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은 지난 7월 31일(화) 아침 뉴스광장 1부에서 [앵커]와 [리포트]를 통해 우리 국민에게 전해진 뉴스 내용이다. [앵커] “경기도 성남에서 교량 일부 도로가 갈라지고, 기울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교량 노후화와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통행을 통제하고 긴급 점검을 벌였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량의 차도 가장자리가 울퉁불퉁 솟았습니다. 도로 군데군데가 쩍쩍 갈라졌습니다. 인도는 아예 하천 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졌습니다. 폭 20미터, 길이 25미터인 왕복 4차로 교량의 인도 부분이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량 아래 수도관이 눌려서 파열됐습니다.” [박재석/경기도 분당구청 구조물관리1팀장 : "교량 본체에는 이상이 없고요, 육안으로, 구조기술사들이 와서, 두 분이 와서 검토를 했는데, 인도 부분만 지금 저렇게 이상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지은지 25년 된 교량이 노후화된데다 최근 열흘 넘게 이어진 폭염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아스팔트가 연성화된 상황에서 교량 아래 매달린 수도관 하중을 못 견딘 게 아니냐는 겁니다.”
지난주 7월 30일 오전 8시 5분쯤 서울 금천구청역 인근 고속선 열차 선로에 장애가 발생해 KTX열차 운행이 늦어졌다. 서울에서 부산 방향 고속선 선로에서 이음매 부분이 벌어지는 장애로 KTX 열차 2대가 10~28분 가량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폭염의 영향으로 선로 이음매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지원 인턴기자). 이와 같이 전국 곳곳에서 계속된 폭염으로 교각이 기울어지고 고속선 열차 선로가 벌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우리 모두가 함께 느낀 공통점일 것이다. 찬물로 샤워를 해도 한순간이고 순식간에 더워져서 넘넘 힘들다는 것…등이다. 폭염의 원인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만 더운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폭염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원인은 기후변화가 손꼽히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악영향일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40도가 넘는 더위에 3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수천 명이 온열 진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시카고는 48.9도, 데스밸리는 52도까지 치솟았다고 하는데… 39도, 이렇게 더운데 52도는 얼마나 덥다는거지?~~상상해 본다.
폭염 원인은 특정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라는 것이다. 탄소 배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기온 증가분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에는 더욱더 자주, 강도가 심해질 거라고 한다. 폭염의 원인은 결국 온난화인데…,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것이 일단 폭염의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구사상에는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두 가지의 큰 흐름이 있다. 하나는 그리스·로마의 사상인 헬레니즘(Hellenism),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교 사상인 헤브라이즘(Hebraism)이다. 이 두 흐름은 서로 화합하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하면서 서구사회에 문화를 꽃피워 왔다.
폭염의 주요인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여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폭염의 원인을 헬레니즘(Hellenism)적으로 볼 때는 가시적이며 과학적으로서 맞는 말이다. 그러나 헤브라이즘(Hebraism)적으로 볼 때에는 과연 그럴까? 그보다도 근본적인 것이 있다. 영적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하여 비과학적이라며 무시하며 외면할지라도 반드시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눈을 먼저 가져야 할 것이다. 믿는 자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먼저 헤브라이즘(Hebraism)적인 눈을 가지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