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여름,
아침가리골 + 삼봉푸줏간 = 완벽한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
전현진, 박연주, 송경옥, 신홍아, 노임성, 강인철, 전보람
무덥고 무더운 날 시원한 물이있는 계곡트래킹 산행공지~~
와우~ 산린이인 저는 처음하는 계곡 트래킹이었지요~
입수? 알탕? 이 가능한 계곡을 걷고 앉아 쉬기를 반복하며 내려가는 산행이네요.
집결지에서 선배님들과 먼저 올라가는 많은 산행인원을 보고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놀이 동산같은 코스를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 것인가~~~?)
오전 10시 방동약수터 아래있는 주차장에서 모입니다.
도착하는 곳 주차장에 차를 한대 두고 와서 트래킹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는 방동약수터에서 약수한모금~씩,
탄산과 철분의 함량이 엄청난게 느껴지네요~~ 오우~~ 크으~~~
다시 산행 시작~
낮은 산길과 찻길을 오가며 주변 나무들을 구경합니다.
현진선배님 산에있는 식물 박사입니다~
산딸기도 따주시고, 다래, 호두, 산두릅, 이름외우기 힘든 꽃들, 발견하시고 알려주시네요.
어느새 음료 마실 수 있는 간이매점에서 한숨돌립니다.
여기서 산행인원을 체크하네요~
현진선배님이 산악회 대표로 사인하시고 저희는 입장합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계곡트래킹 입구 도착하네요.
사진 찰칵~
안내 표지판에 계곡길 중간에 휴드폰 통신불가 지역이 있어요.
물에 들어가기전 가방 속 중요소지품들 비닐에 잘 넣고
싸온 음식들 나눠먹으며 잠시 휴식,
지금부터 물놀이트래킹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어머! 어머! 놀라며 물에 들어갔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깊은 곳에서 몸도 담구네요.
현진선배님이 가져오신 방수팩에 배낭 넣어서 튜브마냥 물에 띄워 계곡에서 놀고~
홍아선배님의 팁!!!!
배낭 안에 비닐을 공기넣어 묶어 넣으면 가방이 둥둥 몸도 같이 둥둥 뜨는 마법~
신나게 물놀이하며 계곡따라 갑니다~
물이 무서운 임성언니도 풍덩~
스틱으로 짚으며 수영하는 법도 터득~~
중간에 또 양지바른 곳에 앉아
가져온 가져온 간식과 시원한 물 먹고 휴식시간을 가지며 영양보충도합니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 몸이 식어
다시 출발, 이제 계곡 옆 길따라 내려옵니다.
걸어 내려가다 보니 진짜 넓은 수영장 같은 곳들이 많네요. 다음 번에는 좀 더 아래 계곡에서 재밌게 놀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깊고 물 많은 아래 계곡에서는 연어처럼 물을 거슬러 튀어 오르는 물고기도 다같이 구경했어요~ 신기해 하며~
이번트래킹 오르는 길은 좀 가파르고 금방이 었던 것에 비해
내려가는 계곡길은 쭈우우욱 완만하고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4시 20분에 트래킹 마쳤어요~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와
환복하고 맛있고 든든한 저녁 한끼 하러 삼봉푸줏간으로 출발합니다.
삼봉푸줏간 도착~
홍천으로 빠져가는 새로운 길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인경선배님 버선발로 나와서 마중해 주십니다.(감동감동)
선배님들의 사랑으로 투쁠 소고기 제대로 대접 받았습니다.
투쁠 한판을 비롯, 정육 잘 된 특수부위, 두 종류의 육회, 육사시미, 선배님의 사랑듬뿍 특제 된장찌개까지.
깜짝 놀란 맛있음 공격으로 정신 못차리고 먹었지요.
그리고 김치, 더덕무침, 사시미 양념장, 심지어 소금도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설명 불가한 퀄리티입니다.
선배님들께 이번 산악회 팀복도 전달해드리고~
오호~ 너무 잘 어울려요~ 두분 사진도 참 잘나왔습니다~~~
선배님들의 요즘 근황도 듣고, 입담에 깔깔깔 웃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이제 가려는 데~~
아랫 층 설빙에서 빙수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모모 배불러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빙수 두그릇 뚝딱~
선배님의 장비 창고도 구경하고~(선배님의 등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졌어요~)
선배님 뵙고 싶을때 꼭 놀러오겠다고 약속드리며, 모두들 두둑한 배로 돌아갔습니다.
모두의 돌아가는 길까지 몸소 지켜봐주시고~(다시 또 감동이었지요)
선배님들과 즐거운 물놀이 휴가보내고
맛난고기와 빙수까지 대접해주심에 좋은 기운과 애정 듬뿍 받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내년에도 무더위에 지칠때 쯤 산빛 식구들과 함께 물놀이 즐기고 삼봉푸줏간에서 마무리하는 여름특집 다시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요.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고 모두들 즐거운 추억 되셨기를 바라며 후기 마무리할게요~
모두들 시원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나시길 바라며,
계곡에서 찍힌 무서운 사진 공유할게요~(납량특집입니다~ 놀람주의)**
첫댓글 휴가 제대로 다녀오셨네요~~
인경형님~언제나 짱입니다~^^
보고싶은1인,
더운날씨에 건강잘챙기고 얼굴함보자.
넵~~형님 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울 10인처럼 시원하게 보내셨네요~ 역시 여름엔 자연 물놀이가 최고! 입니다~^^
완전 재미있었겠어요! 시원한 여름휴가 부럽네요!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지 올려주신 홍아대장님 감사합니다^^
인경선배님 어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도, 오늘되니 또 생각이 나네요^^;;
선배님! 마음은 항상 뵙고 싶지만, 다음에는 지나가다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돈을 꼭 내고싶다말이지.
그래 꼭옥 지나가다 들려라.
근데 언제 이앞으로 지나갈일이있겠니.
항상 안전등반하자.
선배님께서 매번 저희에게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서요.
항상 안전등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람이는 학교다녔을때 엄청 왕따였을것같아.
공부도 잘하는것이 얼굴도 예쁘면말이야.
어쩜 글을 이렇게 잘쓸까,
너무고맙네.
무쟈게 보고싶었던 5명을보아서 행복했고 인철과보람의 새로운인연에 무한기대를 갖게해줘고마워.
그럼 바위에서봐요.
선배님. 어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곧 또 뵙겠습니다~
선배님~~ 좋은 말씀 감사하니다~ 어설프고 무지한 등반실력을 보시면 왕따일 수 없는 이유를 아실듯 합니다~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나도 만나서 반갑웠고또 보고싶은 매력을 갖고있는 친구일세.
형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맛있어서 정신없이
먹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한일행
홍아,인철,연주,경옥,임성,보람,
너무 너무 좋은물놀이 ~~~
담에 또가요~^^
글구요.....
가울엔 단풍놀이
겨울엔
눈 놀이가면 아니될까...요...?
죽기살기로 산행하다
가끔은
봄에는 꽃놀이
여름엔 물놀이
가을엔 단풍놀이
겨울에는 눈놀이
도 한번씩
굿굿 의견입니다 ㅋ
보람 후기글의 제목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원더풀했던 여름휴가 하루
기획하고 리드한
홍아 대장님 감사하여라
꼭 보고싶었는데 와줘서 넘 고마웠어.
더운데 건강잘챙겨.
인경형님..
변함없이 베풀어주시는 후배사랑에 고개숙여집니다..감사합니다^^
많이 마른것같더라 잘 먹어라.
얼굴봐서 넘 좋았다.
자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