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절하(devaluation) => 기출
- 고정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을 상승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예컨대, US$ 1=₩600이었던 것을 US$ 1=₩680으로 하는 것을 말하며, 자국통화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 관련 기사 : 엎친 데 덮친 원화가치 추락 '이상징후', 한겨레 8/27
▷경상수지(balance of current account) => 기출
- 한 나라의 대외거래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수지를 합한 것이다.
보통 국제수지적자 또는 국제수지흑자를 말할 때는 대개 경상수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경상수지에 자본수지를 합한 것이 종합수지이며, 경상수지에 자본수지 중의 장기자본수지를 더한 것이 기초수지이다.
- 관련 기사 : 엎친 데 덮친 원화가치 추락 '이상징후', 한겨레 8/27
▷소비자태도지수(CSI : consumer sentiment index) => 기출
- 장래의 소비지출 계획이나 경기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지수로 환산해 나타낸 지표. 경제상황과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고용, 물가 등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해 작성한 이 지수는 일반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 지표로서 경기동향 파악 및 예측에 유용한 정보로 사용된다. 소비자태도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향후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호전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수의 최저는 0이고 최고는 200인데, 지수가 0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뜻이고 반대로 200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의미다. 100은 양쪽 응답이 똑같다는 뜻이다.
소비자태도지수는 한국은행에서 분기마다, 통계청에서 매달 발표한다. 한국은행에서는 ‘소비자동향지수’의 명칭으로 작성되고 있으며, 통계청에서는 ‘소비자평가지수’와 ‘소비자기대지수’의 명칭으로 작성된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소비주체인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작성되므로, 생산주체인 기업가의 경기 판단을 중심으로 작성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 관련 기사 : 소비 위축, 모든 계층으로 확산, 한겨레 8/27
- 참고 :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조사, 지수화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 이 지수의 유용성은 기업가들이 경기를 판단하거나 예측·계획하는 행위들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적인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경기선행지수의 구성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지수계산은 전체 응답업체 중 전기에 비해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되었다고 답한 업체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된다. 예를 들어 긍정·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에서 40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120이 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 작성기관인 한국은행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2400여 업체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기업규모별, 수출내수기업별 등으로 나눠 기업활동에 관한 실사조사를 거쳐 작성한다.
그리고 전경련은 매출액 순으로 400여 개의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대한상의는 2000여 개 광공업체, 산업은행은 광업을 제외한 1200백여 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2800백여 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비교적 쉽게 조사되고 작성될 수 있는 반면, 조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첫댓글 종종 평가절하 평가절상 헷갈렸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