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4인이 해저터널을 관광하다.
70회 벗님들 만나서 반가웠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랜기간 모임을 못해
얼굴도 못보고 2년여만에 6/7 무창포에서 1박을 하며 무창포석양의 노을을 걸었던 추억은 멋진광경이었고 감개무량 했소이다.
참 세월이 빠르게 흘러가는구먼.
약관20에 철도에 입문했건만 어느사이 70고개를 넘어오다니 세월이 야속하다오.
인자 벗님들 세월의 여로를 지키며 세월을 더디가게 했으면 좋으리요.
무창포 대천지구 안면도 해저터널까지 장도의 관광을 할수 있었던 것은 문한봉친구의 차로 이동할수 있었기에, 문한봉친구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이요.
무창포수련원에서 1박2일을 보내는 동안,
서천특화시장에서 광어회 4kg를 떠서 가지고 왔고 마트에서 술과 상치등을 사와서 103호실에서 술을 거나하게 먹을수 있었던 것은 박회장님이 일일이 그릇을 깨끗이 씻고, 안재철친구가 먹을 것 사 대니라 바삐 움직인 덕분이였고, 문한봉친구의 찌개 끊이는 음식솜씨가 일가견이 있었소.
한봉이 친구는 집에서 해본 음식솜씨라는데 각시한테 이쁨 많이 받겠소.
그러고 본게 조동화는 할 일이 없어 농댕이를 부린 것 같아 미안허구먼.
그래도 친구들이 이해주어 고맙고 감사하지.
70 벗님들!
대천에서 안면도를 갈려면 1시간30분을 걸려야하는 거리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10분으로 갈수가 있다니 좋은 세상 되얐구먼.
보령해저터널은 길이가 6.927km로 해수면으로부터는 80m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구먼.
실상 해저터널은 구경하는 맛은 없고 해저터널을 통해 대천에서 안면도 다녀왔다는 기억만 있구먼.
해저를 지날 때 투명유리로 해 놓았더라면 좋을텐데 기술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않는모양이여.
송림산림욕장을 3km 걸으며 피톤치드 많이 마시여 좋았고 바다 경치도 구경할만 했소다.
죽도 관광도 괜 찮았고 서천특화시장 주사장님 하구뚝 추억도 기억 남을것이여!
한치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길이여.
박종성회장님이 몇일전 자동차충돌사고로 에어백까지 터지는 사고가 있었다 하는데 안전운전이 중요한만큼 운전헐 때 잘살피고 운전혀.
보험사와 합의도 잘 봐야겠구먼.
그러시고 이번에 “요양보호사자격증”도 잘 땄구먼.
가족중에 중증환자가 있을시 필요하게 사용할수 있으니 잘한일이여.
70친구들이여!
배려하고 이해하며 베푸는 삶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오늘에 항상 충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즐겁게 살자구.
뭐 인생이 100년 200년인줄 알아.
남은 인생여정 젊게 재미있게 멋있게 삽세.
건강관리 잘해야 만나서 추억 나눌수 있제.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금년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 세월은 무상히 흘러만 가는구먼.
아프지 말고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나이다.
<무창포에서 저녁노을이 넘어가는 순간에 70친구들 4인이 석대도의 석양의 노을을 바라보며 건강을 다짐하고 행운의 “V”자의 손을 들고 있소이다.
석대도는 말이야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무창포에서 1.5km 걸어가면 되야.
무창포 석양은 아름답기도 하지.
서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무창포의 낙조 장관이여.
붉은색으로 물든 석대도 먼 서해바다의 해넘이를 보라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지.
모처럼만에 만나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구경할수 있었다는것에 무창포관광 만족이여.
문한봉친구가 무창포관광을 추천하여 이런 멋진관경을 볼수 있었지.
이런 황홀한 장관을 자주 본다면 엔돌핀이 솟구쳐 오르는거야.>
<세월아 네월아!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친구들이 은둔하여 보이질 않네.
건강이 여의치 않은 친구도 있을테고 그냥 나이가 들어 은둔한 친구도 있겠지.
무정세월을 원망하며 70친구들 해송둘레길을 천천히 걸어보았지.
아름다운 바다도 보았고, 수천구루 해송도 보았제.
달리고 달려온 길 70리길 100리가 얼마 않남았네그랴.
후회없는 인생길 끝없이 천천히 걸어보세.
그냥 그려려니 살면 되야. 뭰말인지 알어.
우리가 자연의 일원으로서 어울리며 사는거여.
장항송림산림욕장 해송 수천구루의 둘레길 약 3km구간을 왕복으로 천천히 걷고나니 기분도 상쾌하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제.
해송에서 품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과때문일 것이여.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찾아오는사람들은 해송특유의 피톤치드향을 마시고자 바다경관을 보기위하여 찾아오지.
군산 앞바다가 휀히 보이고 바다를 보는 전망이 아름다웠지
장항제련소가 바라다 보이는 장항송림산림욕장 산책로를 걸으며 청정공기에 감사했고, 서천 바닷가의 멋진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하여 감사했수다.
스카이워크는 담당관리자들의 쉬는날로 폐쇄하여 오르지 못하여 아쉬웠고 해송에서 품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 맛보고 온걸로 만족하세>
보령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은 2021년 12월 1일 개통되였으며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있는 6.827km의 터널로 해저 80m 이하로 뚫려 있다.
제한속도 70km/h, 통행료 무료, 대천과 안면도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효과가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1.5km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어 솔 내음 가득한 상쾌한 향을 맡으며 산책할 수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에는 50년 넘게 자라온 검갈색 곰솔 13만 여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으며, 산책로에는 잡초를 못자라게 하는 맥문동이 많이 자라고 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는 높이 15m, 길이 286m로 바다까지 이어져 있어 아찔한 높이에서 금강 일대를 감상할 수 있다.
황혼인생 이젠 스스로 찾아서 살자!
예순 일흔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신체의 어느 부분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 허물 없이 모인 자리에선
화제가 건강이다
나의 청춘만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의 대열에 끼이게 된다
노년은 쾌락(탐욕)으로 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의 근원인 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의 大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 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 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돈, 명예, 술, 여자,사치 등의 유혹에서
과연 우리 노인들은 버림받은 것일까?
해방된 것일까?
生老病死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좀 늙었을 뿐
그 기능이 한계에 이른 것일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은가!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 난 체, 아는 체, 가진 체 할 필요도 없이
마음 편히, 내 멋대로 살면 되는 것을, , , ,
어느 한 곳이 불능이래도
다른 곳 다 건강하니 축복, 은혜라 여기며 살자!
스스로 절망과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용도, 즐거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70 부터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回春이라고 안 된다는 법도 없는 것
지금부터라도 걷고 뛰고 산을 오르면서 젊게 산다면
인생 70에는 延長戰 20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자유롭고 여유있고
슬기로운 해방의 시기를
즐기며 사느냐, 울며 사느냐는
당신의 몫이고 당신의 선택입니다
- 좋은글 -
황혼의 인생에 중년의 자유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 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 수 있는 이 행복
늙지 않으면 어찌 맛보리오
회한의 벼랑끝에서 돌려달라,
돌려달라 악다구니를 쓴다 해서
되돌아 올 청춘도 아니지만
계절 같으면 늦가을 이고
하루로 치면 해 기우는
오후 황혼쯤에 있는데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예서 무얼 더 얻으려 하는가?
그러나 황혼길에
울긋불긋 예쁜자태를 뽐내는
봄꽃들 보러 배낭하나 둘러 메고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탁구도 치고
맛 집 찾아 식도락도 즐기며
흘러 흘러 갈 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고.
황혼길 인생!
우짜든지 멋지게 살다가
훌훌 털고 미련없이 갑시다.
아 석양의 황금빛이여!
황혼의 영광이여!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고운 빛깔로 익어가는
홍시 같은 그런 황혼으로
인생의 황혼길이여!
ㅡ좋은 글 中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