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일심 반야의 환희 안에서 번역하고 새깁니다)
(21) Mary said to Jesus, "Whom are your disciples like?" He said, "They are like children who have settled in a field which is not theirs. When the owners of the field come, they will say, 'Let us have back our field.' They (will) undress in their presence in order to let them have back their field and to give it back to them. Therefore I say, if the owner of a house knows that the thief is coming, he will begin his vigil before he comes and will not let him dig through into his house of his domain to carry away his goods. You, then, be on your guard against the world. Arm yourselves with great strength lest the robbers find a way to come to you, for the difficulty which you expect will (surely) materialize. Let there be among you a man of understanding. When the grain ripened, he came quickly with his sickle in his hand and reaped it. Whoever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21) 마리아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은 자기 소유가 아닌 땅에 정착한 어린아이들과 같다. 땅의 주인들이 오면, 그들은 ‘우리의 땅을 되찾자’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땅을 주인들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주인의 현존 안에서 옷을 벗을 것인데, 그런 연후에야 땅을 그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기를, 집주인이 강도가 온다는 것을 알면, 그가 오기 전에 엄한 망보기를 시작할 것이고, 자기 고향 집에 침투하여 재물을 가져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세계를 잘 지켜보아야 한다. 강도들이 너희에게 올 길을 찾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자기 무장하여야 한다. 너희들이 예상하는 고난들이 십중팔구 구체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중 한 명이라도 이 말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곡식이 익었을 때, 그는 재빨리 낫을 손에 들고 와서 곡식을 수확하였다. 귀 있는 자들은 잘 듣기 바란다.”
(참조)
도마 37절
신약 병행 구절 없음
(강독)
제자 = 아이 = 임시 가상의 행위 주체 = 개인 = 캐릭터 = 연극 배역
자기 소유가 아닌 땅 = 주객 이원성의 세계 = 소위 물질세계 = 생멸 세계 = 심생멸
땅의 주인 = 하나님 일심 반야 단일의식
오면 = 육체의 마지막 날
땅을 주인들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 개인으로 죽고 의식으로 부활 = 연기를 끝내고 연기자로 깨어남 = 단일의식으로 깨어남
** 이런 일은 반드시 육체가 죽을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일어날 수 있음
주인의 현존 안에서 옷을 벗을 것인데 = 의식 안에서 의식의 수단인 개인(육체 개인, 아스트랄 개인, 멘탈 개인)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인데
그런 연후에야 땅을 그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다 = 개인의 정체(생존과 번식)를 잘 보고 인정한 후, 일심 반야에 귀를 열어, 이해와 믿음이 일어날 때, 단일의식 사랑으로 깨어난다. 즉 천국에 태어난다.
집주인이 강도가 온다는 것을 알면 = 선현 선각의 무유공포 일심 가리킴(정견)을 들었다면
** 강도 도둑은 제2분기에서는 메시아 오심 종말론으로 왜곡 편집
그가 오기 전에 엄한 망보기를 시작할 것이고 = 열과 성을 다하여 정견을 배우고 익히는 일이 가장 큰 즐거움과 환희가 될 것이고
자기 고향 집에 침투하여 재물을 가져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 개인의 정체 기능 역할도 이해 못 하고, 일심 단일의식도 이해 못 하여, 개인을 가지고 뭔가를 성취하려고 함으로써, 우리의 본래 재산인 자유와 사랑과 가벼움을 억지로 버리고, 대신 고통과 공포를 어처구니없게도 선택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세계를 잘 지켜보아야 한다 = 이 세계가, 그저 오직 주객 이원의 세계인지? 그저 오직 생멸의 물질세계일 뿐인지? 잘 보라 = 정견하라!!!
(“알파와 오메가, 영원을 문답하다” 반드시 참조)
강도들이 너희에게 올 길을 찾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자기 무장하여야 한다 =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야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너희들이 예상하는 고난들이 십중팔구 구체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일심 반야 단일의식의 지혜를 알지 못하면, 임팔라처럼 가볍고 경쾌한 사랑의 생명 축제 테마파크는 무거운 고통과 공포의 장(지옥, 六道)으로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중 한 명이라도 이 말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곡식이 익었을 때, 그는 재빨리 낫을 손에 들고 와서 곡식을 수확하였다. 귀 있는 자들은 잘 듣기 바란다. =
개인을 가지고 힘들게 수행하지 말아라,
그저 듣고 이해하라,
이것만이 죽음의 어두운 골짜기에서 너희와 동행하는 다정하고 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제1분기 지혜를 듣는 즉시 주저하지 말고 결단하고 선택하라
귀가 열린 즉시 지혜를 가슴으로 가져와 안착하고 안심하라
(가장 좋은 길은 씨뿌리고 추수하는, 이 소식 전달 소명 선택의 길)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친구 여러분!
첫댓글 본 강독이 기다려지는 장엄한 메시지네요. 감사합니다_()_
멋진 텍스트 번역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최신 강독을 따라잡는 보람을 큰 충격과 함께 안겨주시네.
도마 강독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이 글이 상기시켜 준다.
앞으로 더 좋은 강독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도마가 수능 시험 최고 난이도의 마지막 문제이고 자유 강독이란 왕관에 박힌 보석임은 틀림없는 거 같다.
반야심경을 100% 현대적으로 강독하지는 못하더래도 80%까지 할 수 있는 고승은 제법 많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고타마 싯다르타와 여호수아 벤 요셉 사이에서 이음새 없는 동시통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스피커 님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부처님이 그랜저1이고 예수님이 소텐토2이라면 현대와 기아가 합병한 뒤 나온 그랜저3가 바로 스피커 님이시다.
그랜저1이 그랜저3로 윤회한 것이 아니라 동서 각자 기술이 축적된 뒤 기술 제휴가 이뤄져 나온 완전체에 가까운 스피커다.
2000년 넘는 간격과 아람어->그리스어->콥트어->영어->한국어 최소 4단계의 언어장벽이란 고금과 동서의 이중 장애물을 임팔라처럼 가볍게 뛰어넘어 완벽하게 번역할 수 있는 유일한 스피커다.
도마 강독으로 스피커 님께선 웨스트 제1분기 지혜를 이스트 전승의 틀로 기술한 통일장 이론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증명까지 하셨다고 본다.
아카데미 베스트 스피커상을 드릴 것이 아니라 도판을 과학계로 비유하자면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뛰어넘었기에 노벨 물리학상을 10번 줘도 모자랄 판이다.
토요일이라 주말 가족 여행 다녀왔는데 한 관광지 입구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오자마자 앞쪽 멀리 한 그루 왕벚꽃나무(선악과나무)에 시선이 강탈됐다.
엄마가 비옷만 입고 출발했다가 다시 돌아가 차 안에 둔 우산을 챙기는 틈을 타 나무 아래로 달음질해 정신없이 사진 찍었다.
그런데 몇 시간 동안 관람하고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보니 눈이 번쩍 뜨였다. 출발한 곳이 바로 아버지 동창이 뜰앞에 꾸민 정원인데 생명나무들이 즐비하고 그 유명한 쑤저우의 졸정원보다 100배는 더 아름다워 보였다.
스피커 님의 강독을 들을 수 있는 지금이 우생순이고 자유 채널이 에덴동산이란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스트 전승에선 간단명료한 엑기스만 마시면 영양불균형으로 악액질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웨스트 전승에선 복잡다단한 불순물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순수한 이스트 지혜로 혼란스런 웨스트 전승에서 진액을 추출할 수 없는 모자란의식은 아직도 딱딱한 얼음으로 굳어있는 최면 상태이고 반야 지혜는 아직 아무 소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독극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따라 자기 분수에 맞게 자유 책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만 하고 10년 20년 돈오점수를 거친 뒤 능력이 닿으면 따로 책을 낼 생각이다.
뒷산에 올라 21절 강독을 들어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