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7-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프놈펜 교도소장 직위해제
Prey Sar director suspended
기사작성 : May Titthara
프놈펜의 '쁘레이 사 교도소'(Prey Sar prison) 소장이 소내에서 발생한 "불법"으로 인해, 다른 4명의 직원들과 함께 직위해제를 당했다고, '캄보디아 내무부'가 어제(7.28) 밝혔다.
(자료사진: Heng Chivoan) 지난달(6월) '쁘레이 사 교도소' 외곽에 있는 한 파고다(사찰)를 스님들이 청소하는 동안, 한 교도관이 내다보고 있다.
'내무부'의 꾸이 분손(Kuy Bunson) 고정국장은 어제 발언을 통해, '쁘레이 사 교도소'의 몽 낌 헹(Mong Kim Heng) 소장과 여타 직원 4인이 2주 전에 교도소내 "불법"과 관련한 조사를 받으면서, 임시로 직위해제된 상태라고 말했다. 꾸이 분손 국장은 "교도소 내 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가 이들 5인을 직위해제시켰다"고 말하고, 몽 낌 헹 소장은 지난달에 이미 해임됐다고 덧붙였다.
내무부 교정국의 리우 모우(Liv Mov) 부국장은 몽 낌 헹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4명의 직원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면서도, 상세한 내용의 언급은 사양했다. 그는 "경찰에서 조사중이기 때문에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키우 소피어(Khieu Sopheak) 내무부 대변인은, 몽 낌 헹이 내무부 교정국으로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 몽 낌 헹 전 교도소장에게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관리들이 어제 밝힌 바에 따르면, 또 다른 2명의 교도 공문원들도 수요일(7.27) 직위해제를 당했다. 한사람은 피언 소폰(Phean Sophorn) 번띠어이 미언쩌이(Banteay Meanchey) 도 교도소장이고, 다른 1명은 프놈펜 교도소에서 일하던 스레이 와타(Srey Vatha)이다.
인권단체 '리카도'(Licadho)의 암 삼 앗(Am Sam Ath) 선임조사관은 이같은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다음과 말했다.
"나는 위반을 저지른 공무원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더욱 강도높은 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한다. 또한 그들이 법정에 서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
한편 NGO들은 쁘레아 시하눅(Preah Sihanouk: 구 시하눅빌) 도 교도소 재소자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곳에서는 강도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세의 수감자가 7월23일에 사망했다.
'리카도'의 교도소 담당 조사관인 세 리억스머이(Se Raksmey) 씨는 어제 발언을 통해, "가로 세로 3m 면적의 방안에 50명을 수감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며, 따라서 그들은 누워서 잘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감옥의 과밀한 상황이 재소자들로 하여금 질병이나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수감시설을 더 지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꾸이 분손 교정국장은 교도소 과밀 현상이 국가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캄보디아만의 문제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교도소를 더 짓지 않는다면 이런 현상을 감소시킬 수 없다. 이것이 사법 단속의 문제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리카도'가 이번 달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교도소 수용인원은 "전례없는 과밀"을 보이고 있는데, 심지어는 새로운 교도소들을 건설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은 전망이라고 한다. '리카도'는 교도소 수감자 수가 작년 3월에 13,325명에서 금년 4월에는 15,001명으로 12.6%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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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로 세로 3m에 50명, 헉 이것은 폴폿시대 울슬렝에서 행해진 것인데 현재에도 자행되다니, 참 기가막힌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