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도토리선생님이에요 : )
오늘은 만석공원 나들이 날입니다
유후~~~~~`😙
미뤄진 동물원 소풍대신 급하게 가게된 나들이지만
아침에 깨우자마자 벌떡 일어났다는
수현이의 등원길 소식과
도담이 버스 안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어젯밤 얼마나 설레였을지
보지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정자에 자리를 잡고
쫀득쫀득한 도담도담닭장표 삶은 계란과 바나나, 귤주스를 맛있게 먹었어요~
싫어하던 삶은 계란도 친구들과 먹으면
다 맛있는 이유~
하나에 이은 두번째 먹방 어린이~
예나야 어쩜 야무지게 잘먹니^^
부모님들은 잘먹는다는 선생님말이 거짓말같으시죠~
도담도담 선생님들은 집에서는 안먹는다는 말이 거짓말같아요ㅋㅋㅋㅋ
이제 공원을 둘러보기 시작!
어제 우리가 심었던 튤립이 여기에도 활짝 피어있네요~
우리가 심은 튤립은 어떤 색의 꽃이 필까?
올망졸망
우리 아이들
모여있는 모습만 보아도 웃음이 나요~
공원 입구에서 우리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인명구조장비 보관함!!!
"이게 여기 왜 있어요?"(민정)
"이거는 뭐하는 거예요?"(하나)
"왜 구급차 모양이 있어요?"(소혜)
구조장비가 낯선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많은가봐요😉
공원호수길을 걷다가
저절로 호수쪽으로 발길이 가는 아이들~
오리인줄 알았던 물닭이에요~
흰 부리와 검정색 몸, 길다란 물갈퀴가 특이한 새였답니다.
긴 발을 움직이며 헤엄치는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물닭 멍........
또 한번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버린
커다란 잉어(?)!!
유유히 헤엄치며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이건 잉어멍이라고해야하나요?😁
생각보다 일찍 져버린 벚꽃이 아쉽긴하지만
꽃이 떨어지면 어때요~
꽃이 떨어지면 대신 주울 수 있다는
미래의 하나작가님(?)의 말처럼
벚꽃 대신 훨씬 더 귀엽고 예쁜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떨어진 벚꽃줍기에 푹빠진 아이들~
예의바른 소혜는 그 와중에
지나가시는 할머니께
"안녕하세요~"
라며 큰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어요^^
가만히 벚꽃잎을 들여다보던 예나는 다친 엄마 손에 꽃밴드를 붙여주고 싶대요~
상처가 난 선생님들의 손등에도 살며시 벚꽃잎을 붙여주었어요^^
벚꽃잎으로 귀걸이도 만들어보구요~
비가 내린 도랑에 꽃잎배를 띄워보기도했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언제나 재미있어요~
수현아~ 얼른 땡해줘~~
놀이하던 옆에서 발견한 커다란 측백나무는
숨바꼭질놀이에 딱~
오늘도 어디숨었는지 다 알지만......ㅋ
"어디에 숨었지~ 안보여 얘들아~"
다 찾았다!!!!!!
이제 짜장면 먹으러 갈까?
먼저 나온 군만두와 탕수육부터~~~
맛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배불렀다면
이제는 후식타임~
각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골라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나오자마자 먹고싶지만
따뜻한 햇볕아래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야~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공원 안쪽으로 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쿵!짝 쿵짝!🎶🎵
예나의 댄스본능을 일깨웠나봅니다.
오늘따라 입은 바지도 예나의 들썩임에 같이 들썩들썩
주변에서 칭찬해주는 어른들덕분인지 더 신이 났답니다^^
흥민정과 흥하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ㅋㅋ
진지하게 무대 위 할머님들의 춤을 따라추는 모습이
더 귀엽네요~
축제에 왔는데 페이스페인팅이 빠질 수 없겠죠~
아쉬웠던 벚꽃이 우리 아이들 얼굴과 손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자리잡았어요~
(오늘은 사진이 많은 관계로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첫댓글 유치원에 안간게 너무 신기했는지 민정이는 그래서 좋았다고 합니다 😆
힘드셨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알차게 즐기느라 행복이들 오늘은 꿀잠 예약이네요^^
행복이들 진짜 신나는 하루였네요~~^^ 하나 처음으로 코골면서 자고있어요ㅋㅋㅋ
선우의 첫 소풍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입니다!! 통증이 남아있어 뚱한 요즘인데 오늘은 귀가 후 수다쟁이 모드네요. 아이들 인솔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나! 행복이들 새 예쁜 모자가 생겼네요? 너무 잘어울려요 크👍🏻 얼굴에 피카츄 그림 조금이라도 더 하고싶다하는 통에 목욕 시간이 지체되긴했지만 그마져도 사랑스러웠답니다😆 함께하는 나들이의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