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을 다녀온지 10여년만에 내장산과 장성 백암산 연계산행을 다녀왔다.
내장산과 백암산은 10여년전 각각 다녀왔었지만 연계산행은 처음 도전해본다.
오전 7시 신사역을 출발한지 4시간만인 오전 11시경 내장산 산행들머리인 대통령공원 표지석이 있는 입구를 지나
대통령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려했으나 정문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관리인이 거세게 통과를 저지하고 있어
마을입구로 내려가다 산으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을 따라 내장산 백암산 연계산행을 하였다.
산행일자 : 2023년 11월11일(토)
산행코스 : 대통령공원-장군봉-연자봉-신성봉-까치봉하단삼거리-소둥근재-순창새재-상왕봉-백학봉-영천굴-약사암-백양사-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주차장
산행시간 : 오전 11시~오후5시10분
뒤돌아본 신선봉
까치봉하단 삼거리에서 소둥근재 방향 1.9km를 따라 내겨갑니다
소둥근재까지는 거의 내리막길이지만 순창새재까지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서서히 체력이 떨어져 갑니다
까치봉하단 삼거리에서 순창새재까지 2.7km가 엄청 지루합니다. 순창새재에 도착하여 상왕봉 올라가는 길에
허벅지에 근육통까지 겹쳐 손으로 허벅지를 주물르고, 두드리고, 눌러가면서 거북이걸음으로 힘겹게 올라갑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하산시간인 오후 6시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같았으나 있는 힘을 다하여 상왕봉에 도착합니다
이후 백학봉 가는 길은 순하디 순한 육산으로 등로가 바뀌어 어렵지않게 백학봉에 도착합니다
백양사를 나와 저수지 옆 도로를 따라 지루하게 걸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제3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백학봉을 지나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야말로 급경사에 계단으로만 만들어져 놓았네요
허벅지 통증과 종아리 힘줄 통증으로 엉금엉금 기다시피 계단을 내려가 영천굴과 약사암을 지나 백양사에 도착합니다
식당가와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앞을 지나 제3주차장까지 지루하게 걸어 버스에 탑승하고 귀가합니다
장군봉 11시55분/연자봉 12시16분/신선봉 12/49분/까치봉하단삼거리 13시25분/순창새재 14시21분/
상왕봉 15/17분/백학봉/15시59분/영천굴 16시24분/약사암 16시28분/백양사 16시46분/백양사 일주문17시0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