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ll, the latest fashion show in Japan is the result of an unlikely partnership. As CNN’s Andrew Brown now reports, there’s a lot more to this show than high heels and short skirts.
[REPORT]
2. High fashion meet high tech. This media fashion show is spotlighting the latest in wearable gadgets. Taking your work home with you… with a wearable computer you can take it anywhere you choose. This computer has a built-in Global Positioning System, just a thing when you can’t see where you’re going.
3. Geek and fashion-chic aren’t normally found together but the organizers of this show are trying to change that.
[Michie Sone, Event Organizer] “A lot of effort is made developing smart technology but young people’s tastes aren’t always considered. We think there’s a need to make IT gadgets that can be worn casually.”
4. Some of the devices on display have very practical applications; this was developed to help the disabled.
[Tomohiro Amemiya, Tokyo University] “People who have visual and hearing disabilities rely on this sense of touch. These devices convey information to the computer screens.”
5. Other devices were more exotic. This wearable smell display promises to pump out your favorite odor at the push of a button. And if you’re one of those hi-tech fashionist who wouldn’t be caught dead reading regular book, reading a book on the inside of your glasses is a little more hip. But high fashion isn’t about reading; it’s about making a statement.
Andrew Brown, CNN, Hong Kong. ###
[앵커]
1. 최근 일본에서, 특별한 분야와 손을 잡은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이 패션쇼엔 하이힐과 미니 스커트 외에도 다른 눈요기거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기자]
2. 첨단 패션이 첨단 기술을 만났습니다. 이 미디어 패션쇼에선 가장 최근에 나온 몸에 착용하는 입는 컴퓨터가 등장했습니다. 직장일을 집에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입는 컴퓨터만 있으면, 원하는 곳 어디에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컴퓨터엔 GPS도 내장돼 있어, 어디로 가는지 모를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컴퓨터광과 유행을 쫓아다니는 사람은 보통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번 패션쇼의 주최측은 이를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미치에 소네: 이벤트 기획자] "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젊은이들의 기호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IT 장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몇몇 장비는 실제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장애인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시각이나 청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감각에 의존합니다. 이 장치는 컴퓨터 화면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5. 신기한 장치도 있습니다. 이 입는 향수 디스플레이는 버튼만 누르면,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를 뿜어냅니다. 책을 볼 때도 평범한 것은 싫어하는 하이테크 멋쟁이라면, 안경 안에서 책을 보는 것은 마음에 들어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첨단 패션은 독서가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