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디카영상 -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길 스냅 ◆
11년 09월 05일~ 09월 10일
이번의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길에서 그냥 담아본 몇장의 사진입니다.
캄보디아의 빼어난 앙코르사적이나 베트남의 아름다운 하롱베이해상공원 소개 사진 외에
여행중 오가는 길목에서 무심코 담아본 사진 몇장을 그냥 버리기가 무엇해서
기록사진으로 엮어본 것입니다. - 가족대표
▲ 캄보디아의 톤레샵호수 .. 씨엠립 남쪽으로 15km 정도 가면 마치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넓은
황토빛의 호수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바이칼호 다음으로 동양에서 두번째 큰 호수라고 하는데 호수 주변에는
60%의 베트남전쟁 난민을 포함 경제적으로 어려운 약 6만명의 수상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삶의 수단은 물론 이 호수에서의 원시적인 어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콩강의 물줄기를 수원으로 하는 이 호수는 장마철이면 수량이 두배 반까지 늘어난답니다.
▲ 톤레샵호수 수상마을이 보이네요...이 수상마을에도 우체국, 경찰서가 있고
호수의 수량이 변할 때는 이사철이 된다고 합니다.
▲ 톤레샵호수 수상마을 주민들의 삶의 고닲음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 수상마을엔 학교, 도서관, 교회가 있고 부실한대로 음용수 정화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는 외에
TV,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만큼 전열기구는 밧데리로,
그 외의 시설들은 미국이나 한국 자선단체의 도움도 받고 있답니다.
▲ 아빠가 모는 뽀트를 탄 어린이가 뱀을 목에 걸고 1달러..1달러 하고 따라옵니다.
▲ 누군가가 1달러를 주었는지 아니면 포기했는지 아빠와 같이 다른 관광객들을 찾아갑니다..
▲ 왓트마이 사원입니다. 작은 킬링필드라고도 불리우는 이 곳은 킬링필드 대학살 당시
씨엠립과 앙코르 유적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해골을 모아놓은 사원입니다.
▲ 왓트마이 사원에 전시된 해골의 일부를 관광객들이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 앙코르 유적이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의 야시장은 활기가 있습니다.. 이 Red Piano란 카페는
세계적인 인기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들렸었다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 관광 비수기인데도 외국인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 캄보디아도 베트남처럼 오토바이가 많이 보입니다.
▲ 캄보디아 - 신을 위해 춤을 추던 압살라들, 압살라 민속쇼 공연입니다.
관광객들은 쇼를 보면서 저녁을 먹습니다.
▲ 캄보디아 웨스트바라이 저수지 - 저수지라고 하지만 워낙 크기 때문에 호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흙탕물로 보이지만 캄보디아는 황토흙이 많아서 맑은 물로 보일 수가 없을뿐
정화능력은 뛰어나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 역활을 한답니다.
▲ 웨스트바라이 저수지 주차장에 버스가 서니 이런 가엾은 어린이들이 벌떼처럼 따라붙습니다.
우리 말로 아빠! 1달러..아빠! 1달러.. 나만 오늘 하나도 못팔았어..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대부분이 앵벌이 어린이들로 살 기미를 보이면 감당 못한다는 가이드의 말에 충동을 참아보지만
너무 가엾습니다.
그 중 일부 어린이는 사지 않는데도 발길을 돌리며 인사를 합니다. 우리 말로 '행복하세요...'
이들은 한국의 일부 자선단체를 통하여 한국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 참전국.. 그때만 해도 한국보다 잘살던 나라.. 좌우이념의 극심한 갈등 속에
참혹한 내전을 겪었던 나라에서 타산지석의 아픈 교훈을 얻습니다.
▲▼ 체류했던 캄보디아의 호텔입니다. 2급도 안되는 호텔인듯 하지만 호텔내 풀장도 있고 친절하고 깨끗했습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캄보디아가 동남아 관광여론조사 1위라고 하네요...
▲ 밤이 되면 호텔 외벽에 작은 도마뱀이 많이 눈에 띕니다. 애교스럽지요...^^
▲ 앙코르왓 경내 주변에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대 베트남전 때 지뢰에 다친 장애인들이라고 합니다.
1달러를 모금통에 넣으니 곧 '아리랑'이 연주됩니다.
▲ 앙코르 외각의 대규모 누에꼬치농장에서 담아본 사진입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무척 정겹네요...
▲ 베트남 하롱베이 선상에서 회로 맛본 펄펄 살아 뛰는 홍도미입니다.
잘 알려진 다금바리는 옵션으로 1인당 3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기에 일행의 의견이 통일 안되어
포기했습니다. 다금바리회를 맛보신분.. 얼마나 천하 별미던가요...? ㅎㅎ
촬영 : 가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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