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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등산(261m)·제구산(230m)·무제산(235m)·시루산(207m)·원당산(158m)·망배산(132.8m)·봉황산(54.5m) 산행기
▪일시: '17년 4월 1일
▪도상분맥거리: 약 17.7km, 기타거리: 약 9.1km
▪날씨: 대체로 흐림, 7~17℃
▪출발: 오전 8시 50분경 부여군 충화면 ‘충화초교’ 버스승강장
천등분맥은 원진지맥에서 분기하는 월명분맥과 공유하는 구간을 갖고서 천등산, 제구지(제구산), 무제산, 시루산, 원당산, 망배산 어깨를 거쳐 원서천이 금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9.2km의 산줄기이다. 7시경 집을 출발, 북유성TG와 서부여TG를 경유하여 홍산면사무소에는 8시 20분경 도착하였다. 하나로마트에서 음료수를 산 뒤, 홍산정류소에서 8시 40분 출발인 105번 버스를 타고 충화초교 버스승강장에서 내렸다.
(08:50) 동쪽으로 가다 오른쪽 ‘충신로’에 들어섰고, 11분여 뒤 ‘천당2리(상천)’ 승강장을 지나니 ‘계백등산로’ 안내도와 ‘→천등산 1.28km·쉼터 2.93km’ 이정목이 보인다. 서쪽 길로 들어서서 갈림길에 이르니 ‘→서동요세트장 5.7km·천등산 0.95km·쉼터 2.6km’ 이정목이 있어 오른편으로 나아갔다. 이내 사거리에 이르니 역시 동일한 이정목이 세워져 있어 왼쪽으로 오르니 길은 골짜기를 따르다 오른쪽으로 휘어 능선으로 향한다. 능선에 이르니 길은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휘었다가 다시 능선으로 붙고, 임도가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분기점이나,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에 생략하기로 하였다.
<충화초교 앞>
<들머리의 이정목>
<임도>
(09:29) 정상에 이르니 ‘←천당리 입구 0.95km, →쉼터 1.65km·서동요세트장 4.75km’ 이정목, 천등산 안내판, 그리고 중앙에는 ‘天壇’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정자가 바라보였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나 가스 탓에 조망은 흐릿하였다. 동북쪽으로 내려서서 급한 내리막을 거쳐 절개지 전에 닿았는데, 왼편에 보이는 산판길로 내려서서 개가 짖어대는 농장을 지나 도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2분여 오르면 고갯마루(백중고개)이다.
<천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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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壇>
<남쪽의 정자>
<백중고개>
(09:44) 고갯마루에는 ‘←쉼터 1.1km·서동요세트장 4.2km, →천등산 0.5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산길이 보였고, 전방 오른편에 ‘←쉼터 1.12km, →천등산 0.53km’ 이정목과 함께 너른 산길이 보였다. 산길로 들어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잠시간의 벌목지를 거쳐 벤치들과 정자가 설치된 ‘쉼터’에 이어 정상에 이르니 ‘←충화면사무소 2km, ↑서동요세트장 3.1km, ↓천등산 1.65km’ 이정목이 있다. 조금 더 나아가니 안내판에 ‘한산 443, 230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놓여 있고 어떤 표지기에는 ‘제구산’이라 적혀 있다.
<제구산 들머리>
<쉼터>
<230m 삼각점>
(10:04) 되돌아서 조금 전의 이정목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서니 안부를 지나 밤나무밭이 나오는데, 이후 잡목덤불이 짙어지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밤나무밭을 지나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에 ‘壽通政大夫羅州鄭公國明之墓’가 보였고, 동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폐산불초소가 보였다.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다음 언덕을 지나니 무덤들이 이어져 ‘島公節治之墓·配慶州金氏雙墳’을 지나니 길 상태가 다소 좋아진다. 그러나 길이 오른쪽으로 휘길래 능선으로 나아가 무덤에서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합류하였으나 다음 묘지를 지나니 다시 잡목덤불이 성가셨다. 절개지 직전에서 왼편으로 내려서서 무덤을 지나 723지방도에 이르렀다.
<폐산불초소>
<723지방도>
(10:48) 오른쪽으로 올라 고갯마루를 지나니 왼편에 산판길이 보여 그 쪽으로 올라갔다. 2분 뒤 능선에 이르니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밤나무밭에 이르니 오른편에 농부가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왔느냐고 물어온다. 쌍묘에 이르니 길은 끝나고, 왼편 잡목덤불을 헤치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 흔적이 없다가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왼편에 대숲이 이어졌고, 연이어 무덤을 지난 데 이어 밭을 거쳐 포장길을 가로질러 임도로 들어섰다. 길이 왼편 묘지로 이어지기에 오른편 잡목덤불 사면을 헤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고, 두 언덕 사이의 얕은 안부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이른 언덕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지는데, 왼편에 대나무 숲이 보인 데 이어 오른편에 ‘從仕郞行監理署主事全州李公槿植之墓’가 보였고, 밭을 지나 고갯길에 이르렀다.
<고갯길>
<다음 고갯길>
(11:18~11:28)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28) 고개에서 올라서 묘지를 통과하니 길 흔적이 흐릿하다가 왼편에서 비교적 뚜렷한 산길을 만났고, 5분여 뒤 오른편으로 분맥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사면길이 보였으나 일단 직진하여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한산 440, 175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놓여 있는데, 산길은 계속 이어지나 되돌아섰다. 조금 전의 갈림길로 들어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가 조금 뒤 다시 보인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조금 뒤 왼편에 벌목지가 잠깐 이어졌다. 헬기장에 이르니 오른쪽(서쪽)으로 분맥길이 보였고, 몇 걸음 직진하면 무제산 정상이다.
<분맥을 벗어나 있는 175m 삼각점>
<헬기장>
<무제산 정상>
(11:56) 무제산 정상에서 뚜렷한 산길은 남동쪽에 나 있고 북동쪽으로도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되돌아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내려섰고, 3분여 뒤 다음 헬기장에 닿아 서쪽으로 내려섰다가 이내 되돌아 남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난다.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절토지에 내려서니 오른쪽에서 산판길이 합류하였으나 조금 뒤 산판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린다. 능선으로 직진하여 산길로 들어서니 왼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잡목덤불이 무성해지고, 묘지를 지나 안부(‘누르개재’)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오르막에는 묵은 노끈이 걸려 있고, 언덕을 지나니 잡목덤불은 더욱 짙어지는데, 이 즈음 빗방울이 듣기 시작하였다.
<절토지>
<잡목덤불 사이로 이어지는 산길>
(12:28) 안내판에 ‘한산 441, 157m’로 적힌 묵은 삼각점이 설치된 언덕을 지난 3분 뒤 왼쪽으로 꺾어 내려섰으나 조금 뒤에 보니 분맥을 벗어났기에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무덤이 자리한 능선 안부에 닿았다. 남동쪽 사면을 치고 오르니 길 흔적이 없다가 능선에 올라서니 오른편에서 흐릿하나마 족적을 만났다. 묵은 무덤에 이르니 시루산이 지척에 바라보였고, 다음 언덕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시계 방향으로 휘어 모처럼 바위능선을 지난다.
<157m 삼각점>
<바위능선>
(12:56) 바위 몇 점과 무덤이 자리한 시루산 정상에 이르니 표지기가 대여섯 개 걸려 있고, 남쪽으로 내려서서 묘지를 지난 데 이어 ‘외트래미재’ 바로 오른편에 닿았다.
<시루산 정상>
<외트래미재>
(13:05) 고갯마루에서 절개지 족적을 따라 올라가니 흐릿한 능선길이 이어졌고, 묵은 노끈도 두어 군데 걸려 있다. 언덕을 지나 무덤에 이어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났으나 조금 뒤 오른편으로 휘길래 능선으로 나아가니 왼편 아래에 양계장이 바라보인다. 세 무덤에 이르니 길 흔적이 없어 능선에 붙으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안부(동구재?)에 이르렀으나 좌우 내리막길은 보이지 않았다.
<산길>
(13:31) 안내판에 ‘한산 438, 86m’로 표시된 ‘한산 43?, 1980 복구’ 삼각점이 설치된 언덕을 지난 2분여 뒤 오른쪽에 산판 내리막길이 보였고, ‘尙州李公忠鉉·配孺人丹陽禹氏之墓雙墳壬坐’에 이르니 빗방울이 잠깐 듣는다. 다음 무덤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연이어 보였고, 왼편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밭을 지나다 보니 방향이 남서쪽이다. 되돌아 왼편 잡목덤불을 헤치면서 왼편으로 붙어 안부의 고갯길에 닿았다. 묵밭과 묘지를 지나니 산판 자취가 남동쪽으로 이어지는데, 분맥을 왼편으로 벗어나 있다. 가옥을 지나 29번 국도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2분여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빛 바랜 ‘양하면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능선에는 ‘동방아그로’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86m 삼각점>
<고갯길>
<빛 바랜 양화면 등산 안내도>
<고갯마루>
(13:50) 왼편 가옥으로 들어서니 이내 길은 끝나기에 능선상의 담장으로 붙으니 덤불을 제거해놓아 진행이 편하다. 담장 안쪽에 사각정자가 설치된 데서 왼쪽으로 꺾어 능선을 나아가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더니 조금 뒤 사라진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길 상태는 다소 양호해졌고, 2분여 뒤 덤불투성이 언덕을 지났다.
<동방아그로 왼편의 가옥>
(14:19) 정상(원당산)에 이르니 묵은 표지기 두어 개가 걸려 있는데, 남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오른쪽(남서쪽)으로 내려서서 무덤에 이르니 오른편에 사면길이 보인다. 다음 무덤에 이르니 남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다 남서쪽으로 휜다. 왼편 묘지서 온 길을 만났고, 1분 뒤 묘지에 이르는 산판길에 닿아 왼쪽으로 내려서서 723지방도에 닿았는데, 지도에 분맥을 잘못 표시하였다. 오른쪽으로 2분여 올라 고갯마루에 이르니 ‘←망배산 600m, →원당산 500m, ↑수원리, ↓내성리’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원당산 정상>
<이정목이 있는 고갯마루>
(14:30~14:41)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4:41) 다시 출발하여 절개지 왼편 족적을 따르니 능선길이 보이다가 간벌된 잡목덤불에 묻힌다. 망배산 분기점에서 예전에 망배산과 산악산을 오른 바 있기에 망설이다가 한번 더 올라보기로 하였다. 왼쪽으로 나아가 7분여 뒤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 망배산 정상에 이르니 묵은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다. 되돌아서 다시 이른 분기점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무덤을 지나 왼편에 신설묘지인 듯한 절토지가 보였다. 흐릿한 산길을 따라 언덕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연이어 무덤을 지나 산판길에 닿았다. 왼편으로 휘는 산판길을 벗어나 능선으로 들어서니 잡목덤불이 짙은데, 능선을 살짝 벗어난 무덤에서 산길을 따라 왼쪽으로 나아가니 남쪽으로 이어져 포장길인 ‘함령고개’ 왼편에 닿는다.
<망배산 분기점>
<망배산 정상>
<묘지 조성지서 뒤돌아본 망배산>
<함령고개>
(15:18) 오른편으로 가서 산으로 붙으려니 덤불과 경사로 여의치 않아 왼편으로 나아가니 흙계단 산길이 보인다. 그 쪽으로 오르니 길은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무덤에서 끝난다. 오른편 가시잡목 사면을 치고 올라 5분여 뒤 겨우 분맥에 닿았으나 가시잡목은 여전하였다. 오른편에 쌍묘가 보이면서 길 상태는 다소 나아졌고, 언덕을 지나서 다음 언덕은 왼편 사면길로 나아가 능선길에 닿았다. 남동쪽으로 나아가 오른편에서 산판 자취를 만났고, 언덕에 이어 ‘贈嘉善大夫吏曹參判杞溪兪公命興之墓’와 ‘都摠府副摠管杞溪兪公胄基之墓’를 지나니 길 흔적은 다소 흐릿해진다. 다음 묘지를 지나 흐릿한 산길이 가시잡목 사이로 이어졌고, 과수밭에 이르니 산판길이 잠시 이어지다 오른쪽으로 휘어 내린다. 능선으로 나아가니 묘지를 지나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분맥이 어느 지점인지 애매하였다.
(15:51)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길 흔적이 없다가 조금 뒤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는데, 4분여 뒤 무덤에 이르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조금 뒤 이른 무덤에서 위치를 확인할 겸 잠깐 한숨을 돌리고는 다시 출발하면서 방향을 보니 남쪽이다. 분맥을 벗어났음을 깨닫고 조금 뒤 왼쪽으로 꺾어 무덤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는데, 왼편 산판 자취를 따르니 남쪽 지릉으로 이어진다. 오른편으로 휘는 산판 자취를 벗어나 왼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 논두렁에 닿았고, 농로를 가로질러 초지(보리밭) 오른편으로 나아갔다. 초지를 벗어나 오른편(북북동쪽) 산길로 들어 안부에 닿으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분맥을 벗어난 무덤서 바라본 남은 분맥>
<초지(보리밭)>
<분맥의 안부>
(16:13) 오른쪽으로 오르니 왼편에서 분뇨 냄새가 풍겨왔고, 언덕을 지나 다음 언덕은 오른편 사면길을 나아갔다. 다음 언덕도 오른편으로 비껴 왼편에서 능선길을 만난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직진하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방향을 보니 서쪽이라 분맥을 벗어났기에 되돌아섰다. 조금 전에 본 능선길로 들어서서 묘지를 지났고, 동남쪽 산판길로 나아가니 왼편 가옥에 내려서고, 진입로를 따라 포장길에 닿았는데, 고갯마루 왼편이다.
<농장 전경>
<고갯마루>
(16:36) 고갯마루에서 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밤나무밭의 산판길에 닿고, 봉우리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능선에 이르니 산판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내린다. 몇 걸음 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의외의 양호한 산길이 나 있는데, 사거리를 이룬 안부를 지나니 왼편 사면은 벌목되어 있다. 성가신 잡목덤불을 헤치며 올라 언덕을 지났고,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몇 개의 폐묘가 보인다. 산길은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삼각점이 있는 언덕으로 가기 위하여 오른쪽으로 꺾으니 다시 산길이 보였다. 언덕에 이르니 ‘한산 463, 1980 복구’ 삼각점과 ‘杞溪兪公洪濬之墓·配孺人韓山李氏合窆’이 있는데, 여기서 길 흔적은 끝난다. 버스시간이 어떨지 몰라 남은 분맥은 포기하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무덤에 닿아 왼쪽으로 꺾어 나아가니 또 다른 산길에 닿고,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묘지와 밭을 거쳐 농로에 이르렀다. 도로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나아가 ‘시음리’ 버스승강장에 이르렀는데, 시간표를 보니 1시간 뒤에야 버스가 들어올 듯하였다.
<62m 삼각점>
<62m봉 정상>
<시음리 버스승강장>
<버스 시간표>
(17:01) 계속 도로를 따라가다 오른편 가게에서 콜라를 사 마시며 주인에게 물어보니 한산行 버스는 6시경 지나간다고 한다. 원산천을 건너 613지방도에 닿았고,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가 ‘갈숲마을’ 승강장을 지났다.
<원사천 위 다리>
(17:31) 버스시간에 여유가 있어 야트막한 봉황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왼쪽 포장길(‘신성로276번길’)로 들어서노라니 연봉리에서 한산 방면으로 버스가 나가는 게 보인다. 마을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가옥 왼편으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묘지를 지나 능선에 이르니 뚜렷한 산길이 이어졌다. 왼편 무덤으로 가는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정상에 이르니 ‘봉황산(54.5m) 서래야 박건석’ 표지가 걸려 있고 잡목 탓에 조망은 없다. 더 이상 산길이 보이지 않아 되돌아섰고, 다시 도로에 이르니 시음리 방면으로 버스가 지나간다.
<봉황산 전경>
<봉황산 정상>
(17:50) 왕개산도 올라보기 위하여 서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온동리’, 오른편에 ‘미양리’ 버스승강장이 보이는데, 왼쪽의 ‘신성로242번길’로 들어서다가 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산판길이 묘지에서 끝나고, 이를 지나니 뚜렷한 산길이 이어졌다. ‘왕개산’이라 짐작한 얕은 언덕에서 뚜렷한 산길이 이어짐을 확인하고는 버스시간이 급하여 되돌아섰는데, 나중에 보니 ‘왕개산’은 좀더 나아갔어야 했다. 다시 도로에 이르니 왼편에 서천行 버스가 출발대기하고 있기에 뛰어가서 타니 기사는 이곳은 정류소가 아니라고 한다.
<왕개산 전 언덕>
(18:05) 한산정류장에 이르니 6시 11분경이고 분식집에서 잔치국수로 배를 채우고는 6시 40분에 출발하는 홍산行 버스에 오르니 7시 3분경 홍산정류소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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