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022년 순천 문학기행이 있었습니다.
창원역, 마산역, 서진주 ic 공영주차장에서 회원들을 태우고, 버스는 출발.
변정원 사무차장님이 직접 만들어오신 김밥, 맛난 과일과 간식에 하순희 선생님께서 삶아오신 계란으로 여행분위기 살리고~
가는 길에 태백산맥 문학관과 조정래 선생의 작품을 알아보며 퀴즈도 풀면서 갔지요.
이번 문학기행엔 제가 직접 그린 여름 비단부채를 준비했습니다.
헌데, 부채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여.. 퀴즈 시간만 오면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다들 아실 듯요.^^
암튼, 세 분 선생님께서 퀴즈 맞추시고, 잘 받아가셨습니다.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약했던 해설사님께서 상세한 안내를 해주시고..
별교 주민의 구수한 사투리로 태백산맥 속 리얼한 대사도 들었지요.
태백산맥 필사본을 전시한 곳입니다.
10권을 필사하는 대회도 열렸다는데, 제일 빨리 쓰신 분이 2년 6개월 걸렸다고 합니다.
4층 전망대입니다.
기념사진 한 방~
오랜 인연의 김해 5인방 단체샷~
태백산맥 문학관 옆 소화의 집입니다~
현부잣집으로 이동~
일본식과 조선식이 섞인 건물구조라 합니다.
원래는 박씨 문중의 집인데, 태백산맥 소설 속 현부잣집으로 나오기에,
문중에서 벌교읍에 기증하여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합니다.
단체사진도 잘 나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벌교에선 당연히 꼬막정식을 맛봐야지요.
낙지호롱, 꼬막회무침, 꼬막전, 삶은 꼬막, 꼬막탕수, 양념꽃게..밥상이 화려합니다~
가볍게 반주로 짠~
다음은 낙안읍성으로 고고~
여기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 날은 7월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첫 날이었으니..
장소 변경하기도 마땅치 않아서..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