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1614m)
1.산행구간: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중봉(왕복)
2.산행일자: 2011. 5.27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코스별 산행시각
◎ 무주리조트 출발(10:00)
◎ 설천봉(10:23)
◎ 덕유산 향적봉/1614m/무주 11(10:35)
◎ 향적봉 대피소/향적봉 0.1km, 남덕유산14.7km, 백련사2.4km(10:52)
◎ 구조목 덕유01-16(11:00)
◎ 중봉/1594m (11:15)
◎ 덕유산 향적봉 1614m/무주 1(11:40)
◎ 설천봉(11:55)
◎ 리조트(12:14)
얼마전 인트라넷에서는 전사원을 대상으로 1박2일씩 조를 나눠 무주 캠프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창사 50주년 기념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를 하지만 노조에서 거금(?)들어 실속없는 행사에 참여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빍힙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강행하기에 이러렀고 그리고 급기야 행사일정을 당초 5일에서 2일로 축소, 그리고 참여 인원을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게 이러럽니다.
5월 26일
울산에서는 17명이라는 인원이 참여 하게 되는데요
비가오는 가운데 울산을 08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이렇다할 명분도 실속도 없는 행사라 참여가 저조한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회사의 인원이 참여한다는 그자체는 무언의 압박인셈입니다.
그렇게 경부고속도로, 88올림픽 고속도로, 그리고 거창에서 빠져 37번 국도를 따라 신풍령을 지나 무주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높은산밑이라서인지 이따금 오던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고 있고...
어디 비피할 공간도 없고 해서 숙소 배정받는동안 차안에세 대기...
그리고 배정받은 숙소, 즉 두솔동 319호실에 입실 합니다.
먼저 짐을 풀고, 그리고 만선하우스식당에서 식사하고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참여키 위해 내려가는데 만선 하우스에서 설천 하우스까지 꼼짝없이 비를 맞고 맙니다.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인원들..
우중이라 외부에서 치룰 행사를 실내 설천하우스에서 치루다 보니 확성된 오디오는 귀를 멍하게 만들고...
무슨말인지 전혀 알아 들을수 없을정도의 고음...
그렇게 행사를 진행 합니다.
윷놀이며 족구대신의 단체 줄넘기.....
이래저래 울산팀은 예선에서 보기좋게 탈락...그리고 그 오기로 한모금씩 먹는 막걸리....
그렇게 저녁 식사후 저녁 프로그램에 들어 갑니다.
무주캠프라는 제목으로 ...
나눔에대해 먼저 공연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작한 공연이 10시 넘어 끝이 나고 급기야 뿔뿔이 헤어지던 각서별 분임토의를 위한 모임(?)이외 서로간의 정을 달래기 위한 맥주모임...
그렇게 늦은밤까지 이어집니다.
어떤이는 새벽1시까지...
어떤이는 새벽4시까지...
어떤이는 새벽5시까지...분임토의(?)가 이어졌다니....
어째튼 그렇게 27일 아침을 맞습니다.
일찍 눈 떠지는 까닭에 마냥 있을수도 없어 밖으로 나와 봅니다.
어제 저녁부터 그치기 시작한 비는 완전히 그쳐 아침에는 바람만 불고 낮은 구름이 산을 둘러 싸고 있고 그 어느때보다 운치있는 아침입니다.
해서 골프장쪽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설천봉을 오를까 싶어.....
하지만 골프장 입구에서 보기 좋게 거절 당합니다.
이유인즉 게임에 들어 갔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이유입니다.
해서 주차장으로 들어 가서 산을 오를것이라는 이야기는 더 더욱 않된다는 이유입니다.
그러면 골프장만 보고 오겠다는 설명에 간신히 허가 받았지만 움직이는 동선을 내내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기에 어디갈수가 없어 골프장 사진한장으로 대신하고 내려섭니다.
그리고 산림욕장쪽으로 내려와서 스키장 갓길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금새 구름덮인 능선까지 올라서는데...
방향감각이 무디기 시작합니다.
덜컹 혼자라는 외로움입니다.
언제는 혼자아니었나라며 진행해보지만 안개속이라 더이상 별의미가 없다 싶어 하산하기로 합니다.
괜하 용썼나 싶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이번에는 단체로 곤도라를 이용 향적봉엘 오릅니다.
지도
◎ 무주리조트 출발(10:00)
덕유산 향적봉
1614m로 1975년에 열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행정구역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으로 4개군에 걸쳐있으며.
231.650㎡의 면적이 공원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산 으로 주봉인 향적봉과 남덕유, 그리고 장수덕유, 무룡산, 삿갖봉,중봉 백암봉이 어우러진 덕유산.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는데요
그산을 오르는 방법 또한 많습니다.
무주 구천동을 통해서 오르는 방법..
그리고 오수자동굴로 오르는방법.
안성탐방로를 이용 오르는 밥업등 많지만 오늘은 단체 행사이기에 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청봉을 통해서 오르는 방법입니다.
곤도라 는 선로길이 2,659M이며 초당 5m씩 오르는 등 시간당 2400명을 수송하는 능력을 가진 103기의 운반기입니다.
그렇게 20여분에 걸쳐 1520고지의 설천봉에 올라섭니다.
철기다리는 스키장
설천하우스
공식행사
설천봉 가는 쉬운 길...........
5월26일 공식행사
27일 아침
골프장
골프 캇트
흰색 철쭉
풍경
기다리는 곤도라
구름....
안개.....
◎ 덕유산 향적봉/1614m/무주 11(10:35)
참 좋은 세상이다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자욱한 안개에...
설천봉 상제루도 안개속에 잠잠하고.....
그렇게 향적봉을 가기위한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엊제 설치한건지 설천 이동탐방 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그오른쪽으로 계단이...
그리고 올라서는길에 향적봉이라는 화살표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향적봉까지는 600m로 이러절한 이야기와 함께 올라서는데 20여분이면 족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614m의 덕유산 향적봉
이렇게 쉽게 올라서는 일도 있네요
그렇게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한장씩 찍고는 우리팀 4명만은 중봉까지 다녀 오기로 합니다.
먼저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섭니다.
삼각점
향적봉 대피소
주목
주목
중봉
주목
.......................
동업령쪽 안개
◎ 중봉/1594m (11:15)
그엣날 한겨울 눈으로 덮혀 잇던 대피소..
꼭 속살을 보는듯한 느낌이어 그환상이 깨지는 순간입니다.
덕유산 이라면 항상 겨울산행을 꿈꾸어 왔고 또 그리 해왓는데....
봄산행의 행적봉 산행은 그리 많지 않은 경험이라 정말이지 색다를 경험입니다.
눈으로 푹 덮혀있을 대피소는 덩그러니 건물만 드러난채...
이정표 가 항산 키만 작은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제법 키도 커 있고....
그방향표기가 향적봉 0.1km, 남덕유산14.7km, 백련사2.4km라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남덕유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눈덮힌 겨울을 생각하며 길따라.. 방책목을 따라 올라섭니다.
눈꽃이 피워 있으야 할 주목은 파란 잎과 함께 앙상하게 남은 나무 기둥......
정말 있는 그대로를 다보여 줍니다.
세월의 무상함이 그대로 입니다.
다시 길을 제촉 봉우리만 맺혀있는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세월의 무상함을 뒤로 하고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등...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덕유 01-16의 구조녹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방책목까지 설치 보호하고 있는 주목....
그렇게 바위의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갑자기 한줄기 바람이 불더니 중봉의 머리를 말끔히 깍아 날려 버립니다.
정말 한순간입니다.
데크가 설치된 중봉의 모습....
그렇게 중봉에 올라서는데....
백암봉쪽으로 안개가 바람에 밀려 왔다 가기를 반복합니다.
정말 환상적인 조화입니다.
1594m의 중봉.....
이곳에서 더 가고는 싶지만 그게 어디 내맘대로 됩니까...
다시 돌아섭니다.
향적봉 대피소
곤도라 안
또 다른 스키장
◎ 덕유산 향적봉 1614m/무주 1(11:40)
이어지는길은 향적봉까지의 1km....그리고 설천봉까지 600m그리고 곤도라 타고 내려서면 오늘 일정 끝이 납니다.
조금씩 빗겨나는 안개...
향적봉 대피소를 지나 향적봉 정상에는 안산에서 왔다는 수학여행단의 모습....
많은 아이들이 고산에 올라와서 큰뜻을 품어 보기를 간절이 바래 봅니다.
그렇게 설천봉으로 뒤돌아 와서 곤도라를 이용 리조트로 복귀..
오후 2시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
첫댓글 여름에 듣는 설천봉에 가슴뛰는이유는 아마도 스키를 즐기던 겨울이 이었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