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과음으로
알딸딸한 상태인데 해변가님 전화.
타프를 치려는데
삼양 곳곳에 취사금지가 붙어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헐. 해마다 했는데....
장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일단 급히
바닷가로 가보니 큼지막하니 벽에 딱 붙어있고
수영 금지도 커다라니 잘보이게 박혀있고
타프는 아주 한갓진곳에 잘 자리잡고 있네요.
어찌해야할까 잠시 막막....
한분씩 한분씩 오겠다는 연락들은 들어오고
취사를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삼양 지역 주민 몇분이 잡은 물고기 손질하려
오셨기에 우리의 고민을 말하자
그냥 취사를 하고 깨끗이 치우고만 가라시네요.
수영도 당근해도 된다며 누가 뭐라하면
본인 이름을 얘기하라고 친절하게 본인 이름까지 알려주시기에 에라디야~~~♬♬♪
급히 장을 보고
한분씩 속속 도착.
시작은 전으로
삼겹살을 굽고 밥도 하고 상차림 뚝딱
이쁜하늘 이쁜 바닷가앞에서
지글지글 고기굽는 냄새. ㅎ
점심을 맛나게 먹고
물놀이 요이땅!!!
역시 여름은 바다여~~~ ㅎ
탁이님표 수박도 쪼개고
와인에 막걸리 맥주 소주
각자의 취향대로 한잔씩하며
기분 UP.
이 맛이쥐. ㅎ
물놀이 한차례하고 소화시킬만하면
간식으로 옥수수 감자만두 등을 쪄서
채우고 또 물놀이...
흥겹고 즐거운 하루
넘 좋아.
마무리는 역쉬 용천폭포수 맞아주기....
깔끔하죠. ㅋ
즐거운 물놀이 함께하신님들 감사요^^
담 주 또 같이해요.
사진제공 허브홀릭. 탁이님
시작은 전이쥐~~
삼겹살에 고사리
벌써 침 삼키는 중요?
무릎까지 꿇고 기다리셨네. ㅎ
이쁘게도 먹네.
너무 심각한거 아님??
ㅎㅎ 밥 맛이 끝내줘요. 멥쌀 찹쌀 콩 옥수수 은행 요렇게 들어간 건강식
마무리는 비빔밥이쥐~~
요거 뭐??? 얼음물 적신 타올 두르고 얼음찜질 중??
탁이님표 수박
때깔이 죽여주는데 맛은 더 쥑이는 군.
ㅎㅎ 와인 먹인 수박?
뒷 수습 맡겨놓고
풍덩!!!
간식타임?
용천물벼락 중.. 으아악 비명 나옴
옆에서 물벼락 맞는데 마중물이 더 놀라는중??
삼양 바닷가 옆에는 마을에서 운영중인 용천수샤워장이 있어 마무리 깔끔하고 개운함.
술과 김치 등 대부분 챙겨갔기에 비용부담 적었는데 바당언니와 그리며 언니의 통큰 5만원씩의 찬조 덕분에 오늘 식비 추가 비용 없는거루요. 나머지 초과액은 제 손에서 정리요.
바당언니 그리며 언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여름휴가를 확실히 보내시는군요.
쵝곱니다.^^
바닷물에 뛰어들고 고기구워 먹으며 희희낙낙.
더위도 잊고...
먹을것도 푸짐하고,,,
신나하는 모습들도 보기좋고..
싫컷 즐기세요,,,
넘 즐거운 풍경이죠.
더우면 바다로 풍덩. 주변에 용천수도 대기중이고... 먹거리 즐길거리 풍요롭죠. ㅎ
먼길이었지만 가길 잘햇다라고 생각하는 중,,,,역쉬 여름은 바다여~~~~찬조해주신 2분언니 감사해요^^
언니 먼길.
많은 장비 바리바리 싸들고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또 즐거운 시간들이었죠. ㅎ
저는 조금 늦게 합류해서 몰랐는데 처음에 어려움이 있었군요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잘 먹고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겼습니다
스노쿨링 복장에 이곳 저곳 누비며 유영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계획하고 추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매 해 가서 놀고오는 자리인데 저런걸 붙여놨으니 움찔.
돈이 아까운게 아니고 즐거운 날 기분을 망치게 될까봐 염려가 되었었어요. ㅎ
탁이님 수박맛 짱이었어요^^
난....왜....짤린거예요 히잉
반만 나오는 사진 미워요 ㅠㅠ
미안. 용천수 맞고 있는 사람들 위주로 올렸더니 지니가 짤린 사진이었네. 일단 지움.
어제는 퇴근하고 바로 죽어서 잤더라는... 마이 피곤했나봐.
죽을거 같더라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