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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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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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수도 캔버라 |
7개의 주를 관할하는 연방 정부의 수도특별구역 ACT, Australia Capital Territory이 들어선 독립행정구역이다. 호주 정치의 중심지인 캔버라는 애버리지널 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을 지닌다. 1901년에 창설된 연방 정부의 수도 자리를 놓고 시드니와 멜번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자 두 도시의 중간지역인 캔버라가 뜻하지 않게 1909년에 수도로 지정되는 행운을 얻었다.
1911년에 뉴사우스 웰스 주로부터 공식 분할된 캔버라는 '세계 최고의 수도 건설'을 목표로 국제 건축설계 공모전을 연 결과로 얻어진 도시이다. 총 응모자 137명 중 미국 시카고 출신의 벌리 그리핀 교수의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호주의 상징이면서 캔버라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인공 호수 벌리 그리핀 호수가 탄생하게 되었다. 인구 30만 명의 캔버라에는 현재 전세계 77개국의 대사관 및 공관이 자리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외교활동 중심지로서 크게 부각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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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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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세번째 큰 도시로, 인구 130만 명의 퀸즐랜드 주의 주도이다. '브리즈번'이라는 지명은 뉴 사우스 웰스 주 정부 관리자인 '토마스 브리즈번'에서 유래되었다. 시내는 브리즈번 강이 감싸듯 흘러내리며, 19세기와 20세기 초의 고풍스런 구 건축물이 현대 건물과 어우러져 눈부신 조화를 이룬다. 브리즈번은 남쪽 골드 코스트의 서퍼스 패러다이스와 북쪽의 선샤인 코스트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동부해안을 여행하는 모든 이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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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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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런던'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주의 주도 멜번은 인구 330만 명을 지닌 호주 제2의 도시이다. 증권과 금융경제의 중심지인 멜번은 빅토리아 양식의 중후한 건축물 사이를 서서히 오가는 호주 유일의 트램이 운행되는 곳으로, 영국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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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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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19세기 전반에 영국인 라이트 대령의 도시계획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트렌즈강을 중심으로 바둑판 눈금처럼 구획이 잘 정돈되어 있으며 개척시대 건물이 남아 있는 조용한 주택가가 대부분이다. 시내를 천천히 달리는 무료 순환버스 등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돌며 ‘작은 영국’ 같은 정취가 물씬 풍기기도 한다. 짝수 해에는 전 세계의 일류 아티스트들을 초빙해 아델레이드 예술제를 개최하며, 홀수 해에는 바롯사 발레로 와인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또한 전 지역이 건조한 기후로서 연중 강수량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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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
퍼스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의 아름다운 도시로 넓은 공원과 녹지에 둘러 쌓여 있다. 아열대에서 사막 기수, 지중해성 기후로 변화가 많은 곳이다. 다이아몬드, 금, 우라늄 등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근대 공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경제적으로 풍족한 인도양을 향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 수 잇다. 이 곳은 호주인들도 한번은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인기가 높다. 도시 중심부의 펄스시티 주변에는 쇼핑 거리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대학 극장 등이 모여 있는 문화센터(Perth Cultural Centre)가 있다. 동족으로는 40ha나 되는 넓은 킹스파크와 숲속의 산책길이 있고 스완강과 거리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 곳은 아델레이드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