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도시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이미지 적용 모델’ 사례집” 발간
한국장애인연맹 강원DPI와 국립강원대학교 공학대학 건설융합학부(지도교수 박훈)와 지난 3년간의 조사연구 사업으로 ‘도시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이미지 적용 모델’ 사례집을 발간하였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장애유무, 나이, 성별, 인종,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편리한 디자인으로 우리 사회 전체적인 규범으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문화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는 영동권의 관광 거점도시인 강릉의 해변지역 및 경포호수 일대, 강릉, 원주, 춘천 등 도내 3개 주요도시의 재래시장, 문화공간, 공원 등의 환경을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이미지로 표현한 사례집이다. 강원DPI 이정근 회장은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무난히 운영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어서 장애물 없는 ‘무장애도시 만들기 운동’이 강원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정책적 변화의 바람을 환영하며, 이 운동에 유니버셜디자인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특히, KTX 개통과 강릉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강원 영동권은 향후,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지역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편의를 고려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정근 회장은 유니버셜디자인을 실천적으로 도입하고 사회규범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일반시민, 민간기관, 연구기관, 사회단체 등의 유니버셜디자인에 대한 폭 넓은 교류와 의식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연맹 강원DPI에서는 창립초기인 2010년부터 유니버셜디자인이 모두에게 편리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영역이란 것에 확신을 가지고 2010년부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유니버셜디자인 체험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유니버셜디자인'정책을 마련하려면 공공기관과 민간영역에서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며, 공공기관에서는 예산 등을 고려한 정책 수립, 민간영역에서의 역할로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모니터링 및 실천과제 설정 및 제안을 목표로 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 책자 을 발간 한 것이다.
2021. 1. 15.
한국장애인연맹 강원D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