낚시에 도전해 보시고
가족들,친구,친척분들과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상 호래기 낚시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동네 방파제 절대 쓰레기버리지 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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