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날씨가 매섭다. 아직 가을을 다 만끽해보지도 못했는데 겨울이 손을 내민다.
오늘도 "커피리필"이라는 시낭송과 함께 향기로운 커피수업이 시작되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시다모G2를 만났다. 이 커피는 신맛이 특징적이라고 했다. 신맛이 많은 커피는 시티정도로 약하게 로스팅을 한다고 했다. 각조별로 그라인딩과 드립을 해서 맛표현을 해보기로 했는데 과일의 신맛, 양치 후 귤을 먹었을때의 맛 등으로 표현을 했지만 정확한 맛표현이 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레몬의 신맛, 살구의 신맛, 크랜베리의 신맛 등으로 표현이 되어야하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맛을 보기로 하였다.
오늘의 2조 바리스타는 저였습니다~~^^

약하게 로스팅을 해서 색깔도 밝고 그라인딩할때 너무 힘이 들었다~~





두번째시간에는 카페라테(카페오레)를 만들었다. 진하게 내린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중탕으로 데운 우유를 충분히 거품내어 1대1로 섞은 다음 모양틀을 이용하여 시나몬가루를 뿌리고 맛을 보았다. 과정이 많고 도구사용이 제한적이다보니 따뜻한 카페오레를 맛보지는 못하였지만 직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조의 바리스타님은 강수영님~~
얼굴이 안보입니다 ㅋ





우유거품만들기~

커피잔에 우유를 조심스럽게 벽을 타고 내리듯이 붓는다.



고마워요~~


최고야!
첫댓글 역시 최고이십니다~~
다시 복습하는 것 같아요
수업내용을 어찌나 전달을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니 방가방가 ♡ 바리스타 같네요
성욱이는 잘 있나요? 소식 궁금하네요 ㅎ ~ 저는 지현이 엄마 에요 ㅎ
누구신지 얼굴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마대 발레 같이 배웠는데 ㅎ 얼굴보면 알거에요
대동아파트에 살던?
지금은 중흥1차에 사는?
네~ 정답입니다 ㅎ
와~반갑네 잘지내죠? 자기도 커피수업듣고 있네 이렇게도 만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