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페트병을 재활용한 인형에 하얀바탕의 한지를 입히고 말린것에
살색을 입히고 옷을 입혀주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오늘도 풀을 붙이고
찢어 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질기고 결이 있는 한지를 작게 찢는 작업은 여전히 어려워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이 누구입니까!?
의지의 한국인!!! 아닙니까!?
니가 안찢어지면 어쩔거니!?
좍~하고 찢어봅니다!!!!
풀의 느낌이 예민한 ㄴ ㅎ 친구는 수업도중에도 여러번
손을 씻으러 왔다갔다 했지만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
선호하는 색깔에 확고함이 있고
원하는 스타일이 있어 뒷모습이 더 멋있었던 ㄴ ㅎ 친구의 인형.
눈과 입을 붙일때도 어떤 표정을 지을지
웃을지,울지,놀랄지,화낼지, 여러 감정표현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평소 다른 시설이용으로 수업에 참여가 어려웠던 친구가
시간이 되어 이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처럼 집중하고 좋아할줄 알았어요^^
이친구의 특기와 특성이 잘 발휘되는 수업이었던거죠^^
요즘들어 긍정적으로 변화된 ㅂ ㅅ 친구는
집중력과 그룹수업참여도가 부쩍 좋아진 친구입니다.
오늘도 뛰어난 집중력과 창의력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작품세계를 이어나갔네요^^
집중하느라 앙 다문 입이 귀여웠어요~
이제 마르고 나면 한층 더 멋스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