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6 국방대학교 - 국사봉 - 깃대봉 - 함박봉 - 깃대봉 - 국사봉 - 국방대학교. 산에 머문시간 7시간
※ 황산벌은 삼국시대 백제 계백장군이 최후 전사한 곳이다. 이곳 논산 황산벌은 660년 여름 백제 의자왕때 계백장군이 5천 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신라 김유신 장군과 맞서 싸운 곳이다. 당나라의 소정방 군대와 연합한 김유신은 경기도 이천을 출발해 7월 9일 황산벌에 도착하여 운명을 건 전투를 치른다. 소정방은 배를 타고 기벌포(금강 하구)로 들어가 7월 10일 사비성 남쪽에서 만나 합동 공격하기로 되어 있었다(신라와 당나라는 김춘추, 김유신, 소정방 등이 사전에 옹진 덕적도(당시에는 충청도 덕물도)에서 만나 작전회의를 했음). 계백장군이 황산벌 싸움에서 패해 백제는 멸망하고 계백장군은 황산벌 수락산 아래 묻혔다. 나당연합군은 의자왕이 피해 있는 웅진성까지 함락한 뒤 소정방은 의자왕에게 항복의 표시로 술을 따르게 한다. 의자왕을 비롯한 신하들과 백성 12,000여명이 당나라로 끌려갔으며 의자왕이 당나라에서 병사하면서 700년 백제의 역사는 막을 내린다. 이를 발판으로 신라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합해 통일 신라를 세웠다.
국방대학교.
국사봉.
뒤돌아본 국사봉 능선.
깃대봉 오르막 능선.
깃대봉.
금남정맥을 가로지르는 고압선.
함박봉 능선에서 본 황산벌. 삼국시대 백제 계백장군이 최후 전사한 곳이다.
논산 함박봉.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다.
함박봉에서 본 깃대봉, 국사봉, 국방대학교, 탑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