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2일 열린다. 8월 31일부터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마지막 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다. 마라톤대회는 당일 오전 8시 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풀코스·하프코스·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주변 경치가 좋아 마라톤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참가신청은 8월 12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yeongdongmarathon.co.kr)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참가비는 5km부문은 1만원, 10km·하프·풀코스 부문은 3만원이다. 대회전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기능성 티셔츠)과 배 번호, 기록칩(5km제외), 대회 리플릿을 택배 발송하며, 10km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kg 1상자를 준다. 또 단체특전으로 10km 이상 코스에 5인 이상 단체출전 시 5명당 샤토마니 와인 1병을 증정하고, 관외 참가자를 유도하기 위해 30명이상 참가 시에는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 등 주요도시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회당일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완주메달을 비롯해 국수·막걸리·두부·와인·포도 등 푸짐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기록증(5km제외)은 대회 후 30일내에 우편으로 발송한다. 마라톤 구간에는 매 2.5km 마다 생수, 이온음료 등 급수서비스와 매 5km 마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영동포도 급수대 1~2곳을 설치해 포도· 포도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목별 남녀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을 지급하며, 4~20위 입상자에게는 영동포도 5kg를 부상으로 시상한다. 특히 관내 참가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하프· 10km 부문 1~10위 지역입상자는 영동지역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