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삼겹살의 오묘한 조화 40년 전통 대관령 횡계 오삼불고기 강원도 평창맛집 납작식당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길목인 대관령 하늘목장과 양떼목장이 있는 대관령 횡계 지역 향토음식으로 동해바다의 오징어와 삼겹살을 함께 볶아내는 독특한 음식이 겨울엔 스키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여름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오삼불고기이다.
고추장의 빨간색이 매운맛을 느껴지게 해주는 오삼불고기를 제일 먼저 시작한 원조집중 하나로 손꼽히는 납작식당은 40년전 작은 골목길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정도로 지붕이 납작한 판자집에서 시작해서 납작식당이라는고 불린다
남작식당의 오삼불고기는 오징어와 삼겹살에 직접 농사 지어서 담은 고추장으로 양념을 한후 전골냄비에 볶아내는 요리로 매콤하면서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오묘한 맛이 식욕을 땡기게 한다.
40년전 문을 연 어머니의 대를 이어 1996년부터 대를 이어 오삼불고기를 차려내는 납작식당은 가게도 큰길가로 나와 유명 찐빵만두집 2층에 자리잡고 연탄불에 구워내던 오삼불고기도 가스불에 구워서 먹는다.
오삼불고기를 철판위에 호일을 깔고 오징어와 삼겹살을 올려서 굽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밥위에 올려서 먹거나 상추쌈에 싸서 먹는다.
오삼불고기를 맛있게 먹는 한가지 팁은 식당은 바빠서 해주지 않으니 자신들이 알아서 다 먹을 즈음 콩나물과 남은 반찬들을 오삼불고기 남은 양념에 함께 비벼서 먹으면 매콤한 비빔밥을 즐길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맛집
납작식당 -오삼불고기 더덕구이 황태구이
새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13
옛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7번지
전화번호033-335-5477
첫댓글 평소에 매운음식은 잘 먹지 않은 이유로 먹을까 망설이다가
과감히 먹은 오삼불고기...의외로 깊은맛이 있어 제법 집어 먹었던 오삼불고기~
다음에 그 지역을 가면 또 한번 갈 것같아요~~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붉은 빛깔의 음식은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매콤한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매콤한 맛이 기억에 나네요^
40년을 지켜온 맛... 세월속에서 그 맛이 보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