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피가 순환이 되지 않아 썩어 들어가는 질환을 말한다. 전신의 관절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흔히 대퇴 골두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은 주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의심되고 있다.
건강한 뼈가 유지되려면 혈액 순환을 통해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뼈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괴사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과음이나 스테로이드제의 남용, 통풍, 당뇨병 후유증 및 외상은 대퇴골두에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그래서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40~50대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어느 날 갑자기 고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양반 다리를 하거나 특정한 다리의 자세에서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초기 증상으로 사타구니 앞쪽이 뼈근하고 많이 걸을 때 고관절이 쑤시는 느낌이 든다. 더욱 악화되면 고관절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도 설 수도 없게 되면서 대퇴골두무혈성괴사로 관절이 주저앉아 다리가 짧아지기도 한다.
고관절 통증이 극심해 지거나 방사선 검사상 괴사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되면 뼈를 긁어내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된다. 영구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인공관절의 재질이나 수술법 등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최근에는 기존에 인공관절의 형태를 달리한 인공 고관절을 이용하여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인공 고관절은 둥근 모양의 비구컵과 고관절과 대퇴부에 연결된 긴 막대기 형태의 대퇴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