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 드디어 시작된
24년 구미 아시아 연극제
첫날
[금시계 ]
음 성인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소파 방정환의 작품을 더욱 그 시대의 교훈이 있는 작품을 봐서 일까 아니면 죽이고 싶은 아이1,2를 본 후 봐서 일까? 저런 경우가 더욱 15살인 아이들에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성악설 쪽으로 저울이 살짝 내려간 나에겐 감동을 할까라는 생각과 배우님 정말 아이들 눈 하나하나 맞추며 연극 잘하신다. 아이들은 쏙 빨려들겠네 소파 방정환의 동화가 왜 요즘 많이 공연될까 교훈적이 부분이 많아 전부터 많았는데 몰랐던걸까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들 때쯤 문득 아직 어린아이들 선악으로 이분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연극이 엄청 도움이 될거라는 느낌이 왔다.
아이들이 사람다운것을 예를 모르다는 말만하는 어른인 나의 어리석음에 한숨이 나왔다.
[룸아카네] 히라가나 조금 읽었다고 아카네를 읽는 것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더블로 방계약이 된 것을 보고 주인장과 직원들의 과한 행동에 웃음이 빵빵 어떻게 연결이 될까 돌려막기도 한계일건데 하는 순간 빵터지는 부분이 계속되었다. 덕분에 런닝타임 105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거짓영매인걸 알면서도 진급이 달려있고 촬영해야 된다것에 영매에게 계속 영매사가 맞냐는 질문에 우리도 아닌것을 알지만 여기서는 진급, 방송등의 일이 있어 강압적으로 됐지만 아무런 상관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것같아 씁쓸했다.
계속 걸리는 것은 연극이니 어쩔수 없겠지만 일본여성의 특징일까 남자가 양다리고 내일 다른 여자를 이곳에서 만나 프로포즈한다는 데도 당신이 행복하면 된다는 말에 무슨 이런 말이 .... 이해를 못 하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 안경에 갇혀질 때쯤 영균쌤께 물어봤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간다. 배우의 성격이 일본여성의 보편적인 특징인가요?"
"돈이 많으면 그렇겠죠!"
라는 말에 빵터지며 맞네요라는 답을 하고!나왔다.
벌써 내일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