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주주의를 깨우는 따끔한 일침"
-A stinging wake-up call for liberal democracy-
플라톤이 말하기를 '정치에 무관심한 것에 대한 가장 큰 벌은 당신보다 못한 자들에게 지배 당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바빠서 ,지겨워서, 혹은 내가 뭘 안다고, 라며 정치를 외면합니다. 하지만 자유 민주주의의 사회에서 정치적 무관심은 중립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타인에게 지배를 자청하는 가장 위험하고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시민들의 무관심은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자양분(유지 영양분) 인 것입니다.
정치적 식견이 부족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부끄러운 것은 내 삶의 주권을 남에게 통째로 넘겨주고도 아무런 위기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그 무지함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손가락질 하기 전에 그 고인 물을 방치하는 무관심을 돌아봐야 합니다. 특히 참정권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나쁜 정치인을 비판할 자격조차 잃는 법입니다.
인류가 피 흘려 쟁취한 자유 민주주의는 가만히 둔다고 영원히 작동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시민의 날카로운 비판과 참여라는 연료가 끓어지는 순간 민주주의는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진짜 부끄러운 것은 내 삶의 주권을 남에게 통째로 넘겨주고도 아무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그 무지함' 입니다. 나쁜 정치인을 비판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치는 당신의 삶 그 자체 입니다"
2026.07.20
蒼海 / 푸른바다
https://youtu.be/VwTiNFcuFfI?si=TsrOfwkoq5JYvwuv
첫댓글 1. 장소 및 지명
명칭: '빅토르 최의 벽' (Стена Цоя / Tsoi Wall)
위치: 러시아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Arbat Street) (크리보아르바츠키 골목과 교차하는 지점)
2. 벽화 및 그래피티 내용
이곳은 구소련 시절 전설적인 록 그룹 '키노(Kino)'의 리더이자 한국계(고려인) 록의 우상이었던 빅토르 최(Viktor Tsoi)를 기리는 추모의 벽입니다.
"Цой жив" (최는 살아있다): 인물 오른쪽에 크고 선명하게 쓰인 키릴 문자 "Цой жив"는 러시아어로 "최는 살아있다"라는 뜻입니다. 빅토르 최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슬로건입니다.
벽의 유래: 1990년 8월, 빅토르 최가 28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한 팬이 이 벽에 *"오늘 빅토르 최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적었고, 그 직후 다른 팬이 그 아래에 *"최는 살아있다!"*라고 받아 적으면서 자연스럽게 추모 공간이 형성되었습니다.
낙서와 사진들: 벽면 전체를 빽빽하게 채운 그래피티들은 전 세계 팬들이 남긴 빅토르 최의 노래 가사, 추모 문구, 그리고 그의 얼굴 그림들입니다. 인물 좌측 상단 벽면에도 빅토르 최가 기타를 들고 있는 작은 사진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음악 팬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를 추억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스크바의 대표적인 자유와 젊음의 거리 예술 공간입니다.
https://youtu.be/qDM_2yOiNnU?si=jQPbHEVWr2Rp_e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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