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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백방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담양(1997년 11월 인쇄본)
호남정맥이 분기하여 흐르면서 49번국지도 추령 가기전 추령봉(550) 북동측 정읍시, 순창군 쌍치면, 복흥면의 삼경지점인 도면상 비룡재(530)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순창군 쌍치면, 복흥면의 경계를 따라 중안재(430, 1.5)-윗마재(470, 1.1/2.6)-△500.6봉-栢芳산(650, 1.5/4.1)-소백산(550, 0.8/4.9)-508.7봉-장대봉(530, 1.8/6.7-삼내산(410, 2.3/9)-내외고개 도로(310, 1.2/10.2)를 지나 순창군 복흥면 산정리 추령천변(170, 0.8/11)에서 끝나는 약1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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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15. 9. 30(수) 흐림 비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정읍시 내장동에서 순창군 복흥면을 넘는 추령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추령봉을 지나 백방단맥 분기점을 확인하고 이후 백방단맥을 따라 끝까지
추령봉(550) : 정읍시, 순창군 복흥면
비룡재(530) : 정읍시,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백방산(650) : 순창군 복흥면, 쌍치면
소백산(550) : 순창군 복흥면
장대봉(530) : 순창군 복흥면
삼내산(410) : 순창군 복흥면
구간거리 : 13.6km 접근거리 : 2.6km 단맥거리 : 11km
구간시간 13:15 접근시간 1:30 단맥시간 8:50 휴식시간 2:15 헤맨시간 0:40
어제 너무 늦어 밤을 세울 것 같은 예감에 TV도 안키고
입가심 한잔 호올로 하고 2시가 넘어서야 눈을 좀 붙이려고 웬간히 노력합니다
자는둥 마는둥 일어나니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 생각이 없습니다
24시편의점에서 유부초밥 하나 호떡1봉을 준비하고
택시로 추령고개에 이르니 민가들과 여러개의 모텔 산장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장승공원을 당겨 보았더니 막바로 길가에 있는 것 같지만 쑥 너른 공터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뒤돌아서 좌측으로 너른 주차장과 우측으로는 동네가 형성되어있으며
여관 노래방 등 많은 업소들이 있습니다
동네 안으로 들어가서 오르는 것이 원안입니다
그러나 나는
추령 정상 교통안내판 조금 못가서 우측으로 오르는 돌계단을 몇개 오르면서 답사산행은 시작됩니다
좌측 내장산 장군봉으로 오르는 곳에는
까마득한 옛날에 올랐을때도 낮은 철문이 있어 할수 없이 밤손님처럼 넘어서 진행을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 철문이 잠글쇠로 굳게 잠겨있습니다
그러나 들어가지말라든지 하는 안내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갈 능선이라면 열어서 인심이나 쓰는 것이 백번 잘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다른 루트를 만들어주던지 해야할 것입니다
묘지 오르는 돌계단 몇개를 오르면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49번국지도 추령 : 7:15
그 옛날 올랐던 모습은 그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아마도 세월탓인 것 같습니다
무서운 것이 세월이라고 하더니...........
탐방로아님 팻말이 나오는데
묘지 주인이 얼마나 많은 민원을 넣었으면 이런 안내목까지 나오나 하는 생각에 씁쓸해집니다
외로운 망자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야 더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나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폐묘뒤로 성긴길로 오르다가 우측 동네에서 오르는 좋은 길을 만나 오릅니다
7:20 7:2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좌측 불출봉 우측 서래봉 암봉들이 보이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가운데 어제 오른 망해버린 망해봉입니다
암릉을 올라
판독불능 가짜 삼각점이 있는 조망좋은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동안 이런 삼각점들이 분기봉까지 자주 나옵니다 도경계를 나타내는 삼각점이므로 일반삼각점이 아닙니다
등고선상430m 어름입니다
가야할 추령봉은 거대한 암봉입니다
웬지 생소하기만 합니다
정읍시내 전체가 보이고
내장산 장군봉의 위용이 이름만큼이나 대단합니다
도경계삼각점 : 7:40 7:45출발(5분 휴식)
내무부비도 1개 나옵니다 참 언제적 부서이름인가
아마도 그 옛날에 국립공원을 알려주는 표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굽모양의 내장사 환종주코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좌측 장군봉부터 우측으로 한바퀴돌아 서래봉 월령봉까지
강추합니다 내장사환종주 결코 실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좌측 아래로 추령 올라오는 한없이 구불거리는 도로입니다
내장저수지와 정읍시내가 조망됩니다
또 나옵니다 가짜삼각점 알고보면 도경계석입니다
삼각점과 혼동할 수 밖에 없는데 혹여 다른 모양으로 설치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Y자능선이 나오면 좌측으로 추령봉을 보면서 내려가야하는데
무심코 오름짓을 하다가는 우측으로 직진 비스므리하게 올라갈 확률100% 지점입니다
Y자능선 : 8:05 8:15출발(10분 헤맴)
좌측 북쪽으로 거대한 암봉인 추령봉을 보면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30m 안부 : 8:20
좌측으로 내장산 전체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아름답습니다
추령봉어깨에 이르면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굳이 추령봉 정상을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추령봉어깨 : 8:50
우측 사면으로 길이 잘 나있습니다
등고선상530m 지점 본능선에 이릅니다
8:55
우측을 벌목한 조망터지는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아래로 쌍도가 터널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최근에 개통된 도로라 웬만한 지도에는 없는 도로입니다
호남정맥 감상굴재에서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를 돌아 정읍시 부전동으로 가는 도로입니다
비룡재 복룡재 밑으로 뚫린 이도로는 쌍국입니다
올라가야할 비룡재를 바라보며
산죽 우거진 곳으로 헤엄치다 벗어나
등고선상350m 안부 : 9:05 9:1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서마저수지가 빤히 바라보입니다
드디어 그 가짜 삼각점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도근점이라고 합니다
작은 돌들이 널린 분기점인 도면상 비룡재로 올라섰습니다
정읍시 순창군 쌍치면, 복흥면의 삼경봉으로 약간의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비룡재 : 9:20 9:35출발(15분 휴식)
좌측으로 가는 것은 호남정맥을 따라 가는 것이고
단맥능선은 우측 남동방향으로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의 경계를 따라갑니다
이제부터 호남백방단맥 능선입니다
성긴길이 있긴하나 산죽이 계속되는 바람에 속력을 낼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고약스럽습니다
아니 이곳에 웬 감마로드 시그널입니까?
빡씨게 산행하는 모임으로 산줄기를 엄청길레 그려서 단숨에 주파하는 그런 시그널인데
과연 이산줄기를 포함해 어디로 어떤 루트로 간것인지 궁금합니다
산죽 끝나고 평범한 등고선상570봉 : 9:50
바위에 따게비 붙은 것 같은 요런 버섯은 과연 이름이 뭔지 식용으로 쓸 수있는지 궁금합니다
한없이 내려가 살짝 오른 너른 평지에 이르면 갈래능선이 나옵니다
10:14 10:16출벌(2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430m 묵은 십자안부 중안재로 내려섰습니다
중안재 : 10:20 10:25출발(5분 휴식)
도토리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등고선상470봉에 이릅니다
10:35 10:40출발(5분 휴식)
우측 사면을 완전히 훤하게 밀어버린 능선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백방산이 빼굼이 머리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당겨본 백방산 모습입니다
500.6봉과 우측 아래 서마저수지
급경사를 기어서 올라
가야할 백방산 능선을 조망합니다
우측으로 서마저수지가 잡힐듯이 다가옵니다
등고선상490봉 : 10:55 11:0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490봉 : 11:10
우측으로 휘어서 내려가 우측 사면을 밀어버린 능선으로 내려가 ㅏ자안부인 윗마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서마저수지 내장산 서래봉 능선을 바라보며 이제서야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맨 우측 가까이 보이는 추령봉입니다
우측 돌출한 추령봉을 서래봉능선과 같이 찍었습니다
내장산 장군봉을 당겨도 봅니다
윗마재 : 11:15 11:50출발(35분 휴식)
오늘 가는 산줄기는 산경표를 지으신 여암 신경준의 땅입니다
순창 남산대 출신이거든요
500.6봉에 이르렀으나 삼각점은 찾을 수 없습니다
12:00
잘 생긴 백방산을 두팔 벌리며 우측이 벌목된 능선을 오릅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530봉에 이릅니다
내장사환종주코스를 한눈에 잡아보기도 하고 서마저수지가 고구마처럼 길쭉하군요^
아름다운 우리산하여!!
취꽃도 만발하게 피었다가 지금은 볼품없이 져가는군요
황혼이 아름답다고 그 누가 말했는가 사람이나 자연이나 추하게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530봉 : 12:15
우측으로 휘어서 잘쓴 묘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묵은 경운기길 수준입니다
잠시 가다 그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버리고
가시 잡목 넝쿨 무성한 등고선상490m 안부에 이릅니다
12:20 12:25출발(5분 휴식)
우측이 벌목된 능선도 오르고
또 그런 길을 오르며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570m 어름 T자능선에 이릅니다
12:40
암릉을 좌측으로 오르는데 길 흔적 좌측이 바위벼랑이라 조심조심 기어서 오릅니다
드디어 백방산 정상으로 올라서니
기대와는 달리 너른 헬기장터인 것 같은 원형공터에 키를 넘는 억새가 정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앚은뱅이산불감시초소에 정상판이 부착되어있으며
아마도 사람이 근무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근무한다면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올라온 곳으로 다시 가 작은 돌팍에 앉아 정상주 한잔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조망도 없고 날씨는 꾸무럭하며 곧 비가 올것같아 불안하기만 합니다
백방산 : 13:15 13:45출발(30분 휴식)
초소와 올라온 곳 중간쯤을 잘 살펴보면 내려가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우측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남정맥을 바라봅니다
당겨보 봅니다 그저 멋지다는 생각밖에는..........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낮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로 내려가다 좌측 남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며 명확한 능선이 나타나질 않아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식으로 내려가면서 능선이 나타납니다
13:55
우측 사면으로 나가 본능선에 이르면 너럭바위가 나오고 조망이 죽여줍니다
가야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12:05 12:10출발(5분 휴식)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옥녀봉인듯 합니다
풀무성한 등고선상510m 안부 : 14:15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 흔적으로 올라
묘터인 등고서낭530봉으로 올라서면
대구의 김문암님께서 정성드려 만드신 정상판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백산 : 14:25 14:30출발(5분 휴식)
감마로드님은 아마도 좌측 옥녀봉쪽으로 가신듯 합니다
나는 우측 서진하는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빗방울이 계속 빈듯 아닌듯 하며 떨어지니 심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등고선상490m 안부 : 14:35
이제는 제법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가시 잡목 넝클속에서 비가 온다면 죽음 그 자체입니다
등고선상510봉 : 14:40 14:4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510봉 Y자능선 : 14:50
좌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470m 안부 : 15:00
급경사를 오르면 바위위에
담양413 1983재설" 삼각점이 있는 508.6봉 정상입니다
뺑뺑둘러 바위 절벽입니다 어떡케든 갈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야하는데 고민스럽기만 합니다
508.6봉 : 15:15 15:50출발(5분휴식 30분 헤맴)
할수 없습니다 우측 서쪽으로 절벽을 매우 조심스럽게 기어서 내려가면 길 흔적이 나오지만
가시 잡목 넝쿨 등은 그대로라 가는지 안가는지 모릅니다 ^^
천신만고 끝에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바위가 있는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6:10
천신만고 끝에 암릉을 기어서 오릅니다 시간만 장장하게 흘러가 버립니다
불과 몇100m 진행하는데 시간은 30분 1시간이 금방입니다
16:40
너무 무리한 것 같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고장나 다리를 피질 못하니 죽을 맛입니다
이후 뻣정다리로 진행합니다
우측 조망이 좋은 암봉위로 올라서서 조망을 즐기는 것도 잠깐입니다
돌아갈수도 없는 바위벼랑 암릉이라 직진해야합니다
온몸을 던져 절벽을 내려가는데 다행히도 버텨줄 곳이 있어 내려오니
다리가 후달달 오도바이를 탑니다
암릉을 기어오르고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야하지만 장대산 정상에 뭐가 있는지 진행을 합니다
정상 작은 암봉으로 올라서면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좌측으로 디귿자를 쓰고 있는 낮은 산줄기들이 낮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 앞으로는 호남정맥 밀재 부근 추월산 산줄기가 도도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외 아무런 표시도 특징도 없는 뮘코 지나갈만한 그런 정상입니다
장대봉 : 17:15 17:25출발(10분 휴식)
빽을 해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길 흔적은 계속되는지 없는지 합니다
우측으로 휘어서 내려가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릅니다
18:00
비가 제법 그 세를 키우며 떨어집니다
비올 확률0라서 비옷이나 기타 필요한 장비를 가져오질 못해
시나브로 마냥 젖어가는 배낭과 옷 장갑 모자 양말 등산화 등...........
지도와 메모지가 젖어 더이상 기록도 어려워지고........
시나브로 습기를 품어안은 핸폰도 작동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은 디카도 작동이 안되구요
비닐봉지만 몇개 더가지고 왔어도 되는 것인데
구라청을 믿고 온 내가 잘못된 넘이지요^^
삼내산을 언제 지나갔는지 지나가고 너른 평지 밭이 나오고
외오마을 안부인 내외고개 도로에 이릅니다
내외고개 도로 : 20:00
남은구간 생략하고 우측으로 외오마을을 지나
추령천을 넘어 792번 지방도로로 가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1시간에 1km도 못가는 그런 답사산행이 끝이 났습니다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율평마을 792번지방도로 : 20:30
에필로그
정읍에서 순창을 넘는 49번국지도 추령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고당산쪽으로 오르다가
거대 암봉인 추령봉 정상은 오를수가 없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나가 삼경지점으로 올라섰습니다 이곳이 도면에서 말하는 비룡재입니다
우측으로 호남백방단맥을 따라 시나브로 진행합니다
길은 흔적정도지만 키큰나무숲이라 진행할 만합니다
백방산 정상을 어렵게 오르면 너른헬기장터로 가슴을 더 올라가는 거대한 억새평지입니다
낮은 산불감시초소가 있지만 풀이 이렇게까지 자랄수가 있었다면
지금은 쉬거나 아예 폐쇄를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려가다 지독한 가시 잡목 넝쿨 등을 가위신세를 지다
장대봉 오름길은 암릉으로 팔자에 없는 각종 퍼모먼스를 연출하면서 올라서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를 조망하며 내려섭니다
밤중에 주의를 하며 어렵게 완주를 합니다
지나가는 택시를 사정사정해서 잡아타고 정읍역에 이르고
21시58분 용산가는 KTX열차표 구입을 하고
어제 들렸던 원조감자탕집에서 시래기된장국으로 간단하게 주린 배를 채우는데
멀건 물같은 시레기 몇점 없는 된장국입니다
정읍에 오셔서 이집에 들리시거든 시레기된장국은 절대 잡숫지 마십시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정읍에서 용산까지 1시간반 밖에 안걸립니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여유있게 타고
집에 도착하니 24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호남백방단맥종주 완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첫댓글 저도 산을 좋아 하지만 글을 읽을때면 왠지 불안불안 합니다
제일 걱정이 멧돼지 만날까봐 ....
제 처와 산에갔다가 집체만한 멧돼지 두마리 만나서 가슴을 쓸어 내린적이 있는데 그 이후론 인적이 드문산은 왠지 피하게 되더라구요~
멧돼지~안만나는게 최고인데...
고생 하셨읍니다^^
자고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인간이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먼저 덤비지 않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단지 무의식 중에 건드려 화를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 될일이지만
그 무의식이 문제가 되어서 화를 당하는 것은 할수 없는 일이 아닐런지 다 운수소관이로세
어느 산에서 그랬는지 지금 살아있는 것을 보니 잘 대처한 모양이구먼
그럴때는 그냥 가만히 서로 쳐다보면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자취를 감추게 되지
그리고 멧톳은 2사람 이상 가면 자기보다 숫자가 더 많다고 여기고 먼저 자취를 감추니 괜찮은데
그넘들은 또라이 같은 넘을 만났는 모양인데
암튼 고생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