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을 하다 보니 청주 하나산악회라는 곳에서 처음들어 보는 섬을 가는 스케쥴이 있어
보름전에 예약을 해놓았다.
7시 30분 서원구청으로 나가 보니 선경산악회 사람들이 많았다.
10시경 옹진군 삼목항에 도착을 했는데....아 여권복사본으로는 배를 탈수 없다고 했다.
정부24시로 들어 가도 오류가 계속 나고 해서 부득이 일행을 먼저 보내고
인근 운서동사무소로 콜택시를 불러 타고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하는 어려운 일을
최고로 짜증이 난 상태로 해야했다. 배도 놓치고 돈도 들고 시간도 빼앗기고....
신도에 들어갔으나 마을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어 도져히 모도까지 들어 갈수 없어 난감해 하는데
마침 지나가는 차가 있어 히치하이킹을 했다. 다행히 감사하게도 태워주셔서 모도까지
들어 갈수 있었다.
시간이 지체되어 얼른 모도들 감상하곤 점심식사를 하고 시모도연도교를 건너서 시도로 들어와
수기전망대와 수기해변을 구경하였다.
신시도연도교를 지나 우측으로 200m쯤 임도로 올라가 구봉산 정상에 올랐다.
앞으로 직진하여 구봉정에 들러 경치를 감상하고 천천히 신도2리 선착장에 오니 4시였다.
4시 20분 배로 나와 인천공항신도시에서 바지락칼국수와 파전을 먹고 청주로 내려왔다.
섬에 갈땐 무조건 신분증을 챙겼어야 하는데 깜빡한게 큰 어려움에 쳐하고 말았다.
만일을 대비해서 신분증을 휴대폰에 저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도 시도 모도는 특이한 섬을 한번 가본다는 것이지 뭐 그리 경치가 좋지는 않은 평범한 세개의 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