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광주새순교회 초청으로 지난 25일(주일)부터 26일(월)까지 1박 2일간 설교 봉사차 비행기를 타고 광주엘 갖다왔습니다. 10일 전에 갑작스런 초청이어서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하늘별따기 처럼 어려웠을 텐데도 새순교회가 기어이 표를 구해 보내왔습니다. 아 ~, 광주엘 갖다오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구나~ 여기며 설레이는 맘으로 광주로 떠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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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엘 도착했을때 안영균, 조성석 두 분의 안수집사님이 " 박경식 목사님 환영합니다, 광주새순교회 " 라는 피켓을 들고 환영나와 계셨습니다. 제 무거운 가방까지 두분이 번갈아 서로 들어주시며 저는 손도 못대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황송하였던지 넘 감사하였습니다. 교회엘 도착하자 이재환 부목사님께서 마중나와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가슴에 이름표를 다신분이 이재환 목사님이고 밝은 양복을 입으신 분이 공항까지 마중 나오셨던 조성석 집사님(광주지방법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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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새순교회 로비에 있던 카페에서 맜있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제주도와 광주새순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습니다. 교회당안에 커피숍이 있는건 조금은(?) 근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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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시원하신 분이 근사한 자가용을 모시고 공항에 마중나와 주셨던 안영균 집사님(실내외 조경 디자인하우스 사장님) 이십니다. 성품이 참 밝으시고 재미있으신 집사님이었습니다. 목사님 손을 꼭 쥐고 계시죠? 참 다정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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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안을 둘러보다가 설교봉사차 서게될 본당안을 살펴보고 한컷 찍어봤습니다. 와~ 정말 큰 홀이었습니다. 만석이 되면 한 2500 명 가량이 앉을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하죠? 마치 극장 무대처럼 강단을 향해 반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집사람이 가서 강단에서 떨지말라 ~ 한 그 말이 떠올랐지만 대정교회 가족들의 기도땜이었는지 제법 담담하고 편안하였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130D84124BD6EDE450)
제게 그 넓은 광주새순교회 예배당 안의 구석구석을 안내해주신 조성석 안수집사님(광주지방법원)... 저 분 손에 들린 건 집사님 가방이 아니라 바로 제 가방이었습니다. 안영균 집사님, 조성석 집사님, 그리고 제 하룻밤 숙식까지 섬겨주신 김영철 장로님까지 무거운 제 가방을 들어주신 고마운 분들이셨습니다. 제주섬 작은 시골교회 목사를 너무나 지극히 섬겨주신 새순교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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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새순교회(합동)는 광주광역시 북구 모룡대길 24(일곡동 46-25)에 위치해 있고 윤정중목사님이 개척, 79년 9월에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거엔 전남대 부근에 있다가 일곡동으로 옮겨온지 19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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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이신 윤정중 목사님 이십니다. 시골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에 놀랍게 키가 훌쩍하신 멋쟁이 목사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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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저녁 예배 중에 어느 한 구역 가족들의 특송 시간입니다. 사실 예배 앞순서에 강단위에 유치부에서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80여명의 성도가 함께 올라와 예배찬양을 인도하는 모습이 넘 뜨거웠습니다. 이제와보니 그 모습을 사진에 못 담아 조금 아쉽습니다. 예배형식이 자유롭고 넘 활기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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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사람이 " 떨지말라 " 고 했다고 하니까 성도님들이 다~ 웃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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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새순교회 비젼이 삼천명의 사역자를 길러내고 일만개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랍니다. 강단벽에 크게 새겨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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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새순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왔습니다. 생각치 못했던 일이었는데 하나님의 시키시는 일에 "예~" 하고 순종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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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웃을 때 저런 모습이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 저 갈라진 이빨사이로 헛웃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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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회가 끝난후에는... 혼자서 여관방 침대에 대자로 편히누워 TV를 보며 집사람에게 전화나 하며 쉬게 되리라 생각했는데 이미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따로 숙소를 예비해 두었습니다.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신 김영철 장로님께서 장로님댁에 모시고 싶다하시며 으리으리한 집에 근사한 침대방에 재워주시고 정성스런 간식과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크고 으리으리한 아파트는 첨 보았습니다.... 권사님의 정겨운 남도사투리땜에 시골에 계신 장모님 생각도 참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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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인연이었지만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김영철 장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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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땐 광주새순교회에서 제일 이쁜 집사님이 저를 공항까지 환송해 주셨습니다. 공항까지 바래다 주신 한양림(?) 집사님과 예쁜 따님, 그리고 이재환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 집사님이 챙겨주신 한아름 귀한 선물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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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사님, 이담 제주에 오신다 했는데 그때에 다시 꼭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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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 무사히 광주에서 돌아왔슴을 보고합니다. 절 위해 기도해주신 교회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