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특수교사의 인식과 요구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남 소재 9개 특수학교 재직 중인 특수교사 213명이다.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228부의 설문지를 배부한 결과 219부(98%)가 회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자료로 부적절한 설문지를 제외한 213부가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에서 인식과 요구를 살펴보기 위하여 𝑥 (Chi-square) 검증과 t-test(검증), One-way ANOVA(일원변량분석),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으로는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특수교사가 문화예술교육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유치부 때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고, 장애학생 발달과 예술적 소질 향상, 정서적‧인지적‧신체적 측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예술전문인으로 육성하도록 이끌 수 있음을 인식하였다. 둘째, 문화예술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감성발달 및 정서적 안정이라고 하였으며, 중요활동은 음악, 미술, 무용 순이었다. 교사와 문화예술교육 전문강사가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해야하며, 특수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 방안은 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이며, 창의적 사고 개발을 위한 개인별 동기 유발 및 표현능력 개발교육이 문화예술교육의 주 내용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연수내용은 현장 활용방안으로 연수영역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며,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장애학생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드러남으로써 장애학생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장애학생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특수교사의 인식과 요구조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