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5일(토)
(사)대전산악연맹에서는 오르락내리락 솔선수범 1차 프로그램을 장동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산림욕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총 17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고 스틱사용법(체중싣기, 사용각도 등), 스카프를 활용한 사각매듭법 익히기, 숲해설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사전 구글폼으로 신청하신 분은 26명이었으나 참가비가 무료이다보니 취소하시는 분들이 있어 당일 17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스틱을 사용하는 이유는 하체에 부담되는 체중을 전완근과 함께 분산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며 급경사 오르막을 오를 때 추진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체근력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오르막길 오를 때 가성비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임도길 경사진 길을 걸어올라갑니다. 스틱을 뒤에서 추진하며 걸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야외프로그램은 날씨, 참가자컨디션 등 여러 변수가 있는데 좋은 날씨 덕분에 별탈 없이 진행했습니다.
비목나무 잎, 누리장 나뭇잎 등을 비벼서 코에 대보면 독특한 향을 맡아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시트러스 향, 콩가루 같은 고소한 향을 맡게 되니 참가자분들이 아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했습니다.
칡잎을 접어 이빨로 가볍게 물어 무늬를 만들고 햇빛에 비춰보면 만다라문양 같은 원형의 모양이 새겨집니다.
대전 내에 있는 산림욕장이지만 쉽게 오기 힘들어 이왕 온 김에 황토길 맨발걷기 체험을 해봅니다. 날이 약간 차지만 맨발로 걷는 재미가 있습니
최근 장동산림욕장이 장동문화공원 조성으로 주차장도 확장하고 세족장도 좋게 개비를 해서 발씻기가 편해졌습니다. 맨발로 걸은 후 발을 씻는 느낌이 좋고 다시 신발을 신고 걸으면 개운합니다.
좋은 날씨와 걷기 좋고 조용한 코스선택으로 참가자분들이 대만족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산림욕장이 소란하고 조용한 숲을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진골마을로 진입해서 한참을 돌아 산림욕장으로 들어가서 다시 마을길로 나오는 코스를 선택하니 사람없이 충분하게 숲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숲해설을 듣고 체험하는 동안 모르는 참가자들이 서로 가볍게 대화도 나누게 되고 탄성도 하고 공감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씀해주셨습나다.
참여해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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