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선화에는
손란주 반장님과
박경혜 선생님, 문정은 선생님,
임기윤 선생님, 한진옥 선생님 그리고 제가 참여했어요.
그리고 샘물 아뜰리에에서 서애란 선생님, 이순자 선생님, 고인옥 선생님 뵐 수 있었어요.
손란주 선생님의 보라 미션 물망초입니다!
꽉 막혀 있지 않은 물망초 스케치 라인과
스케치 주변으로 라인 없이 만들어간 배경색을 통해
란주샘의 아름다운 물망초가 주위 자연 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음이 느껴져요 💞💞
한진옥 선생님의 미완성 그림입니다.
마스킹액까지 사용해가며 표현하고 싶은 꽃을 꼼꼼히 만들어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제가 이야기 못 나눴는데 이 그림도 물망초겠죠?
아니면 얼른 알려주세요 수정할게요 ^^;;;;
박경혜 선생님의 튤립입니다.
가지고 계신 몇 개 안되는 물감으로 회색을 조색하기 위해 여러번 시도 하시다
회색에 대해선 다음 기회를 기약하시고
퍼플로 배경을 칠하셨네요
완성작 기대됩니다 ^^
문정은 선생님 길이 난 풍경 앞의 넝쿨 진 동백 꽃을 스케치하셨어요! 동백의 아름다움을 과감없이 드러내기 좋은 멋진 풍경 선택 부럽습니다. 완성작 기대할게요 ^^
임기윤 선생님의 퍼플 미션입니다!
주인공 꽃이 기품있는 바이올렛 색으로 느껴져요.
배경이 단조롭지 않고 밝음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네요.
정말 좋습니다 ^^
한편 저는 그 날 따라 손길 가는데로 붓을 놀리고 싶었습니다!
기분대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잘 그릴려고 하는 그림은 최소한 잘 그림을 지향했음이 느껴지기라도 하지만,
이번에 제 그림은 그런 거 없습니다.
잘 그리는 것보다 그리고 싶은데로 막 그려봤어요.
은은히 기저에 막 그리면서도 잘 그리면 진짜 좋긴 하겠단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런 욕심은 접어둬야죵 ^^;;
히히
퍼머넌트 옐로우 라이트와 오페라를 섞어보고 싶어서 해보았습니다. ^^
그림 삼매경 수선화 파이팅!
다음주 수요일에도 수선화의 수채화 시간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