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진갱빈 과수원집
 
 
 
카페 게시글
문학(시, 수필), 예술 작품실 어머님 산소에 비석을 세운 체험 후기
별과바람 추천 0 조회 271 16.02.06 05:4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2.06 12:02

    첫댓글 큰 일을 수행하다보면 한두가지 누락하거나 실수가 흔히 발생하게 되고.......그런걸 예방하는 차원에서 계약서나 Check List로~

  • 작성자 16.02.06 14:41

    네~, 좋은 경험하였네요. 아버님께서 계약 선금 일백만 원 가지고 내려가서 상담할 때는 넉자 비석이 적당하며 설치비를 포함해서 200만 원에다 상석과 망부석 화병을 포함시키면 300만원 들 것이라는 설명이었고, 아버님께서 넉자 비석보다 좀 더 큰것을 물으니 여섯자 비석이 있는데 그것은 무거워 큰 포크레인이 동원되어야 하기에 육백만 원 들 것이라는 말을 생생히 들었기 때문에 옥신각신하게 따질 수밖에 없게 되었더랬습니다. 더구나 그분의 바로 위의 형이 울진에서 기계로 비석 비문을 새기는데 넉자 반 비석에 우리 비문을 새겨야 글 내용을 띄어 쓸 여유가 있다면서 권하기에 비용이 얼마냐 물었더니 150만원이라해서 오케이 했죠.

  • 16.02.06 13:22

    그래서 견적서 같은게 필요한데, 지난번 묘지공사때는 평해석물 사장이 직접 메모 해 준 것이 있어 혼돈이 없었는데,
    비록 장군묘가 군왕묘가 되었어 좀 그렇지만, 근데 동네에서 특히 100세 가까운 아버님한테 바가지야 쉬웠겠는가, 한두번 보는 사이도 아닌데, 또 바로 수정 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 일로 큰일 날 것은 없어니 그만 잊도록 하시게. 수고 많이 했네.

  • 작성자 16.02.06 14:53

    큰 위로 말씀 고맙습니다. 부끄러워 얼굴 들기가 뭣한 심정에 용기를 북돋워 주셨네요.
    이번 일의 산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
    사회생활 경험 부족의 민낯을 보이고 말았지요.
    그날 시골까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내일 뵐게요~.

  • 16.02.06 16:07

    별과바람님!
    그동안 너무나 수고 하셨구요 !
    대가족 대사를 혼자서 하시다 보면 흔히 있을 수 있답니다. 마음 편히갖이세요
    그리고 어느가정이나 설겆이 많이 하는 장 본인이 힘들고 앞옷을 적시는 법이지요 !
    너무나 수고 많이 했습니다
    새해에는 더더욱 만사형통하시고 늘 기쁨이 충만하세요 !

  • 작성자 16.02.06 23:09

    네~형누님, 너그럽게 이해하여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