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부지 (오동도 신항) 해수유통을 위한 사전조사가 3월2일 오전 오동도에서 가졌습니다.
지난 1월31 2월 16일까지 이번이 3차에 걸쳐진 조사를 하였습니다.. 해수유통의 근거제시와 수중쓰레기 조사등
다양한 환경관련 조사를 하고있으며 앞으로 세계박람회 관련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참석자 : 문갑태 사업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 . 박근호 집행위원 . 조철래 집행위원(해양박사) . 오정희 회원
. 날짜 시간 : 2009년 3월 2일(월) 오전 11시~ 2시 오동도 상가및 유람선 . 보터보트 선착장
. 수중조사지역 1회 : 오동도 상가쪽 유람선정박장 -> 오동도내 입구도로변 (안쪽) 잠수시간 45분
2회 : 오동도 입구 구매표소 보트정박장 -> 유람선정박장 (바깥쪽) 잠수시간 40분
. 수중상태 - 바람과 비로인한 날씨가 좋지않아서 부유물이많음 시야 안좋음.. 수온 9도 . 수중쓰레기가 많음
수중생물은 다양하고 움직임이 활발함... 오동도 상가는 안쪽이라도 바깥과 가까움
소라나 성게 멍게등은 바깥쪽으로 많이분포함... 해수유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차이가 남..
* 해상에 쓰레기등이 많이 떠밀려서 관광지의 이미지가 안좋음.. 쓰레기 처리가 바르게 진행되지않음
오동도 해수유통관련 3월3일 저녁(3월4일 아침) KBS방송분 내용 - TV 보신분이 연락하여 올림
[뉴스9] "방파제를 뚫어라"(리포트)
여수 오동도 앞에 설치된 방파제가
해양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방파제 일부를 뚫어
바닷물의 흐름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다 위의 오동도를 육지와
연결시켜주는
길이 760미터의 방파젭니다.
육지와 방파제 안쪽은
2012년 세계박람회 때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를 구현할 곳입니다.
그러면 실제 바닷속은 어떨까?
방파제 바깥쪽은
각종 해산물 등이 살아 움직이면서
청정 빛깔을 띠고 있는 반면,
방파제 안쪽 바닷속은
더러운 부유물과 쓰레기로 가득찼습니다.
<녹취>
안쪽은 바닥이 죽어있는 것 같아요.
빈껍질만 보이고 멍게같은 것은 없고.
방파제가 바닷물의 흐름을 막아 생긴 현상입니다.
조사 결과 안쪽의 해수교환율은
30%에도 못미치고
수질오염도도 3등급으로
수산생물의 서식과 양식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방파제 안쪽의 수질 오염이
앞으로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엑스포 전시장 공사를 통해
육상 부유물이 지속적으로 해상으로
유입되는데다 인근에서는
동방파제 연장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는
해수유통을 위해
방파제 밑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근호/여수환경운동연합
깨끗하게 하기 위해 해수유통을 해야합니다.
누구나, 일반인들도 절실히 느낍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그러나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행사기간에 펌핑기계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이어서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최정민기자
입력시간 : 2009.03.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