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쿠광입니다.
또 이렇게 중국러버 게시판에 글을 쓰게되는 날이 오게 되었네요^^;;
몇개월 전.. 비스카리아에 장지커 따라하기인.. 성광 허3 블루스펀지와 테너지64를 부착후..쓰라린 실패의 경험을하고
다시 또 중국러버의 환상(?)과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쓰게 되었네요..ㅋ
그래도..이번에는 그렇게.. 비싸고 유혹적인 러버가아닌.. 시중에서 값싸게 판매되고있는..
네오 허3를 부착하여 보았습니다..
그전까지 사용하던라켓은 양면 텐존sf에 챌린지포스 조합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라켓과 러버 조합은 전면 네오 허3에 후면 블리츠 라켓은 한번쯤은 꼭 사용해보고 싶었던
티모볼alc를 구입하여 써봤습니다...
근데 러버 부착 전에서 부터.. 티모볼alc의 심플함과 간지나는 그립디자인에서 먼저 빠져들더군요^^;;ㅋ
그리 러버 부착후..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역시.. 포핸드 타법시 중국러버의 특유의 타구음.. 정말 매력적이더군요..ㅋ
구장 회원님들이 한번씩은 타구음을 듣고.. 볼이 깨진게 아니냐고 물을 때마다..ㅋ 저는 중국러로 인한
특유의 타구음이라고 말씀드렸던거 같네요...ㅋ
그리고 이어서 간단한 드라이브.. 회전은 정말 많이 먹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빗맞거나..
두껍게 맞으면 볼이 여지없이 직선행이거나 네트행으로 가네요... ㅠㅠ..ㅋ 여기서 멘붕이 한번오고..
계속 걸어도 넘어오는 볼에 스스로 지쳐 무너지는 내 체력에 또한번 멘붕이.. ㅠㅠ..ㅋ
저번에 어떤글을보니.. 살뺴는데는 중국러버가 특효약이라고 했던 글이 떠올랐는데...
정말 200% 동감했습니다.. 흑흑..ㅋ 그냥 어설프게 맞춰서는 안되고 정확하게 볼궤적안에 내 두 발이 맞춰 움직이고
확실하게 볼을 긁어 줘서 넘기는 임팩트를 2구 3구 하다보니.. 1게임을 하고나면 체력이 바닥나더군요..
그렇다고 볼이 다 정확하게 넘어가고 그런것도 아닌데 말이죠 ㅠㅠ..
그래도.. 정말 쓰면 쓸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중국러버는.. 지금이 시점에서는 성광 국광까지 써보게 싶게 하는군요^^.ㅋ
이제 비록 이틀째 밖에 안됬지만.. 확실히 길들이면 좋은 놈이라는건 느낌이 오는거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블루스펀지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벌써드는게.. 용품욕심이 또 발동하려나 봅니다 ㅠㅠㅋ
이상 다시돌아온 중국러버 사용기였습니다.
비록.. 영양가(?) 없는 글이 였는데 읽어주신 고슴도치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ㅋ
첫댓글 얼마 전에 챌스+양면P7 사용해 보시려고 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어떠셨는지요?
저도 지금은 슐라거라이트에 네오허3/베가프로 조합을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네오허3는 슐라거라이트, 클리퍼, 챌스와 같이 중심에서 단단하게 받쳐주는 감각이 명확한 블레이드들과 조화가 좋더군요. 티모볼스피릿에서는 드라이브 볼의 묵직함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구요.
그런데, 많은 중국 선수들이(그리고 일반인들도) 티모볼alc와 같은 블레이드의 포핸드면에 중국러버를 조합하여 잘 사용하는 것을 보면 역시 적응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챌스의 양면P7은 구입까지는 했었지만.. 저와의 인연이 아니였나봅니다 ㅠㅠ..
저도 중국러버는 alc계열에 라켓에만 이번이 두번째경험이라.. 다른 라켓에서의 느낌은 어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국러버답게 긁어주며 빠르게 채주는 스윙스피드를 동반한 드라이브 스윙이나온다면
묵직한 볼을 맛보는게.. 정말 매력적인 놈인거같습니다..ㅋ 얼른 퇴근후에 구장에서 연습할생각 뿐이네요 ^^;;ㅋ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힘빠지는 단계가 되면 더 묵직한 드라이브가 나오리라 봅니다... ^^*
저도 초보지만 어떨때 힘빼고 휘릭~ 휘두른 드라이브가 용쓰며 전력으로 휘도른 드라이브보다 더 날카롭고 묵직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ㅋ 그래도 중국러버 이틀째 사용중이지만...ㅋ 확실히 연결드라이브연습과 임팩트 연습만큼은 확실히 되더라구요.. 정확하게 맞을때와 안맞았을때의 볼의 위력이나 궤적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걸 플레이를 하면서 느끼니..ㅋ 이제 맹연습하는 일만 남은거 같습니다^^;;
따라가서 걸지않으면 점수내기가힘든러버죠ㅋ
러버가 팅겨주질않으니
무조건 따라가서 잡아야되든
그런맛에쓰는거죠ㅎ
정말로 중국러버 쓰면서... 이볼이면 끝나겠다가 아니라 어떤 볼이든 돌아온다라는 마인드로 치게되니 연결이 저절로 느는거 같습니다;;ㅋㅋ 다이어트 효과하나는 끝내줄꺼같네요....ㅋ
팔에 힘빼고 임팩트 순간에 잡아주면 굉장한공이 나오는 러버
잡아서 앞으로 죽 끌고 가듯이 치면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음.. 레슨과 따로 연습파트너와 연습을하며 감각연습을 해야겠네요;;ㅋ
서울이나 일산쪽에 계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수성풀로 써보시면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많은 양이면 보내드리고 싶은데 얼마 남지 않아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음.. 저는 15호 글루로 붙였습니다^^;; 근데.. 글루하나로 달라진 느낌을 재가 느낄수있을정도인 그릇(?)인지 저로써도 의문이드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수성풀은 중국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수성 풀입니다.한두번 칠하는게 아니라 보통 6 번이상 칠합니다.완전 물같아서 여러번칠해도 두께나 무게가 많이 늘어나지 않습니다.이후 풀을 제거 할때도 스카치 테이프처럼 쉽게 제거 됩니다.탄성이 좋아진다고 많이들 사용 합니다.
수성풀의 소재가 라텍스인가요? 영문명칭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중국에 오래살아서 그런지 질문하시는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수성풀은 국내 실업팀이나 중국국가대표팀에서 사용 하는 것입니다.
베이징님이 가지고 계신 풀이 어떤 풀인지 사진을 볼 수 있을까요?
스카치 테잎처럼 잘 벗겨진다는 걸로 봐서는 라텍스 계열인 것 같은데
탄성이 올라간다는 걸 보면 15호 글루인 것 같기도 하구요
어떤 글루인지 궁금합니다 ^^
사진이 소용 없습니다.비행기로 와서 술병에 담아 왔습니다.15호 글루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